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2일 금요일

영화 인크레더블 2 (The Incredibl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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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가족 영화.
아이들 당근 재밌어하는 에니메이션인데 어른들의 세계도 수준 있게 조명해주기에 어른 아이 모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케피탈리즘의 사회에서 세일즈의 파워, 정부의 미디어 장악, 잡 창출등 어른 세계의 함수를 느낄 수  것들이 믹스되고 가정과 사회에서의 전통적인 남자와 여자의 역할의 변화가 메인 백그라운드로 깔리는 등 어른들도 공감하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아빠 인크레더블이 가정을 돌보고  엄마 일래스틱이 사회에 나가 슈퍼 히어로 역할을 하는데 요즘 세상은 슈퍼 히어로조차도 힘, 파워보다는 분석력, 플렉서빌러티, 공감능력등 여자들이 뛰어나게 활약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부각되는  사회임을 느끼게 된다. 남성성의 설 자리가 약해지는 세상.

힘과 파워의 상징인 남자 수퍼 히어로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과도한 파괴와 엄청난 인슈어런스 빌이 따라오게 되므로 여자 슈퍼 히어로를 내세워 데미지는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악당을 쳐부수게 만들어 슈퍼 히어로의 부정적인 측면을 줄이고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하자는 아이디어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리하여  일래스틱은 사회로 나가고 악당을 쳐부수며 수퍼 히어로로서 미디어의 조명을 받는데 인크레더블은 틴에이저 딸과 장난꾸러기 아들, 그리고 슈퍼 파워를 가진 천방지축 베이비를 돌보며 가정을 담당한다. 

곁가지로 가정을 돌보는 인크레더블이 초딩 아들에게 산수를 가르치는 징면이 나오는데 아들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과 방법이 다르다고 하자  산수는 산수이지 왜 방법이 다르다고 그러냐고 아빠가 소리치는데 그럴때는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
한국 수학과 미국 수학이 다른 줄 알았는데 미국 부모들도 본인들 배울 때랑 달라져서 힘들어하나보다.

마지막 장면이 끝나자 박수 치는 아이들이 있을 만치 영화의 몰입도도 뛰어나고 재밌었다. 

프릭 뮤지엄의 모네 고호 드가전 (frick musium )



프릭 뮤지엄에서 하는 특별 전시회인데 멜론 부부가 소장하고 있던 미술품들을 버지니아 아트 뮤엄의 도움을 받아서 전시회를 하고 있어요.

이런 전사회, 어떤 사람이 콜렉트해서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테마별로 전시한 것은 처음 가보았는데 흥미로왔어요. 성인 15불 가격대비로 대형 뮤지엄보다는 작은 수의 작품을 보는거지만 그래서 다리 아프게 돌아다니지 않고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히 볼수 있어서 나름 좋았어요. 멤버이면 관람은 무료라고 하네요. 지금 멤버쉽 할인 중이예요. 

멜론부부는 프랑스 시골지방을 좋아했다고해요. 그래서 시골 풍경을 그린 작품들을 모아 놓았는데 다음 두 작품의 칼라를 보면 프랑스 남부의 어느 시골에 한계절 정도 보내다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대학때 로잉을 했다는 미스터 멜론은 물과 관련된 그림을 모았다고 하네요..
아래 그림의 물색의 반짝임은 직접 보아야 그 느낌을 알수 있어요. 사진으로는 역부족이네요.




또 드가의 유일한 비치 그림이라는 아래 작품도 소장했다고 하네요. 이 작품이 이 전시회의 메인 포스터에 나오는 작품이예요. 비치에서 저리도 젠틀맨과 레이디 복장을 하고 있다니...



또 승마도 좋아했기에 말 그림을 모았다는데 드가의 이 말그림은 움직이는 동작들을 잘 담아낸거 같죠. 또 부드럽게 필드의 모습을 원근법으로 담아내고  말을 탄 사람의 무리를 중심에 두지 않아서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잘 나타나는 느낌이예요. 드가는 특히 역동적인 동작, 발레 승마등의 모습 잘 담아낸거 같아요.





또 루소의 밀림 그림의 시그니쳐를 가까이서 보았는데 글씨가 무척 아티스틱하네요. 루소의 색감과 화법이 특이하네요.


다음 그림은 진주 귀걸이를 한 여인과 같이 초상화를 그리던 시절의 그림을 가져다가 그 위에 현대적인 터치를 하여 고전과 현대가 만나고 공존하는 그림을 그린 현대물.
헤어의 컬이 특이하죠?
웨이빙 크림을 바른 거라고 하네요. 옛날 그림을 사진 찍은 후 그 위에 쉐이빙 크림으로 머리를 바꾼 후 다시 사진을 찍는 방법인 거 같아요.
과거와 현대의 만남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려요.


