2017년 9월 26일 화요일

시설 좋은 크렌베리 YMCA

크렌베리에 위치한 YMCA.
새로 지어 시설이 좋네요. 


특히 실내 수영장이 좋네요. lap swim 하는 레인만 있는 Y수영장들의 거의 두배 규모로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물을 즐기기에 좋게 되어있어요.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깊지 않고 슬라이드 있는 풀도 있고 노인분들 수중 에어로빅 클라스가 열리는 물이 뎁혀지는 풀도 따로 있어요. 
자꾸지 온탕도 있구요, 건식 습식 사우나도 있구요.




운동 기구룸도 3곳이나 되어 다양하구요, 실내 코트에서는 네트 걸고 테니스보다 훨 작은 라켓으로 하는 이름 모를 구기 종목도 가능하구요. 걷기 운동을 위한 타원형 트랙있구요. 줌바등 클래스 열리는 벽면 거울 룸도 당연 있구요. 입구에 기도와 예배를 위한 작은 채플도 있어요. 또 맥도날드에 있는 놀이시설 같은 것도 로비에 설치되어 있어요. 커피는 프리로 마실수 있고....운동기구 앞의 화면에 본인이 넷플릭스 어카운트 있으면 볼수 있고 혈압 측정기도 있어서 혈압 재볼 수 있어요.


멤버쉽도 다른 Y 보다 싼 편이예요. 광역 파츠버그의 다른 지역 멤버라도 이용 가능하니까 구경 삼아 함 가보시길....특별히 10월 6일 까지인가, 가입비를 받지 않는 프로모션 진행 중이니 멤버로 가입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멤버 가입하면 방문자 패쓰를 12개를 줍니다. 회원권, 방문자패쓰 없이 일일 입장은 10불이예요.

링크 걸어들어요.

ROSE E. SCHNEIDER FAMILY YMCA








2017년 9월 22일 금요일

SAT 수학 점수 올리기

제가 해본 방법이 아니라 누군가 올린 글을 본건데요 설득력 있어 보여요.

아이가 수학을 못하는 편이라 3월에 본 시험이 650점이라  700점 이상 받는 것을 포기한 상황이었다네요.



그런데 8월에 본 시험에서 770점이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비결은 아이가 스스로 칼리지 보드의 왭사이트에 연결된 칸 아카데미 (Khan Academy) 의 비디오 레슨을 보며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점수의 기록에 따라 추천된 비디오를 보며 맞춤형 공부를 한거 같다고 하네요.
시스템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취약점을 알고 스스로 비디오레슨을 보며 공부를 한거 같아요.
요즘은 정말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좋은 학습 자료들은 너무나 많더라구요.
참고하시길....  

2017년 9월 21일 목요일

홀푸드에서 엘에이 갈비를

홀푸드에서 엘에이 갈비를 파운드당 7불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하네요.
기다리면 30분 안에 썰어주기도 하고 2일 전에 얘기하면 잘 준비해준다고 해요.



flanken style short ribs 으로 해프 인치 두께로 잘라달라고 하면 요리하기 좋게 썰어 준다고 하네요.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 연주회

피츠버그 심포니의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중국인 피아니스트 랑랑과의 협연이 하인즈홀에서 있었어요. 
무대는 피츠버그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연상하도록 꾸며 졌고 중국인 관람객이 많더라구요.

랑랑은 후반부에 출연하여 두 곡을 연주했는데, 왼팔에 염증이 생겨 치료 중이라 양손 연주를 못하는 사정인지라 14살의 소년과 함께 협주를 펼쳤어요. 즉 두사람이 3개의 손으로 연주를 한 것이지요. 14살의 소년도 콩클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자라고는 하지만 랑랑 같은 대가와는 넘나 실력 차이가 나는 애송이이죠. 랑랑의 연주는 일년전부터 기획된 것이었고 갑작스런 팔 통증으로 취소할 수도 없고하여 이런 모습의 콘서트가 탄생할 때까지 고민을 많이 했을거 같아요.

덕분에 3손연주의 특이한 연주를 보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애잔하달까....확실히 두 사람의 실력은 차이가 나는데 답답할텐데 그걸 승화시켜 멘토링하듯 아이와 호흡을 맞춰 멋진 연주를 펼치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랑랑의 연주는 역시나 대단하더라구요. 노트 하나를 치더라도 그 느낌과 다이나믹과 실리는 힘으로 수만가지 표현을 실어낼줄 아는 그런 분위기의 랑랑의 연주..... 두손 연주를 들어볼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 싶었어요. 
그 유명한 쇼맨쉽 제스쳐와 표정등도 충분하게는 못하더라구요. 의자에 두명이 앉아서 연주하니 자리도 좁고...그래도 재밌었어요. 클래식 답지않게 대중적인 가벼움이 저같은 초보 감상자에게는 클래식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재미와 흥을 돋구더라구요. 




피츠버그 심포니의 시즌 시작 첫 공연이었는데 연주후 파티가 있는지 피츠버그 심포니 단원들도 드레스를 차려입고 객석에도 드레스업한 손님들이 많아서 더욱 분위기가 흥이 나더라구오. 귀만 즐거운 것이아니라 눈도 즐거운 연주였어요.
자주는 못 가지만 이런 콘서트를 오면 잠시 딴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요.
지휘자의 커다란 손 동작에 따라 음악의 물결이 홀 전체를 감싸고 돌때의 그 기분에 취하여 시즌 티켓을 통째로 살까 하다가도 막상 저지르지는 못하고 있네요.

집에 와서 랑랑의 일생을 서치해보았더니 참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더라구요. 중국 정부 공안이었던 가난한 타이거아빠의 혹독한 피아노 훈련으로 연습을 일처럼 어린 시절부터 했어야했더라구요. 그러니 테크닠은 당연 뛰어날수밖에 없었을거 같아요. 정통에서 벗어난 곡 해석 땜에 문제가 되기도 했다하고 특히 쇼우맨쉽 만땅의 제스쳐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구요. 

혹독한 훈련이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방해할수도 있었을거 같지만 그런 훈련 또한 아무나 해내는게 아닌것이기에 동시대를 살며 직접 연주를 들을 수 있음이 럭키하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한편으로 잔인하게 훈련된 연주를 듣는 것이 서커스를 보는 양 맘이 편하지는 않더라구요. 

조성진은 하루에 4시간 연습한다던가...나머지 시간은 쇼팽의 예술혼을 느껴보는데 썼다고 하던데...
초등시절부터 하루 8시간 이상 연습한 랑랑과 대조되면서 랑랑은 거의 아동학대 수준으로 연습을 감당했구나 싶었어요.


유명인이 된 지금의 랑랑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아버지가 없었으면 오늘날의 세계적인 랑랑도 없었을텐데 정신병이다 싶게 혹독했던 아버지에게 감사할지......랑랑의 세계적인 지금의 모습은 누구나 가질수는 없는 수준의 명성인데 그 수준을 꿈꾸고 닥달했던 아버지가 있었기에 오를 수 있었던 정상이었음인데 과연 랑랑의 지금의 생각은 어떠할지.....


결국은 자녀교육에 대한 의문들로 생각을 마무리하게 되는 랑랑 연주회 감상이었어요.



2017년 9월 12일 화요일

북한 결핵 환자를 돕는 유진벨 재단

지난 일요일에는 피츠버그 중앙 교회에서 유진벨 재단의 대표이신 닥터 린튼 부부가 오셔서 보고회겸 간담회를 가졌다.
벌써 6년째 일년에 한 번씩 오시고 있다. 

