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8일 금요일

오아시스 같은 룻기

 룻기.
오아시스 같네요.~
서로에 대한 배려, 존중, 사랑.....
 
나오미 룻 보아스 이 세사람이 만들어내는 3중주의 하모니는 성경책 여기저기 심히 나타나는 미움 질투 욕심 자기중심 전쟁의 불협화음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고 어쩜 이리  아름답나요.
말투, 그 생각, 행사 하나하나에 서로에 대한 사려깊은 사랑과 배려가 뚝뚝 떨어집니다.
이리 향기롭고 아름다운 사람이었던 보아스와 룻의 후손에서 예수님이 나신 것을 생각해봅니다.
예수 닮는다는 것은 인격이 완성되어 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하나님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건축된 엄청난 성당들, 곳곳에 그려진 명화들 속에 나타난 고뇌와 삶의 무게.....
휴가로 다녀온 여행이 오히려 무거운질문들을 마음에 얹어놓아 몸도 힘들어하고 있는 즈음에 만난 룻기.

하나님 믿는거, 거창한 거 아니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나오미처럼 신앙의 선배는 아끼고 다독이며 좋은 본을 보이고.... 룻처럼 신앙의 후배는 선배를 믿고 그 본을 잘 따르고....

삶의 고난은 이들에게도 찾아왔고 그것도 심하게 찾아왔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사랑이신 하나님을 따르고 믿으며 서로 다독이며 배려하며....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또하나의 보석같은 하나님의 사람인 보아스를 만나고....그리고 보아스와 룻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시고...

어떤 분쟁과 다툼과 욕심등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고 젊잖고 젠틀하고 순리대로 풀어가네요. 룻기 전체에 얼굴 지푸러질 일이 하나도 없네요.
룻기는 정말 특별하네요. 

인간관계로 힘들고 마음이 복잡할 때 드라마 바이블 앱으로 룻기 한 번 듣고 나면 마음이 평안해질거 같아요.

아비게일의 지혜

아비게일은 어리석은 부자, 나발의 아내였습니다.
다윗이 쫒겨다닐 때에 그 부하들이 나발의 양떼들을 지켜주고 도와주었기에 합당한 댓가로 나발에게 음식등 도움을 요청하는데 어리석은 나발은 거절해버립니다. 이에 분노한 다윗은 부하들을 데리고 나발을 처단하려고 달려오는데 그 소식을 듣게 된 아비게일은 재빠르게 음식을 준비하여 다윗에게로 달려가 엎드려 다윗의 마음을 돌리게 합니다.

그녀는 다윗의 군사 600명의 시장을 달래줄 음식을 순식간에 진두지휘하여 준비시킬 수 있을 만큼 집안팎의 살림을 관장하고 있었습니다. 또 상황 파악을 정확하고 빠르게 하는 판단력을 갖고 있었고 주변 정세와 상황에 대하여 식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 그녀가 다윗의 맘을 달래기 위해 한 말들을 보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위해 어찌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데 마지막에 다윗의 마음을 꿰뚫은 펀치 라인과도 같은 이 말로 위기를 넘깁니다.

When the Lord has done all he promised and has made you leader of Israel,  don’t let this be a blemish on your record. Then your conscience won’t have to bear the staggering burden of needless bloodshed and vengeance.

하나님께서 당신을 이스라엘의 리더로 세우시기로 약속하시고 함께 하시는데 이런 쓸데없는 피를 흘리는 일로 오류를 남기지 마십시오.

이새의 아들이 누군데? 라며 전혀 상황 판단을 못하던 남편 나발과는 너무나 다른,  잠언에서 누누히 말하는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의 차이를 확연히 봅니다. 
아비게일은 하나님 안에서 다윗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무조건 잘못을 빌고 달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를 흘리는 싸움을 하게 되면 다윗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음을 딱 찔러 말합니다. 굉장한 negotiator 입니다.