비오고 흐린 여름날, 뮤지엄에서 그림 보며 다른 시대, 다른 장소,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에 잠시 젖어 보았는데 좋은 시간이었어요.

카네기 뮤지엄 카페 carnegie musium cafe

목요일에는 카네기 뮤지엄이 8시까지 열어요. 마침 목요일에 부근에 갈일이 있어 지나가게 되었는데 8시가 훨 지난 시간인데도 이벤트가 있어서 문을 열었더라구요. 물론 뮤지엄 관람은 이벤트 참석자에 한하지만 카페는 일반인도 이용할수 있어서 커피 한잔하면서 멋진 여름밤의 카페 풍경을 담아봤어요.

서버브에만 있다가 중심가로 밤나들이 나와보니 분위기 완전 다르네요.





뮤지엄 앞 스타벅스는 방학이라 학생 손님들이 끊기는지 썸머아워라며 7시반에 문 닫았었고 이곳은 야간개장한 뮤지엄이 휘황한 조명과 더불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네요. 


지나다니는 손님들도 학교 단체 방문객, 엄마 손 잡고 오는 아이들이 아니라 차려입은 어른들...전혀 분위 달라지네요. 모처럼 밤마실로 분위기 전환했어요.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알디 상품 추천: 코코넛 아이스바

더운 요즘 시원한 아이스바가 당기는데요 이 상품 강추입니다.
올내츄럴이라고...
천연 코코넛에 우유 크리미하게 가미하여 그대로 얼린 맛.
코코넛 잘게 썰어 넣어 씹히는 맛도 있구요.
달지 않아서 갈증해소와 더위를 식히는데 이만한게 없네요.
4개들었는데 3-4불 하니까 알디라고 해서 싼건 아니예요. 오게닉제품이라 그런가봐요.
요즘 냉동실에 재워 놓고 먹고 있어요.
바 하나에 160칼로리.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아루굴라 비트 샐러드



파더스 데이에 우리집 아이들이 준비한 음식.
간단한 음식으로 즐겁게 먹었는데 샐러드 강추입니다.
 BJ레스토랑에서 파는 아루굴라, 비트 샐러드를 응용한 것이예요.





아루굴라, 로메인등의 야채에 삶은 비트, 코스코에서 파는 것을 썰어 넣고 단맛을 주는 데이트 말린거를 썰어 넣었는데 크렌베리 말린거, 건포도 등 단맛 나는 다른 건과일들도 좋아요. 그리고 너트를 넣어주면 기본재료 다 들어간거예요.

사진 속의 너트는 설탕물로 조려서 카라멜 코팅을 입힌 거라 더 달달해요.

집에 있는 생과일들, 딸기, 블루 베리 더 넣어 주었고 프래쉬 모짜렐라 치즈 썰어 넣었어요.
스테이크나 닭고기 구운거 넣어 섞어 줘도 좋구요.

소스는 발사믹 식초. 칼로리 적게 발사믹식초만 넣어도 너트의 고소한 맛과 말린 과일의 단맛으로 충분히 맛있어요.

아루굴라가 잘 안 상하는 야채중 하나라서 두고 먹기에 좋아서 요즘 애용합니다.
이 샐러드, 여름철에 먹기 딱 좋아서 요즘 거의 매일 먹네요.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아마죤 픽업 센터

홀푸드 입구 구석에 아마존 픽업 센터가 있네요 아마존이 홀푸드를 사더니 이런 스테이션을 만들었네요. 비밀번호 넣게 되어 있는걸 보니 무인으로 운영되나봐요. 핏대에서 책 구입할때 아마존에서 중고책 오더하고 픽업 스테이션 이용하면 편리하고 싸다고 하던데 이런 곳이 핏대앞에도 있나봐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존 프라임 회원 아닌데  빨리 배달 받고 싶을때나 사람이 집에 없는데 분실 위험 없이 배달 받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대도시에 있는 아마존 투고는 계산대가 없는 마켓이라하고...세상이 변하고 있네요.