이제 6년째 닥터 린튼을 뵙고 보니 이제는 친숙함 마저 느껴지고 특히 사모님과는 농담도 주고 받을 만큼 친해진 느낌이다.


중앙교회에서 후원하는 환자는 5명이다.
첫해의 모금액으로 5명의 환자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계속해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모금이 지속되고 있다. 일년에 만이천불 정도의 모금이 이루어져야하므로 만만치 않은 금액이지만 해마다 그 정도의 후원금이 교회의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와 당일의 후원금으로 채워지고 있다.




해마다 음악회를 겸하여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비디오를 보고 질의응답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는데 더 많은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면도 있었다.닥터 린튼은 할아버지대부터 한국에서 오래 생활하셔서 한국말을 한국 사람처럼 하신다. 

린튼 박사의 가족사는 곧 초창기 한국 교회의 살아있는 역사이셨던 셈이라 린튼 박사님에게도 그 옛날 초창기 교회의 그 분위기와 향기가 난다. 특히 한국에서는 교회를 다니지 않았던 나는 이런 분위기를 맛볼수 있음이 신선하고 좋았다. 하나님 말씀 대로 사시려하는 핵심과 정곡을 찌르는 꼬장꼬장함....

이번엔 유진벨에 관한 비디오를 전문가가 제작한 것을 보았는데 예전에 보았던 제작물보다 전문가의 솜씨라 그런지 퀄러티가 높고 북한 환자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띄우기 위한 마인드로, 세상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피디와 제작자와 많이 싸우셨다고 한다.
이 세상은 영웅, 우상을 수시로 만들어 갈아치기하고 미디어가 앞서서 그걸 해나가고 있다고.... 그리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 받고 싶고 뜨고 싶은 갈망 속에 병들어간다고....그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므로 싸우셨다고 한다.

왠만하면 영웅으로 띄워주면 관심 받게 되고 후원금도 많아지니 그리 할 거 같은데 그런 방법에 반대하셨다고....진정한 영웅은 결핵환자를 치료하는 북한의 의사들과 기부를 해주시는 후원자들이고 그 분들이 띄워져야한다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우상 만들기를 싫어하신다며  유진벨과 본인이 주목 받는 필름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하셨다고 한다.

여러나라에서 상영될 필름으로 만들어졌는데 세상 방송에서는 하나님 얘기는 빠지고 또 상영국에 따라 한국적인 내용, 아리랑을 부른다던가하는 내용도 삭제 된다고....즉 어쩔수 없이 세상적으로 변형되어 방송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셨다.

몇년 전에는 상과 상금이 주어지는 것도 본인 이름말고 재단 이름으로 하고 사실은 재단이름을 상주는 것도 거부하고 싶은 마음 이었고 상주고 싶으면 그냥 후원금을 내라고 하였으나 어찌어찌 개인상금은 거부하시고 재단이름으로 돌리셨다.

그 마음 바탕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이 중심으로 딱 자리잡고 계신 그 느낌이 전해졌고 교회 안에서는 그것이 너무나 당연해야하는데 왜그리 신선한 느낌인지....

또 정치적인 상황 속에서 미디어가 그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던져도 왠만하면 조용히 하신다고... 크리스챤은 가이샤의 것은 가이샤에게 라는 말씀대로 세상법을 따라야할 부분에서는 그리 하시고 하나님 일을 할 때는 조용히 하는 거라고...
이 부분이 북한 같은 나라를 넘나드는 사역을 지금껏 하시면서 잘 버티고 계신 비결인 것같다. 북한 갔다와서 북한이 어떻다고 체재를 비판하면 북한에서 오지말라 하지 않겠나... 지금은 미국이 북한길을 막고 있는데 제재를 풀기위해 당국자에게 항의는 하시지만그래도 미디어를 통한 정부에 대한 비판등은 자제하신다고 한다. 실지로 미국 교포 2세들이 북한을 다녀와서 비판하니까 2세는 못오게 10년을 막았다고 했다. 이제사 겨우 허락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갈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고....2세들에게 북한은 먼나라 얘기이고 제3국가일 뿐....

북한을 결핵치료제를 들고 방문할 때 방문단 중 기독교인의 숫자는 너무나 적다고 한다. 카톡릭 신부들, 무신론자들, 심지어 이슬람이 열정을 갖고 참석하는데 한국인의 참여수도 적고 기독교인도 별로 없다고... 하나님 이름으로 이 사역이 계속 되기를 원하건만 그 앞날이 어둡다고 하신다. 유진벨 재단 자체의 전망은 밝지만 크리스챤의 후원과 방문은 줄어간다고 안타까와하셨다.

우리 교회에서 한 청년이 한 환자를 후원하기로 작정을 하고 매달 2백불이 넘는 후원금을 보냈었는데 그 분은 회복이 되어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한다고 한다. 회복된 환자는 후원자의 이름과 피츠버그 중앙교회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고 감사해 한다고.... 이런 모습으로 예수쟁이의 영향력이 북한에 스며들기를 원하건만 그것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하신다. 예수쟁이라는 표현에서도 초창기 한국교회의 향기가 느껴져 정겨웠다. 많이 한국적이시다.

해마다 4000명의 다재성 결핵 환자가 생기고 한명당 치료약의 비용은 5000불. 유진벨에서 감당하는 환자는 해마다 1500명 정도 라고 한다.
더 많은 관심이 가져지고 나눠졌으면 한다.

나의 유진벨에 대한 관심은 보통 사람들의 삶을 뒤틀어버린 분단의 상황이 억울하고 정당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작은 몸짓이고 목소리이다.
이것이 무슨 힘을 발휘할까 만은 이런 기회가 주어질 때 조금이라도 돕고 싶다. 

또 북녁땅이 세상에 문을 여는 날, 기업이 들어가 자본주의 사상으로 그들의 영혼을 더럽히기 전에  크리스챤이 들어가 영향력을 발휘라며 옛날 평양의 영광을 회복하는 초석이 다져지기를 소원하다. 북한 사람들이 김일성 부자 대신, 하나님으로 대치하면 어쩌면 쉽게 크리스챤이 될수도 있다고 하는 얘기도 어디선가 들었다. 북한과 소통하는 유진벨에 크리스챤은 없고 이슬람이 북한 방문단 중에 있다는 것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유진벨 후원을 중앙교회에서 처음 하게 된 계기는 다른 포스트를 보시면 나옵니다.

유진벨 후원의 계기

2017년 9월 9일 토요일

핸디맨 구하기

미국은 인건비가 비싼데요, 핸디맨 구하기도 쉽지가 않아요.
여름처럼 이사 나가고 들어오는 시즌에는 집 수리할 일도 많고 수요가 많으니까 사소한 돈이 안되는 작은 일로는 불러도 오지도 않는 경험 해보신 분 많으실 거예요.
그럴 때  즉시 와주어 빨리 해결해야하는 작은 집수리 문제를 맡기기에 좋은 핸디맨을 소개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Mr. Handyman 이라는 전국망인데요, 본사는 미시간 앤아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써보신분 말로는 가격은 거의 두배인데요, 다음 날로 바로 와서 고쳐주었다고 하네요.
왭사이트 링크 걸어드립니다. 