아비게일 덕분에 나발의 식솔들, 그의 하인들은 목숨을 구합니다. 
칼을 들고 달려오는 화난 400명의 병사들과 다윗 앞에 달려나간 그 용기,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 그런 공감 능력에서 나오는 지혜로운 말. 

이 여인의 매력에 다윗도 빠져들고 아비게일은 후에  다윗의 아내가 됩니다. 참으로 현명하고 멋진 여인 아비게일.

성경책에서 이 여인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이 초신자일때 친했던 어떤 교회분이 딸 아이의 영어 이름을 아비게일 이라고 지어서 누구냐고 묻게 되면서 였는데요, 그 분 마음 넘 이해가 되네요. 

다윗에 대하여

성경책에서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 다윗인 거 같아요.
사무엘, 열왕기에 그의 일생이 기록되었고
시편 많은 부분을 다윗이 쓴 것이기에 시집을 통하여 시인을 알 듯 그렇게 알 수 있는 부분도 있구요.
그래서 그의 하나님과의 교제도 더 인격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도 많기에 그의 결정적인 죄와 결점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참 좋아하게 되네요.

다윗에 대해 최근에 본 멋짐 몇가지.....

1. 하나님의 평가만 중요한 다윗 1

사울은 사울은 천천인데 다윗은 만만이라는 여인들의 비교에 무너집니다.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에 예민한 것 ....
안타깝지만 이해가 되기도 하는 사람 심리....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것은 다윗도 쓰러뜨릴 수 있었던거 아닐까요?

내가 다윗이라면 사람들의 평가에 우쭐해지고 교만해져서 사람들의 치켜세움을 더 원하고 찾고 구하는 그런 모습으로되기도 너무 쉬웠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모든 다윗의 승리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을 알았기에 사람들의 치켜세움이 자신을 향할지라도 그것을 자기 영광으로 가져가지 않았던거 같아요.

목동이던 어란 시절부터 하나님을 의지하여 사자와 곰에서 양을 지켜내며 믿음의 단단함을 키워왔기에 사람들의 폭풍같은 열광속에 던져져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 된거 같아요. 
누구의 평가도 나를 규정 짓지 못하고 나의 나됨은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음을 아는 다윗. 이걸 우쫄하기 쉬운 십대의 시절에 이미 알았다는 것이 놀라워요.

2. 하나님의 평가만 중요한 다윗 2

압살롬에게 쫒겨 도망 나온 다윗을 저주하는 말.
Get out of here, you murderer, you scoundrel!” he shouted at David.  “The Lord is paying you back for all the bloodshed in Saul’s clan. You stole his throne, and now the Lord has given it to your son Absalom.

쫒겨나온 다윗에게 바리 바리 싸온 음식으로 군사를 먹이며 충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압살롬에게 붙은 사람이 있고....도망길에 만난 사울의 친척은 돌을 던지며 이렇게 다윗을 저주합니다. 
이 사울의 친척의 저주는 정말 하나님의 입장을 대변하는 걸까? 왕의 친척으로 누렸던 영화가 사라짐에 대한 억울함의 자기 중심적인 표현일까?
여기에 대한 다윗의 반응. 이 사람을 죽이려하는 부하들을 막으며 말합니다.

My own son is trying to kill me. Doesn’t this relative of Saul have even more reason to do so? Leave him alone and let him curse, for the Lord has told him to do it. And perhaps the Lord will see that I am being wronged and will bless me because of these curses today.

다윗은 우레아의 죽음엔 살인자의 책임이 있지만 지금은 사울을 죽인 살인자라는 저주까지 받건만 그 저주까지 달게 받는 진정한 회개를 보입니다. 
사람들에의해 덧씌워지고 부풀려지는 프레임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씌우는 프레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는 다윗을 보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만 향하는 다윗의 마음을 또 보게 됩니다.