2018년 6월 14일 목요일

코스코 상품 추천 : Rubbermaid Brilliance 18-piece Food Storage Set

1
5불 세일해서 20불에 샀는데 좋네요.
도시락으로 담아갈 과일, 샐러드 컨데이너가 필요해 샀는데 딱 좋아요.
깨끗한 플라스틱이라 보기에 깔끔하고 새는 거 절대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구요.
젤 작은 거에 드레싱 넣어서 샐러드 싸니 딱 좋네요. 깊은 샐러드 컨테이너에는 드레싱 넣은 젤 작은 거를 안에 넣어서 퍀킹해도 되구요.
7월 1일 까지 5불 세일해서 20불이라 한 세트 더 살까 싶네요.
젤 큰 컨데이너는 과일 썰어 두고 먹기 좋은데 3개 짜리 세트로 따로 팔기도해요. 수박등 부피 나가는 과일 넣어두기 좋네요.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과일 예쁘게 담기

여름이라 냉장고에서 차게 식힌 시원한 과일이 많이 먹히는 데요, 요렇게 과일 담아 놓은걸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손님 초대할때 함 해보려구요. 깍둑 모양보다 이쁘고 집기도 편하구요. 수박 옆의 까만 것은 블랙베리예요. 포도는 위에 장식 하듯 얹구요.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월넛 스트릿에 새로 생긴 음식점 Acorn

쉐디 사이드 월넛 스트릿에 새 음식점이 생겼어요. 
타이 음식점 있던 장소인데 이 스트릿에 딱 있었으면 좋겠는,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음식점이 생겼네요. 




실내장식 확 바뀌어 모던하면서 깔끔하구요. 음식도 맛있어요. 샐러드, 생선 요리등 괜찮았어요.




2018년 6월 4일 월요일

뇌색남 솔로몬의 부귀영화와 그 허무함

아이돌같이 음악적인 재능도 많았던 멋진 남자 다윗은 그 많은 전쟁을 치르고도  전장에서 죽지 않고 제 명대로 수를 누리다 평화로이 죽었고 솔로몬의 시대가 열립니다.

솔로몬의 왕위 계승도 순조럽지는 않았어요.
솔로몬을 맞서 왕위 계승을 노린 다윗의 넷째아들 아도니야가 완전 엄친아였죠. 용모 뛰어나고 아버지가 뭐라 잔소리할게 없었다고....그러니 사람들이 아도니야를 따르는데 심지어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 다윗의 최측근까지 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운자는 솔로몬.  결국 그 둘은 솔로몬에게 죽임 당하고 아도니야도 밧세바를 통해 다윗의 말년에 수종들던 미녀 아비삭을 자신에게 달라 구하다 죽습니다. 이건 율법에 어긋나는 요구였어요.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왕이 되면 다른 무엇보다도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았던 거 같아요. 친모 밧새바가 아도니야의 율법에 맞지 않는 요구,  다윗의 여인 아비삭을 달라는 일을 허용하라고도 하였으니 지혜로운 판단력이 필요함을  경험으로 알았겠지요.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자 부와 명예등도 따라오는데 그게 율법을 따르면 형통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같은 맥락인 것이 지혜는 하나님의 율법을 잘 적용하면 되는 일이기에 율법대로 따르면 형통하리라는 구약의 전체적인 메시지와 일맥상통하지요.

지혜롭던 솔로몬왕, 뇌색남이었던 솔로몬왕은 온갖 부귀 영화를 다 누리며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지만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를 간과합니다.  수많은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맞는데 그들이 들고 들어온 우상들이 이스라엘에 함께 들어오면서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둘로 갈라져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두나라로 분리되어 온전한 왕국을 이루지 못합니다.  남유다는 다윗과 솔로몬의 피를 잇는 르호보암 왕이 왕위를 차지하지만 이 왕은 백성들의 마음을 달래고 노역을 줄이라는 노인 신하의 충고를 무시하고 소년 친구들의 의견을 따라 솔로몬 왕궁을 짓느라 피폐해진 백성들을 더욱 쥐어짜면서 나라를 위기로 몰아갑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한계.  솔로몬은 지혜가 가져다준 부와 명예에 취하여 하나님 떠난 우상숭배의 길을 열어버린 어리석은 왕이 됩니다.

솔로몬 부분을 성경책에서 읽을 때마다 그 어마어마한 부의 향연에 놀라게 되는데 전국민을 노예처럼 부릴 수 잇어던 절대 권력하에서 가능했던 부의 축척 노동력 착취..... 민주국가 구조인 오늘날에는 절대 못따라갈 부의 집중을 맘껏 누렸음을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솔로몬이 전도서에서 하는 고백은 헛되고 헛되도다이지요. 우리 인생의 덧없음을 말해주는 거 같아요. 부와 명예 부럽고 갖고 싶은 것이지만 최고로 누렸던 솔로몬이 다 경험해보고  헛되고 헛되다하니 분명 채우면 채울수록 빈자리가 더커지고 공허한 허상을 쫒는 것이리라 믿게 되네요.