미스터 핸디맨

에스테이트 세일, Estate Sale

날씨 좋은 가을날, 야드 세일이나 가라지 세일을 흔히 볼 수 있지요. 안 쓰는 물건들을 모아 놓았다가 정리하면서 푼돈 정도는 벌수 있기에 별별 물건들을 내어놓고 야드세일을 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또 다니다보면 에스테이트 세일을 한다는 사인이 붙어있기도 한데요, 
에스테이트 세일은 집 전체 물건을 정리하면서 세일 전문 회사랑 계약을 맺고 그 회사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물건값을 정하고 테그를 붙이고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수익금 중 일부를 받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일이예요.
보통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시다가 돌아가시거나 하여 짐을 정리해야할 때 멀리 사는 자식이 부모 짐 정리하러 와줄수는 없으니까 회사를 고용해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노인분들이 주택 살다가 관리가 어려워 아파트로 이사간다거나 너싱홈으로 들어가실 때도 본인들이 짐정리하기에는 힘에 부치니까  에스테이트 세일을 할 수가 있지요. 

이런 경우, 식탁 침대등 가구와 덩치 큰 물건들도 모두 정리해야하므로 야드세일이나 가라지 세일 보다는 쓸만한 물건들이 나오고 집 전체의 물건을 거의 다 정리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잘 찾아보면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요.

노인분들이 살던 에스테이트 세일은 물건이 오래된 경우가 많아서 골동품 찾기도 좋고 앤틱 분위기로 집을 꾸미고 싶을 때도 좋아요.

또 다른 세일로는 무빙 세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좋은 물건을 싸게 산 경우는 직장이 외국으로 정해진 경우, 외국에서는 아무래도 미국 처럼 큰 집에서 생활 못하고 아파트 생활을 할 수도 있으니  짐을 다 갖고 가지 못하니까 물건을 파는 경우가 있었어요.
또 이혼하고 살다가 재혼하여 합치는 경우,  모든 물건이 두셋씩 되니까 팔기도 하더라구요.

요즘 처럼 날씨 좋은 날엔 이런 세일 들이 주말마다 벌어지곤 하니까 함 찾아다녀 보시길....
세일 광고는 동네 신문 광고란에서 찾아보면 나오고 인터넷 신문으로도 찾을 수 있어요.

이런 세일에서 좋은 물건을 찾을려면 일찍 부터 서두르는게 좋지요. 8시부터이면 시작 시간에 맞춰가면 좋은 물건이 있고 늦어질수록 별 쓸모없는 것들만 남아있게 되지요.

2017년 9월 7일 목요일

책 읽기 : 여자는 아니라구요? Why not women? Loren Cunningham & David Joel Hamilton


이 책은 미션 필드에서 실제로 일하며 전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단체 Youth With A Mission 의 창설자인 저자가 여성 일꾼의 필요성과 은사 부어주심을 절실히 체험하면서 기독교에서의 여자의 리더쉽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 공동 저자인 고대 언어에 정통한 해밀턴은 고대 철학과 문학 등에 나타난 고대 서양 문명의 여성 비하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두 저자 모두 남성분인데 성경의 여성관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먼저 커닝햄 목사님의 저술 부분을 보면,

1.여성비하는 남자들의 여성에 대한 우월감, 프라이드로 인함인데 인간의 프라이드는 기독교 교리상 죄의 본성이 아닌가? 여성비하의 생각들은 남자를 진정한 크리스챤으로 만드는데 방해가 되는, 남자에게도 무척이나 해로운 생각인 것이다.




2.과연 예수님은 여자를 비하하였고 사역에서 제외 시켰는가?
예수님은 여자인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고, 세례는 요한에 의해 받았지만 기름 부음은 두 여인의 향유에 의하여 기름 부음을 받았고 부활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은 여자들이었다. 즉 예수님의 탄생, 죽음, 부활의 중요 사역게 여자들이 동참하였다.

3.사역 현장에서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사역 초기에 왕성하게 불을 일으키게 하는데 크게 공한하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남자들이 조직의 리더가 되고 여자들은 물러나게 하는 경우가 많고 또 성경의 특정 구절로 여자들의 리더쉽을 부인하는 경우도 흔히 일어나는데 이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거스르고 왕성한 사역의 확장을 방해하게 한다.

4.성경은 절대적인 진리와 특정 장소, 상황, 시간에 의해 상대적인 내용이 있는데 이 둘을 잘 구별해야하며 성경 말씀은 또 다른 성경 말씀을 레퍼런스로 삼아 이해해야한다. 절대적인 진리를 상대적인 것으로 생각하면 리버럴리즘의 오류에 빠지고 상대적인 내용을 절대적으로 이해하면 리갈리즘의 오류에 빠진다. 여자여 잠잠하라와 같은 성경구절은 상대적인 내용으로 그 시대 상황과 배경을 함께 살피며 이해해야한다. (그 설명은 바울은 성차별주의자인가 라는 내용에 쓴 것과 등일하다.)

5. 하나님께서 필요와 그의 사역 디자인에 따라 부어주시는 은사, 기프트는 여자들에게도 부어졌고 리더로 세우셨다. 성경에서 살펴보면 구약에서는 드보라가 있다.미리암은 모세, 아론과 더불어 출애굽의 리더였다.신약에서는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있다. 교회의 일꾼 뵈뵈는 리더였고 챔피언이었으며 유니아는 사도였다.브르스길라와 아굴라에서 예외적으로 여자인 브리스길라를 아굴라 앞에 기록하였다. 안나와 필립의 네명의 딸은 선지자였다. 이외에도 많은 여성 사역자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 현대 교회는 세계적으로 2/3가 여성 성도이며 이들에게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요구되어 있고 사역 현장에서 실제로 여성의 리더쉽을 세우는 왕성한 기름부으심이 있다.

6. 왜 제자로 부른 12사도는 모두 남자였는가는 예수님께서 오셨던 그 당시의 시대상황의 제약 속에서 이해해야한다. 예수님은 노예제도가 있는 사회에 오셨는데 노예를 폐지하지 않은 것처럼 갑자기 이 세상을 이상 사회로 바꾸고 변혁하려 한 것이 아니라 3년간의 예수님의 사역에 집중하시고 그 당시 사회가 갖고 있던 관습들을 거스르지 않으시며 사역하셨다. 여자의 사회 활동이 제한되었던 당시 상황 속에서 12사도를 남자로만 부르셧지만 여러 사역 현장에는 여성들이 항상 함께 했다.

7. 여자는 교회에서 가르치지 말라는 말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여자들이 말하는 것들이 성경 구절로 쓰여졌고 그것을 남자들이 읽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절대적인 진리로 가르쳐질 수 없는 성경구절이다. 브리스길라는 아굴라를 가르쳤고 예언의 말씀이 여자 예언자의 입을 통하여 전해졌다. 바울은 39명의 동역자의 이름을 기록했는데 1/4 이상이 여자였다.

해밀턴에 의한 고대 연구는 성경의 시대적 배경을 다루면서 좀더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인 접근을 한다. 

1. 그리이스 신화 일리아드와 오딧세이 등 여러 고대의 문학작품에는 여자가 악의 근원이 되며 열등한 문제 덩어리로 묘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소유물이나 파워 플레이에서의 승리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 함부로 대해도 되는 존재로 묘사된다. 제우스는 헤라를 때렸고 모욕했고 끊임없이 바람을 폈다.

2. 소크라테스-플라토-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철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알렉산더 제왕의 스승이었으므로 이들의 철학이 서양 사회 전역에 퍼지는 데 공헌을 했고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자를 열등하며 겁장이이고 정직하지 않다고 했다.

3. 아테네의 정치가 솔론은 공공 창녀촌을 합법화 하는 법을 만들고 장려하였고 가정 생활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만들었고 그리이스 시대의 남자들은 짐나지움에서 토론하고 자유롭게 활동했지만 여자들은 문밖 출입을 못하고 어둡고 지저분한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였다.