성경의 사실성

1.창조에 대하여: 우리가 요리를 해도 아무거나 넣고 우연의 조합으로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지 않죠. 정교하게 재고 온도를 맞추고 노력을 들여도 유명세프같은 음식은 절대 못 만들자나요. 우주가 그리 우연으로 창조되었을까? 

2. 지구와 보석처럼 박힌 별들 좀 많이. 달. 그리고 태양. 이정도로도 인간에게는 충분한 우주일텐데 what a waste!! 왜 그리 우주는 무한하고 끝없고 광대하게 창조하신걸까.....
이 생각 거꾸로 보면 중심에 인간이 있어요. 인간에게 필요한 하나님으로 제한하는거죠.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게 광대하시고 무한하시고 엄청나시기에 그 무한 우주를 창조하시고 펼쳐 보이시고 계시다. 이리 생각하면 무한 우주가 자원의 낭비로 보이지 않고 숨이 턱 막히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성으로 보여요.

3. 소설 개미. 개미 사회에게 한 소년은 신이었죠. 이 작가는 우리가 신이라 믿는 것은 우리보다 뛰어난 영적인 세계를 알고ㅠ해석하고 우리를 조정할 수 있는 어떤 실체. 개미에게 인간같은 그런 존재에 의해 조정당하는거라는 의문을 던지죠. 즉 외계인이 신이라는 걸 던지며 우리를 통제한다 그런 아이디어죠. 그런데 이런 지적 유희에는 사랑이 없어요. 우린 본능적으로 완전함 사랑 그런걸 원하지 않나요? 하나님만이 채울수 있는 그런 완전성에 대한 본능적 갈구 같은 거요.

4. 다빈치 코드의 도발....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정성을 쏟아 읽어보면 예수 사건은 누군가의 조작과 비밀을 감추려는 노력에 의해 일어난 일들이 아니죠. .
근혜 명박 다 감추려던 진실 앞에 떨고 있는데요.
예수사건이 사기라면 지금쯤 밝혀져서 힘없이 기독교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할텐데  성령의 역사하심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온 지구를 덮고 있어요.

진실과 거짓.
뉴스에서 정치적인 공방전이야 내 삶의 질 정도를 담보하지만 성경이 진리이냐 라는 이 공방전은 내 삶, 영생과 죽음, 심판을 담보하고 있어요.
진지하게 탐구해봐야할 주제이지요.

아이돌 같았던 멋진 남자 다윗과 그의 하나님

성경책을 창세기부터 읽어가다가 다윗이 등장하는 즈음에 이르면 놀라게 된다.
다윗전의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등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교류했던 것과는 한차원 달라지는 걸 본다.
아브라함은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고 모세는 하나님의 법을 배우고 가르쳤던 사람이라면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법대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가는 건지를 보여준다.
모세의 하나님은  위엄과 전능과 능력이라면 다윗의 하나님에게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엄청난 신뢰와 친밀감이 느껴지고 그 교제의 깊이가 무척 깊어짐을 본다.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이 시대에 이렇게 깊을 수 있음이 놀랍다.
신령님께 빌던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의 신의대한 인식, 그리이스 로마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과 비교해보면 그 시대에 다윗이 이런 신에 대한 인식이 있다는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다윗의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과 아버지같이 대화하고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친밀함이  표현되고 아버지의 법대로 신뢰하며 따르며 사는데..... 우상으로 만들어서 비나이다하는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다윗을 보면 삶의 구비구비를 넘어갈때 하나님의 법을 따르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려 무척 노력함을 본다. 마치 존경하고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의 말을 잘 듣고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것처럼...

삶의 구비 1:골리앗 사건
넘나 유명한 다윗과 골리앗 스토리에도 이미 사자의 발톱에서 양을 지키며 하나님을 체험한 다윗이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는 것에 분노하며 골리앗과 맞설 용기를 냄을 본다.
사울이 거의 30년 가까이 확고부동한 왕을 하고 있었는데 10대 소년 다윗이 등장 골리앗을 쳐부시는 것이다. 그러자 사람들은 사울은 천천아요 다윗은 만만이라 노래하며 다윗을 높이게 된다. 왕될때부터 자존감 낮았던 사울은 안절부절하며  다윗을 죽이려한다.
사울에게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왕위를 보전하고 축복하리라 약속하시지만 사울은 하나님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이 사람들, 백성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가가 너무나 중요했던 지라 그 생각이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보다 앞서며 멸망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한다. 다윗이 알고 있던 하나님을 사울은 잘 모르고 잘 따르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음을 본다.