4. 여자들은 노예와 다를 것이 없었는데 재산을 소유하지 못했고 비즈니스를 경영하지 못했고 교육을 받지 못했다.

5. 로마시대에도 여권은 낮았다. 여자들은 고유의 이름 없이 패밀리이름의 변형으로 이름지어졌으며 가족신인 불씨를 보존하는 일을 맡았지만 결혼하면 남편의 신을 모셔야했다. 남편은 간통한 아내를 죽일 수 있었고 술에 취하면 간통의 위험이 늘어나므로 술에 취하여도 죽일 수 있었다. 키스로 인사하는 유래가 술 냄새를 맡기 위함이라는 설이 있다. 원하지 않은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는데  남자아이를 버리는 것은 법으로 금했으나 첫여자아이를 제외하고는 여자아이를 버리는 것은 허용되었다. 이시대의 무덤을 보면 남자 성인의 수가 여자 성인의 수보다 2배로 많다. 여자는 성인이 될때까지 살지를 못한 것이다. 이러한 세대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콘스탄틴 대제 시대까지도 이 법은 유효했다.

6. 로마시대의 여자들은 노예와 가축들과 다를바 없는 소유물로 취급 받았다. 소수 엘리트 여자들의 예외가 있고 전쟁에 나가 죽은 남자들때문에 가사경영을 운영해야하는 경우등이 있기는 하였으나 소수였고 실용주의였던 로마인들에게 상황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바텀라인 생각은 여자를 존중하는 생각이 없었다.

7. 그리이스 로마 신화의 배신과 전쟁과 여신에 대한 악의등이 얼룩진거에 비하면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는 이브는 아담에게 아름다운 선물로, 파트너로, 친구로 지어졌다. 하나님이 그의 이미지로 만든 출생이 같고 , 운명과 비극과 희망이 같이 나눠지는 존재였다. (shared origin, desitiny,tragedy, hope) 얼마나 여성에 대한 관점이 다른지 혁신적이다.

8. 돕는자, 핼퍼는 원어의 의미가 수학 선생님이 학생을 도울 때 쓰는 그 핼프와 같은 단어이고 서번트가 아니다. 아담이 리더이고 이브가 돕는자라는 상하위 개념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 원어는 시편에서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자 라고 할 때의 그 핼퍼와 같은 단어이다. 그 옆에 동등함을 뜻하는 수식어가 함께 있다. 영어로는  a help corresponding to him....equal and adequate to himself . 따라서 Woman was created not to serve Adam, but to serve with Adam.

9. 고대 문화로 여자는 결혼과 더불어 집을 떠나오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다. 그러나 성경은 창세기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라고 말한다. 여자의 가치가 남자의 소유물의 일부가 아니라 남자가 소유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 함께할 존재로 여겨지는데 이는 가히 혁명적이다.

10. 이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명령은 남자와 여자에게 함께 주어졌고 사단의 유혹에 빠지는 죄의 현장에도 you 의 단수형과 복수형이 나눠지는 원어에 복수형으로 표현되어 있으므로 아담도 그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이후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지는 희망의 메세지, 여자의 후손은 offspring은 seed와 같은 의미인데 과학적 지식이 없었던 고대의 인식, 여자는 밭이고 남자가 씨다라는 인식, 여자에게서 씨가 나올수 없는 인식과는 전혀 다르다. 

11.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은 당시의 남성 우위의 문화에 젖어있던 랍비들에 의하여 변절된다. 바울의 스승이었던 가마리엘과 같이 예외적인 경우도 있지만 여자는 대체로 남자보다 열등하고 남자보다 죄가 더 많고 남자를 죄짓게 하는 존재로 가르쳐졌다.해롯왕의 성전 시기에는 성전의 구조상 여자들은 예배에서도 소외 되었다. 대부분의 랍비는 여자에게 토라를 가르치지 않았다. (가마리엘은 딸들에게 토라를 가르쳤다.) 여자들은 하나님과 가까와질 기회를 남자들보다 한 스텝 멀리 남자라는 매게체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어떤 랍비는 사라가 갱년기를 지나 아이를 임신한 것은 사라가 더이상 여자가 아닌 내부가 남성화 된 시기에 아이를 가진거라는 괴설을 내놓을 만큼 남성 중심 사상이 심화된 유대사회가 되었다.

12. 예수님이 오셨을 때 요람에서 십자가까지 여자들이 함께 하고 지켰는데 예수님의 구원의 메세지가 젠다 바이어스가 아니라 젠다 인크루시브 였기에 이 세상의 불합리와 억압을 절실히 느끼는 여자들에게 더욱 어필한 것은 당연한 결과 였다. 그 당시 여자들은 예수님과 같이 인격적으로 여자들을 대해주는 사람을 전혀 만나보지 못했을 것이었다. 예수님은 랍비와도 달랐고 선지자와도 달랐음이다. 간음한 여자 앞에서, 무죄한 자는 돌을 던지라했듯이 여자가 더 죄인이고 남자를 유혹에 빠지게 하는 존재라는 더블 스탠다드를 갖지 않고 남녀 모두에게 같은 룰을 적용하셨던 그 예를 생각해보라. 예수님은 그 당시 사회의 남자들과 얼마나 달랐을지를...
이혼에 대한 가르침에서도 남녀에게 같은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누가복음 13장 16절에 등굽은 여자를 고치시며 아브라함의 딸이라 하시는데 랍비들의 가르침에는 아브라함의 아들이라는 표현만이 있을 뿐이었다.

13. 예수님을 가르키는 'Son of Man' 인자라고 번역되는 그 표현의 원어는 anthropos 는 man 보다는 human이나  person 이라 번역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이다. male 이나  man의 원어는  aner 이다. 

14. 구약의 할례는 남자에게만 주어졌지만 신약의 세례는 남녀 모두에게 주어진다.

15. 그리스 로마의 문학 작품, 탈무드등에서는 여자에대해 별로 말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신약에서는 여자들의 활약과 역할에 대하여 엄청나게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 예수님은 여자들에게도 성경의 의미 복음 진리를 가르치셨다. 성전이나 회당이 아닌 들판에서, 바닷가에서 전해진 진리는 여자들의 접근성을 제한하지 않았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보라. 예수님이 한 사람과 나눈 가장 긴 대화의 기록이며  그 내용의 깊이는 니고데모와 나눈 대화와도 비교될만하다. 결과적으로 사마리아 여인은 많은 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열매가 있었다. 

16. 혈우병 앓는 여인의 힐링 사건에서 불결한 여인이 랍비와 접촉하는 것은 유대법으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건만 여인은 예수님의 옷깃을 잡았고 예수님은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생리 중인 여인들을 불결하다 구별짓던 관습에서 해방되어 여자들의 하나님의 백성됨에 참여함을 제한하지 않았다. 

17. 12제자들이 남자인데, 남자라는 공통점 이외에도 갈리리인이었고 예수님을 3년동안 직접 보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가롯 유다의 배신 이후  그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이 제자의 후보로 올라오는데 두사람, 요셉과 맛디아였다. 그 이후 교회가 성장하자 처음처럼 그  3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람으로만 리더를 세울수는 없었고 7명의 deacon이 세워진다. 그런데 동시에 7명의 여성들이 diakoneo (동사) 하였다고 나오는데 그들은
베드로의 장모,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와 요한의 엄마 마리아, 살로메, 요안나,수산나, 마르다 이다. 즉 이들은 남성 집사들과 버금가는 활동을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 누가 복음 8장 1절에서 3절에는 12제자와 더불어 섬긴 여인들이 언급된다. 최초의 부할의 소식 전달자는 여자였다. 즉 여자들은 복음 사역에 활발히 참여하였다.

19. 누가 복음 11장 27절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다라는 군중 속의 한 여자의 외침은 여자들이 아들이나 남편이라는 매게체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결되고 복을 받을 수 있다는  당시 사상을 보여주는 한 예이다. 그런데 거기에  바로 이어지는 예수님의 말씀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이다. 이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데 더이상 남자라는 메개체를 필요로 하지 않음을, 새로운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개개인의 순종임을 나타내준다.

20. 바울은 어떠한가? 철저한 유대식 교육을 받았던 바울이 다메섹 상의 예수님과의 만남 이후로 진리에 의하여 변화한다. 
당시의 사회의 3가지 코드, 남편과 아내/부모와 자식/주인과 종.
사람들은 이 세가지 코드에 누구나 속하였고 그것은 사회의 지배구조를 나타내었다. 그런데 이 세쌍의 코드에 대해 말하면서 바울은 자식(35 words)과 종(59)에게 당부하는 말을 부모(16)와 상전(28)에게보다 더 많이 남긴 반면 아내(40)와 남편(150)의 코드에서는 압도적으로 남편에 대한 당부의말이 더 많다. 지배 구조의 낮은 쪽에 더 많은 당부를 하게 되는 패턴이 부부사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자식과 종에게는 부모와 주인에게 obey 하라는 말을 하지만 아내에게는 obay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상호 submission 하라고 한다. 상하관계가 아닌 서로 동등하게 submission 하며 서로에게 순종하는 관계여야한다고 가르친다. 또 다른 사회의 대칭코드로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있다. 유대인 남자는 아침에  침대에서 눈뜨자 마자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음을, 여자로 태어나지 않음을, 종으로 태어나지 않음의 축복에  감사했다고 한다.
그런데 바울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여자나 다 주님안에서 동등하고 자유하다고 한다. 바울은 종이 있는 사회 체계를 인정하지 않거나 정면 도전하지 않으면서 하나님 안에서 진리인 상위 개념을 제시하고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동등하다는 사실앞에 모든 사람이 성령의 이끌림으로 회개하고 변화하기를 소원하며 가르친 것이다. 그러기에 종의 제도를 없애려고 한 것이 아니라 주께 하듯 주인에게 순종하라고 가르치며 동시에 주인에게도 그 위에 상전이 있음을, 매사에 주님의 도리에 따라야함을 가르친다. 결국 노예제도는 주님의 원리와는 맞지 않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 또한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호 협력하는 동등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것이다.

22. 고린도서의 여성 리더쉽을 살펴보자.
고린도서가 쓰여지던 시대 배경을 보면 그 당시 고린도는 번창하는 항구도시였고 항구도시답게 창녀들이 많았고 아프로디테여신등의 이방 성전이 많았고 성전 종사자들인 창녀의 숫자가 엄청났다. 또 음주가 성행했던 도시였다. 고린도서에 취하지말라는 말이나오는 배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고린도에서 바울을 돕는데 이 부부는 로마와 에베소에서도 바울을 도왔고 부부의 이름이 같이 성경에 7번이나 언급된다. 그런데 5번 브리스길라가 앞선다. 브리스길라가 아내인데 아내의 이름이 앞서고 아볼로 같은 영향력있는 지도자를 가르쳐서 양성하기도했다. 일설에 의하면 브리스길라가 히브리서를 썼다는 설도 있을만치 가르치는데에 은사가 있는 여인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글로에는 고린도전서 1장11절에 보면 하우스교회의 해드, 리더였던 것 같은 해석이 가능하고  바울은 그녀의 평가를 경청했다. 
16장15절에는 스데바나가 언급된다. 그녀의 이끌음을 따르라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인물 뵈뵈. 그녀는 바울의 추천, 보증을 받았고 바울은 그녀를 보내면서 로마교회에 당부하기를 그녀를 성인(세이트)를 맞이하듯 예의를 갖추어 영접하고 소용되는 것을 공급해주라고한다. 그녀는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였음에 틀림이 없다.

23. 바울이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도 하나님을 섬기며 싱글로 살아도 좋다고 한 부분도 획기적이다. 여자의 가치는 결혼과 아이 생산으로 매김되었던 사회였고 하나님의 일에 참예함은 남자에게만 허용되었던 유대 전통 사회와는 너무나 다른 가르침이었다. 결혼의 가치를 폄하한 가르침이 아니라 남녀 공히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우선하라는 가르침이다.

24. 여전히 걸리는 문제,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는 고린도 전서 11장 3장의 구절은 머리의 원어가 해드라는 뜻 보다는 origin/source 라는 단어가 맞다는 것으로 풀어나간다.  authority/ leadership 으로 해석하면 아래 그림과 같은 위계질서를 설명하는 것인데 


그렇게 보면 서술 순서가 일치하지 않고  소스, 근원의 뜻으로 해석할 때 더 자연스럽다.  그러할때는 다음 그림과 같이 표현할 수 있고 특별히 The man과 a woman이 단수형 인 것으로 인하여 모든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아담과 이브를 말함임을 알수 있고 이브가 아담의 갈비뼈에서 만들어졌으므로 이브의 근원이 아담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 순서를 보면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고 둘째 아담인 크라이스트를 보내신 그 구조와 맞물린다.


이 부분의 성경 구절은 결론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의지해야함을, 파트너쉽을 갖고 서로 힘을 모아 하나님을 섬겨야함을 설명한다. 이 부분의 설명은 상당히 타당성이 있고 설득력이 있는 거 같다.

25. 구약의 시대에도 여예언자가 있었다. 사라 미리암 드보라 한나 아비게일 훌다 에스더가 그들이다. 
초기 교회에서는 여자들도 교회에서 기도하고 예언하였다. 요엘의 예언대로 남종과 여종에게 영을 부어주고 예언하게 하리라는 일이 이루어졌고 그러한 사역을 여자라고 하여 제한하지 않았다. 단지 메너를 가르쳤을 뿐...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는 이미 다른 책에서 나온 부분과 다르지 않다. 그릭, 롬, 유대의 서로 다른 머리 스타일과 풍습의 사람들이 교회안에 있으면서 문화적인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라는...

26. 남자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는 구절의 원어를 보면 남자는 여자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인 반면,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기도 하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정확하다. 즉 남자 여자 모두 하나님의 영광이요 특별히 여자는 남자 혼자 만으로는 하나님을 만족시키지 못하였으므로 파트너로 남자와 함께 하여 하나님을 만족시킨 귀한 존재감으로 남자의 영광이기도 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은 여자와 남자를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그의 사역으로 부르셨다. 

27. 여자여 잠잠하라는 문장 구조를 설명하면서 방언하는 것, 예언하는 것, 여자 순으로 모두 조용할 것을 언급하였다는 것을 상세히 설명한다. 즉 교회 안에 질서를 세우면서 방언, 예언등 혼란과 무질서가 생기는 부분에 대하여 잠잠히 순서를 지킬것임을 가르치고 또한 그 때 당시 여자들의 교회에서의 활약에 대하여 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또한 조용하라한 것이므로 남자든 여자든 혼란과 무질서가 야기되는 것들에 대하여 조용히 하라고 한 것이라는 것이다. 왜 특별히 여자들이 혼란과 무질서를 일으키게 되었는지는 다른 책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하다.
문장 구조 그림은 다음과 같다.