삶의 구비 2: 도피생활
다윗은 정신병자 같이 다윗을 좆는 사울을 피해 10년을 도피생활을 하는데 이 와중에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놓치지 않는다. 두번이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하나님이 기름 부은 자를 자신의 손으로 칠 수 없다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사울의 칼날을 피해 온갖 고생을 하며 도망자의 삶을 살고 있던 다윗의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경외감이 엄청나다. 사울의 40년의 통치는 자식대에 이르지 못하고  끝나고 전쟁에서 죽게된다. 사울이 죽자 30세의 다윗은 기름부음 받고 왕이 되지만  사울을 따르는 잔여세력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 전지역의 왕이 되는데는 7년이 걸린다.

삶의 구비3: 왕으로서의 통치
다윗은 40년간 통치하며 이스라엘 영토를 최대로 확장시키고 번영을 누리며 전성시대를 이룬다.  가나안 정복기땅의 3배에 해당되는 땅을 정복하고 블레셋 에돔 모압 암몬 아람 시리아까지 다 정복하며 다른 나라에까지 하나님을 알린다.유대인들은 지금도 다윗의 별을 보며 이 시대를 그리워하고 회복되기를 바라는데 유대인들은 그에게서 앞으로 오실 메시아의 모습에서 나타날 왕적 이상을 보았음이다.

 i.v.p 성경사전에 따른 다윗은
 ' 비록 불안전하였으나 그는 인간이 흠모할 만하고 건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던 행동가요 시인이며 부드러운 연인이고 관대한 적이며 엄격한 정의의 시행자였다' 
시와 음악에 능하고 용모도 출중했던 다윗은 어떤 아이돌보다도 더 매력적이다 할만하지 않을지.....

사사시대의 불신앙 가운데에서 어찌 다윗은 이런 신앙을 가질수 있었는지....다윗의 증조모 룻, 그리고 보아스가 다시 보이게 된다. 품성이 훌륭했던 보아스 룻을 통하여 내려온 하나님 사랑이 다윗에 이르러 꽃을 피운 듯하다. 어렸을 때 부터 신앙 안에서 키워져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을 양치기 소년 시절 부터 실제로 경험하면서 깊은 신앙인으로 자라났다.  어려움에 처해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그 마음이 시편을 통해 절절히 표현되었다.

삶의 구비5:밧새바 사건 이러한 다윗도 신앙적으로 넘어지는 시기가 있었다. 왕이 되어 승승 장구 하다보니 교만해져서 유부녀 밧새바를 범하는 사건이다. 밧새바의 남편을 살인 교사하기도 하니 간음과 살인 교사죄를 저지른 것이다.
이로 인하여 다윗의 왕권 말기는 사울과 크게 다르지않게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심지어 왕궁을 내어주고 쫒겨나 아들이냐 아비냐 둘중 하나가 죽어야하는 비극을 맞기도 한다.
사울보다 심할 지경으로 민심도 얍살롬에게 돌아가고 어려운 상황인데 사울과 달랐던 점은 다윗은 자신의 잘못에대한 뉘우침이 깊이 있었다는것이다. 처음엔 자기의 죄를 의식조차 못했던 다윗이 깊게 뉘우치자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고  다윗에게 약속하신 바룰 끝까지 신실하게 지키신다. 실패의 댓가는 넘나 엄중하지만 그래도 다윗의 죄가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는 우상 숭배의 죄는 아니었기에 다윗의 후손으로 왕위를 이어나가는 그 약속은 지켜지고 이어지게 된다.

삶의 구비6:성전건축준비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싶어하였다. 왕궁보다도 성전을 먼저 생각했던 다윗.
하나님이 아낌 없이 축복했던 다윗인데 다윗또한 하나님에 대한 생각과 정성이 컸다. 이 상호작용.
하나님에 대한 관계의 표현이 성전 건축의 열망으로 나타났고 성전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 성전 건축의 모든 준비 부분을 다윗이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전쟁으로 피를 많이 흘린 왕이므로 실제 건축은 그 아들 솔로몬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말년은 태평성대인 나라. 모든 백성들이 각자 맡은바 자기 할 일을 하며 행복해하며 살아가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모습이었다. 바로 선 지도자가 그 백성들을 다 살리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살아가게 하는.....

하나님과 다윗의 관계.
위기도 있었지만 신실하고 아름답게 이어져 가는 관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다윗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기도 하다.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을 다시 보게 되고 이러한 분이라면 믿고 의지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다윗을 보면서 나도 다윗과 같이 아름답게 하나님과 관계를 맺어가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