28. 고린도 전서 14장 34절의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는 유일하게 복종의 대상이 빠져있는 문장이다. 그 다음 남편에게 물어라로 인하여 남편에게 복종하라로 오해하는데  율법 즉 구약에 의하면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구절이 없다.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잠잠하라는 시편 구절처럼 복종과 잠잠함은 서로 연관이 있는 단어이며 하나님 앞에 복종하고 순종하며 잠잠히 그의 말씀 들음에 집중하고 기다리라는, 하나님의 미니스트리를 하는 여종과 남종 모두에게 적용될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또 여자에게 집에서 남편에게 물으라는 것은 여자의 참여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격려하는 것이다. 묻고 배워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라고....

29. 다음으로 디모데서에 나와있는 구절들이 이어지는데 전서 2장 11절-15절, 여자는 일절 순종함으로 종용히 배우라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치 아니라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그러나 여자들이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이 설명하기 난해한 구절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여자들의 리더쉽과 가르침을 허용하고 독려했던 바울이 돌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구절의 여자는 단수형임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복수의 여인 모두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한 여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에베소 교회는 잘못된 가르침이 횡행했고 이 편지를 쓰던 시기는 박해가 심했던 시기이다. 특별히 이브가 뱀의 거짓에 현혹된 것처럼 잘못된 가르침에 속아 있는 한 여인에게 그녀의 가르침을 허용하지 말고 그 거짓에서 벗어나도록 순종하는 자세로 배우라고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즉 false teacher인 한 여인을 경계한 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여자의 이름을 쓰면 좋을 터인데 그러지 않고 그냥  a woman 이라고 한 것은 이상하지 않나? 성경책에는 그렇게 이름을 쓰지 않은 것이 처음은 아니고 두세군데 더 있다고 한다. 
디모데의 엄마와 할머니는 신실한 여인들이었고 디모데의 신앙이 그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다. 여인들의 가르침을 인정하고 중시한다. 또 바로 앞의 10절에서 여자들의 단정한 옷차림에 대하여 말하면서 professing godliness하는 여자들이라 하는데 profess 는 claim openly 하는 것, 즉 퍼블릭 스피킹을 하는 것, 미니스트리를 하는 것이라고 볼수있다. 즉 사역하는 여자들의 옷차림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 여자들이 가르치는 것은 금지되지 않았다. 후서 2장 2절의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수 있는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의 사람들은 원어는 males으로 번역되는 단어가 아니라 persons, human 으로 번역될 젠다인크루시브한 단어를 사용하였다. 즉 바울은 여성의 가르침을 제한하지 않았고 디모데서에서 가르침을 금지한 것은 잘못된 가르침을 주는 한 여인에 한정된 것이었다. 

30. 디모데 전서 3장 11절의 여자들도 이와같이 단정하고... 이부분의 원어를 보면 women 이나wives로 둘다 사용되는 고어 단어를 썼는데 NIV의 their wives는 형편없는 번역이라 볼수 있다. their에 해당하는 말이 원어에는 없다. 원어대로 하면 Likewise/In the same way, women/wives are to be worthy of respect,...로 영역할 수 있고 문장의 구조와 다른 구절과의 연관성등을 볼 때  women 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 우리말 해석은 '여자들은' 으로 되어있다. 여자들은 으로 해석하면 여자들도 집사로 활약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소감 한마디:
이책에서 어떤 부분은 억지 꿰어 맞추기 식인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데 저자의 주장대로 남성 위주의 사회가 최초의 바울의 서술 의도와는 다르게 번역 과정에서 변절 시킨 부분이 있고 그렇게 쓰여진 성경을 아무 의심과 검증없이 받아들였던 것이 우리의 사고를 굳게 하여 원래의 바울의 의도를 검증하며 베일을 벗겨 주어도 그걸 억지 주장이라 여기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교회에서 같은 여자로 부터 여자의 역할을 제한 하는 말들을 너무나 당연히 들어왔기에 그게 성경에서 가르치는 것으로 받아들인 세월이 너무 길어서 그 틀을 또 깨기가 어려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에서 예수님 오실 당시의 사회의 여성의 지위와 가치가 어떠했는지를 정말 잘 알게 되었다. 오히려 동양권 보다도 더욱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거 같다. 유교의 충효사상은 부모로서  엄마를 존중하는 면이 있다. 또 성적으로 불교 유교 모두 성전에서의 성교가 의식이 될 그런 종교가 아니고 성적으로는 억압하는 면이 컸기에 성적 대상으로만 여성을 보는 시각도 약했던 거 같다. 남자들이 성욕은 훨씬 큰데 그 해소되지 않는 욕망을 여자가 유혹해서라니 하고 여자를 죄인으로 만드는 찌질함이 서양 역사에는 너무나 깊은거 같았다. 여자를 가두고 억압하고... 지금 중동권의 여권의 모습이 결국은 같은 뿌리를 갖고 있는 문화에서 온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렇게 그 당시 문화를 이해하고 나니 그것을 어떻게 예수님께서 혁명적이다시피 깨뜨리셨는지를 더욱 감격스럽게 보게 되었고 인간의 문화 속에서 나온 철학과 지식으로는 나올 수 없는, 당대의 잘 낫다는 지식인들의 왜곡된 여성관과 대비되면서  은혜와 감격이 있었다. 본 투비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 하늘 나라의 원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분이었기에 그리 행동할 수 있으셨을 거 같다. 
그냥 성경을 읽을 때보다 시대배경을 알고 보니 대비되면서 커다란 예수님의 인격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이 여성인 나를 예수님이 어찌 대우하시고 밸류를 두시나로 이어지니 이 세상이 뭐라하든, 또 어떤 면에서는 여성 억압의 유교 사회의 전통이 있는 한국 교회 안에서 사람들이 뭐라하든간에 예수님이 나를 보는 것, 그것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나의 가치를 매김하는 것은 예수님 한 분 뿐이기에....그런 자유함이 주는 행복감을 이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 사회의 제한성 속에 있었던 바울이 다소 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하여도 그건 그닥 문제되지 않을 거 같은 생각 마저도 든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예수님과 동행했던 바울이 예수님과 다르게 여자에 대한 인식을 가졌을리가 없다고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이건 좀 심한 해석인데 싶은 부분도 있었지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 바울은 인간인지라 예수님 같을 수는 없었을 거 같기도하다.
아무튼 이 책은 바울 서신들에 대한 분석에 큰 지면을 할애했지만 나는 예수님을 다시 보며 큰 은혜를 받았다. 이 예수님을 인정하지 못했던 중동 지방은 여자들의 암흑시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일부 성경 구절을 보고 어쩌면 그것이 당시 스칼라들의 문화적 한계로 번역상의 오류가 반복되며 왜곡된 표현일 수도 있는데 그로 인하여 기독교를 멀리하고, 여성 비하의 종교라 생각하는 현대의 여성들을 보면 예수님께서 마음 아파하실 거 같다.
나 또한 성경책을 보며 그 부분이 많이 맘에 걸렸었던 적이 있었기에....
지금 내 마음 속엔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시던 예수님의 모습이 마음에 새겨진다. 구원에 관한 깊은 얘기를 여인과 나누시는...또 간음한 여인에게 죄있으면 돌을 던지라 하시던 모습도....
이러한 예수님을 바로 이해한 곳에서는 성경이 들어가고 읽혀지면서 여권이 신장하였다. 우리나라도 그런 곳이다. 기독교가 들어와 여성을 가르치는 학교가 세워졌던....
항상 약한 자의 편이 셨던 페미니스트 예수님을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2017년 9월 6일 수요일

도시락 메뉴: 밥버거

초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점심 메뉴 밥버거를 소개합니다.

빵 대신 밥 사이에 속재료가 들어가는 밥버거. 속재료는 맘대로 응용 가능하구요.
뜨거운 밥이 김에 잘 달라 붙어서 모양이 잘 잡히고 손쉽게 만들수 있어요.
밥이 좀 많이 들어가는데 가능한 얇게 펴서해도 모양 잘 잡혀요.

만드는 법은 사진 순서 보면 이해 되실거예요.



김을 마름모 모양으로 세우고 정중앙에 밥을 정사각형 모양으로 깔아주고 그 위에 재료 넣고 밥으로 덮어주는 거예요.
나중에 김이 잘 안붙으면 사이에 밥알 몇개 넣어주어 붙이면 되어요. 모양 잡아준 다음 중간을 반 썰면 완성.

어제 먹다 남은 불고기 뎁혀서 깻잎 사이에 넣고 계란 하나 후라이해서 넣어서 도시락 싸주었어요. 불고기를 다졌더니 흐트러지네요. 안 다지고 넣는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계란 들어간 것 사진은 


인터넷에 찾아보면 소세지 넣은 것 모양 예쁘고, 저는 매운 돼지 불고기를 넣어서 싸주기도 했어요. 밥 양이 많고 계란도 넣으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게 양이 많아요.

2017년 9월 2일 토요일

뉴욕 나들이 4 : 911 메모리얼파크/링컨센터/콜롬비아대학 memorial park lincoln center columbia university

뉴욕 나들이는 좀 두서 없이 쓰게 되네요.
쭉 동부에 가까이 살다보니 뉴욕은 10 번 넘게 간거 같은데 그 기억을 더듬으며 한꺼번에 쓰다보니 사진도 부족하고 우왕좌왕이네요. 첫 뉴욕 방문은 디지탈 카메라도 귀하고 셀폰 없던 시절이었으니.....
뉴욕 나들이 1,2,3에서 소개한 이외에 좀 더 소개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볼께요.




1. 911 메모리얼 파크

굉장히 스케일이 크고 장엄합니다. 미국의 비극의 날, 911에 대한 메모리얼 파크이므로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점들이 있었어요. 추천해드려요. 주변에 건물을 짓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 완성이 되었을거 같구요. 기념관은 줄이 길어 못 들어갔는데 입장료 내고 관람 가능하구요.









2.오페라하우스 /링컨센터/ 줄리아드 음대 

이 세 건물이 한 군데에 모여있는데 이 부근은 타임 스퀘어 부근보다 떨어져 있어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야하니 잘 안 가게 되는데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좋더라구요.

사진이 별로 안 남아 있어서 그 부근 컬럼부스 서클이 내려다 보이는 Time Warner Center 쇼핑 센터 안에서 밖을 보며 찍은 사진 하나 올립니다. 그 전경도 좋았어요.




여기가 59 st/ 8th ave 인데요, 좀 더 이스트 쪽으로 가서 5th ave 를  만나면 유명한 플라자 호텔이 나옵니다. 플라자 호텔의 지하에는 다양한 디저트 가게가 모여 있어요. 그 가는 길 상, 6th와 5th 사이에 세라베스 브런치 유명 레스토랑 있구요. 센트랄 파크의 하단 입구 부근이예요. 카네기 홀은 57st/7th 에 위치하구요.

보통 타임 스퀘어에서 뉴욕 관광을 시작하면 5th ave를 따라 올라가며 삭스 등 백화점과 쇼핑가를 기웃거리며 가게 되고 애플 스토어, 장남감 가게까지 이르러 플라자 호텔도 보게 되면 센트랄 파크를 만나지요. 그 다음 센트럴 파크를 향하게 되거나 더 올라가서 80th 근처의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 더 올라가서 구겐하임등을 가게 되는 등 이스트쪽 으로 이동하면서  링컨 센터 쪽을 놓치게 되기가 쉬워요. 플라자 호텔에서 웨스트로 이동하여 센트랄파크 웨스트쪽인 링컨센터는 62st/9th ave 근처에 위치하는데 한적하면서 건물 멋지고 좋더라구요.
가는 중간에 위 사진의 콜롬부스 서클의 쇼핑 센터에 들러 에스커레이터 올라가 이층에서 커피 마시고 유리창 너머 전경보고 나와서 좀 더 걸어가면 링컨센터 도착하게 되지요.

3. 콜롬비아 대학
고전적인 건물들이 멋진 대학입니다. 캠퍼스가 크지는 않아요.전철로 연결 되므로 전철을 이용하는게 편합니다. 파킹은 주변이 복잡하므로 쉽지 않을 듯해요.


4. 브룩클린다리
저는 못 가봣고 딸들이 찍은 사진만 봣어요.

사람들이 많이들 걸어서 다리를 건너더라구요. 

이 다리에서 보는 멘하탄의 야경은 멋지기로 유명하구요. 다음 뉴욕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은 거 입니다.
다른 사람 블로그 링크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 블로거가 찍은 사진이 넘 좋네요. 링크 연결하니 야경 감상하시길...
브룩클린 다리 야경 

5. 하이 라인 걷기
구 기차길을 정비하여 공원화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꾸민 거라 했나 그랬던거 같아요.  제법 긴 육교 높이의 긴 산책공원이예요.

알쓸 신잡이라는 티비 프로에서 김영하라는 작가가 보트 타기를 즐긴다며 강 안에서, 호수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뷰가 달라지면서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되기에 꼭 그런 기회들을 놓치지 않는 다고 하던데요, 이 하이라인이 딱 그런 느낌을 줘요.
자동차가 내 발 아래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는 것. 육교 높이 정도의 길에서 내려다 보는 길, 빌딩은 아주 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것과는 또 다르고....
적당히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그 신선한 느낌에 다리 아픈 줄도 모르고 첼시 마켓 부근에서 걷기 시작하여 32번가 근처까지 걸어 갔었어요.  

뉴욕 나들이 다른 포스팅 링크
뉴욕 나들이 3
뉴욕 나들이 2
뉴욕 나들이 1

뉴욕 나들이 3 : 음식 ( new york food ) 피터루가 등등

이번엔 뉴욕의 음식점들을 소개할께요.
몇번 뉴욕에 가면서 들렀던 곳들을 총망라하여
양식집, 한식집, 디저트 두루두루 소개합니다.

1. 젤라또, Amorino


뉴욕에만 있는 집은 아니지만 피츠버그에는 없는 체인이므로 함 소개해봐요.

꽃모양으로 담아주어 먹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집입니다.



맛은 우리 동네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긴 했어요.





2. 브룩클린의 유명 스테이크, 피터루가


스테이크로 유명하여 항상 붐비는 집입니다. 

분위기는 가격에 비해 고급스럽지 않고 드레스 코드있는 집도 아닙니다. 무슨 관광지에 온 것처럼 사람들 다양하게 많고 종업원들 바쁘게 오가고 그런 집이예요. 맛은 좋았어요. 유명할 만한 맛이었어요.

가격은 비싼데 스테이크 가격이야 알고 갔다지만 14불짜리 양파와 토마토를  요리도 하지 않고 뚝뚝 썰어서 나온 사이드가 14불임에 경악했어요. 찍어 먹는 소스가 있긴 했지만....


전철역이 가까워서 전철 타고 갈 수 있어요.















3. 첼시 마켓 랍스터


첼시 마켓에서 신선한 랍스터를 그 자리에서 쪄서 주는데 앉아서 먹을 곳 찾기 복잡하지만 싼 가격에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꽤 

맛있었어요.



4. 세라베스 브런치 레스토랑


센트럴 팍 근처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섹스앤드시티에도 나왔다고 하지요.










5. 센트랄파크 근처의 플라자 호텔 지하의 디저트 가게들


플라자 호텔은 티비 시리즈 촬영으로도 유명하고 영화에도 나오고...

그 호텔 지하에 여러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 레이디 엠.
겹겹이 얇은 페스츄리 텍스쳐가 특이해요. 



6. 한인타운 고기집, 백정과 종로상회


종로상회는 맨하탄 한인 타운의 이층에 위치해 있는데 옛날 60년대? 분위기로 장식을 해 놓아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곳이예요. 백정이 생기기 전에는 아주 인기 였어요.

두툼한 삼겹살, 정말 맛있더군요. 두툼한 삼겹살은 고기 위생 관리가 잘 되는 최근에 허용이 되었고 그 전에는 삼겹살의 두께가 세균 번식 때문에 제한이 있었다고해요. 그러니 고기집에서 두꺼운 삼겹살이 메뉴로 나온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이지요. 즉 제가 한국 살 땐 없던 메뉴지요. 처음으로 종로 상회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백정은  강호동의 고기집 체인점인데 맨하탄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되었어요. 일층이고 모던하게 장식해 놓아 젊은이들한테 인기 있는 거 같았어요. 못 가 보았는데 들은 바로는 옛날 도시락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누런 양철 도시락을 근육남이 테이블 옆에 서서 흔들어 흔들어 비벼 준다고 하네요.
사진은 종로상회 삼겹살





7. 세련된 한식당, Atoboy


전통 한식과는 아주 거리가 먼 음식들을 메뉴로 선보이는 집이고 가격도 센데요,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특이하고..

위치도 한인타운 아니고 테이블도 많지 않은 곳인데 외국 손님들 많았어요. 여러 미디어데도 소개된 집이예요. 







8. 그레이스 스트릿 커피엔 디저트


맨하탄 한인타운에 있는 디저트 전문점.

빵집이나 음식점의 디저트 메뉴보다 훨씬 더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있어서 인기 있는 집이예요. 손님들이 항상 많더라구요.



9. 푸드 갤러리 32


다양한 음식을 비교적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푸드 코트인데 정말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이예요.

맨하탄 한인 타운에 위치하고 3층까지 사람이 꽉꽉 차더라구요. 3층에는 디저트 메뉴도 팔구요.
아래 사진은 디저트 메뉴 중 하나.





10. Her name is Han


맨하탄 한인타운 중 한식당 밀집 지역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하면서 분위기가 모던하고 음식의 디스플레이와 맛이 서구화 되어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한국 식당이예요. 그래도 전골 종류도 있어요.

전통 한식당이 대체로 좀 정신 없는데 그렇지 않고 미국 식당 분위기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걸쩍지근한 한국음식을 원한다면 맞지 않지만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가볼만 합니다. 가격도 고급 지향의  음식점보다는 좀 싸구요. 그러나 보통의 한국 식당보다는 같은 메뉴라도 비쌉니다.
피츠버그 같은 동네의 한식당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종류의 한식당이라는 면에서 함 가볼만 합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느껴볼 수 있어요.





11. 버거 앤 랍스터


25불 정도 였나 가격은 정확지가 않은데 그 정도의 비교적 싼 가격에 랍스터 한마리를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이예요. 맨하탄 남쪽의 몇백명 수용할 수 있는 엄청 큰 곳에서 먹었는데 실내 분위기 좋았구요 사람 많더라구요.

그런데 맛은 첼시 마켓이 더 좋았어요. 첼시 마켓이 더 싱싱한 거 같아요.



12. 쉐이크 쉨 버거


뉴욕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버거지요.

쉐이크도 맛나고요.
사진은 워싱턴의 쉐이크쉑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뉴욕에서 찍은게 없어서 대신 올립니다.





13. 매그놀리아 컵케잌


앞의 뉴욕 나들이 1 에서 썼듯이 섹스 앤드 시티의 여주인공들 땜에 유명해진 집이죠. 맛있어요. 


14. 블루 바틀 커피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유명 커피, 블루 바틀 커피를 맛볼수 있어요.

그 분야에서 최고 지향하고, 메뉴를 단순화하고 매장 데코를 심플하게하는 등 많은 운영철학이 애플을 닮아 있는 커피 브랜드예요.
맛은 좋았어요. 유명한 데 인줄 모르고 가서 사진이 없네요.
블루 바틀 커피를 찾다가 발견한 사이트인데 뉴욕에서 맛볼수 있는 커피에 대하여 전문가 스럽게 잘 설명했네요. 저도 함 순례해 보려고 저장겸 링크 올려요.
뉴욕의 커피


다른 뉴욕 나들이 포스팅 링크 겁니다.

뉴욕 나들이 4

뉴욕 나들이 2
뉴욕 나들이 1

김치 찌게 꿀팁

김치찌게 맛잇게 끓이는 법을 소개해드릴께요.
어언 25년을 이 방법으로 끓여왔는데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 한 20년전쯤 저희가 가르쳐준 이 꿀팁을 지금도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 가족과의 교제 가운데 기억나는거, 아직도 본인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중에 하나로 이 팁을 꼽더라구요.
별거 아닌데 그리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왔어요.
그래서 함 포스팅해봅니다.




팁은 대단한거 아니구요, 김치찌게 국물 맛을 낼때 된장을 조금,  반스푼 정도 넣어준다는 것이예요.
그러면 국물 맛의 신맛이 덜해지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

저희 남편이 총각 시절에 단골 밥집에서 주인 아줌마한테 배운 팁이예요.
울 식구들 다들 김치찌게 광팬인지라 이렇게 끓인 김치찌게는 금방 동이 납니다. 집 나갔다 돌아오는 아이들 맞을 때도 김치부터 큰거 한통 사구요.
함 해보시길....

2017년 9월 1일 금요일

쉐디사이드 쪽 홀푸드 부근의 한국 식당, 낙원

가장 최근에 생긴 한국 식당입니다.
자리를 잡기까지 주방장이 바뀌면서 한달 이상 문을 닫는 등 우여 곡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 자리가 잡혀서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왠만한 한국 음식들은 메뉴에 거의 있는 거 같고 맛도 괜찮습니다.



위치가 좋아서 손님이 많고 때로는 기다려야할 때도 있습니다.
전번은 412-904-4635 입니다.
파킹은 스트릿 파킹을 하시면 되는데요, 뒤편의 주택가 쪽으로 가시면 자리를 찾을 수도 있어요.

준비 시간 20분 초간단 알밥

알밥 만들어봤는데 정말 간편하네요. 지지고 볶고 하는게 없이 금방 만들수 있고 맛나네요.
재료는 날치 알, 오이, 자반김, 깻잎, 김치,계란 넣었어요.
자반김과 알과 김치의 간으로 양념장 없이 먹는 음식이예요.



김치는 참기름과 통깨 뿌려 주물럭했구요.
계란만 지단 부치느라 조리를 했고 나머지는 잘라서 넣어주기만 하면 되어요.여기에 맛살을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정말 초간단이라 많은 손님 한꺼번에 간단히 먹기도 좋아요.
그릇에 담고 젤 위에 통깨와 참기름을 뿌려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