3. 하나님이 가장 중요한 다윗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블레셋에 들어가 있을 때
For they have driven me from my home, so I can no longer live among the Lord’s people, and they have said, ‘Go, worship pagan gods. Must I die on foreign soil, far from the presence of the Lord?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다니는  다윗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집을 떠나 우상숭배의 위험 속에 처해진다는 것......
쫒김이 아니라 여행으로 자발적으로 집을 떠나도 신앙공동체를 떠나면 신앙생활이 흐트러지는데 쫒겨다니는 긴박함 속에서는 오죽했을까.....
그래도 어찌 도망자의 제일 큰 어려움으로 '먹을게 없다, 넘 피곤하고 힘들다' 가 아니라 이러다 이방신 가운데서 죽겠다.가 되나요?
다윗의 삶, 그 에너지, 살아가는 이유, 목적 모두 하나님과 깊이 연결되어있음을 보게됩니다. 정말 다윗같은 사람이 없네요.

이 당시 이스라엘백성들. 이제 사무엘도 죽고 사울은 제정신이 아니고 다윗은 적군에 들어가 싸우고.....넘 넘 힘들었을거 같아요. 잘 버텨라. 하나님의 사람,다윗의 태평성대가 곧 온다. 힘내라 말해주고싶네요. 이런 다윗 같은 사람 한 사람만 있어도 온 나라가 그 은혜를 입을 거 같아요.

예수님의 남다름

글을 읽으면 그 속에서 글쓴이를 비롯 여러 사람들의 삶을 보게 되고 그 인격과 만나게 됩니다.
그 생각, 삶을 보게 되고 때로 새로운 경지를 보게 되어 경이로와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들 인간들은 누구나 비슷하게 굴곡이 있는 삶을 살고 뭐가 뭔지 모르게 헤매고 혼돈 속에 빠지고  업 앤 다운을 겪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 그의 삶은 너무나 다릅니다. 
삶을 주도하시고 언제나 바른 답을 갖고 계시고 확신이 있으셨고 일관성이 있으셨습니다.
누구나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고 두려워하는 죽음마저도 주도적으로  담대히 받아들이셨구요.

예수님의 삶엔 흔들림도 혼란도 없고 뚜렷한 목적으로 언제나 삶의 통치자로서의 행보를 보이셨음이 정말 다르구나.....선생이셨고 탁월한 인격을 보이셨어요. 
서른 살의 젊은이였는데 이렇게 성숙할 수 있다니요....그의 직업은 단지 목수 였는데 어디서 그런 것들을 다 배울 수 있었을지.....

예수님의 행적 하나 하나가 다 경이롭지만, 그 중 제 맘에 가장 남는 것, 큰 인격의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부활 하신 후 베드로에게 가셔서 너가 나를 사랑하냐고 세번 물으시는 부분.

배반 세번 한 거 다 아시면서 그걸 어찌 이런 표현으로 되물으시며 회복 시키시는지....
이런 인격을 갖추신 분과 정말 만나고 교제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솟아나게 만드는 경지.
그 젠틀함, 사려 깊음, 차원 높으심....

문득 문득, 마음 안에 미운 생각, 원망, 비판 이런 생각들이 들때 이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멈춰보고 싶습니다. 그런 것이 바로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이겠지요.
.

2019년 6월 26일 수요일

크리스찬의 용기

성경책에서 용기를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사건은 골리앗을 맞섰던 다윗의 용기가 아닐지....
그 다윗이 파란만장한 그의 생을 마치며 남기는 유언의 첫마디 또한
Take courage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한 자라 했던 다윗의 당부대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때로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하는데 이 덕목이 참으로 부족한 나를 봅니다.
유교적 전통의 사회 분위기에서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콩나무 시루 같은 교실에서 조용히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 나의 세대에는 용기를 학습할 기회가 없었지요. 
차라리 들판을 쏘다녔을 다윗은 사자와 곰에서 양들을 지키면서 용기를 충분히 학습한거 같은데 말이지요.

성경책의 순종은 용기를 필요로할때가 넘나 많은데 체질이 잘 안바뀌는거 같아요.
세상적인 삶을 거스르는 용기.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는 용기.


또 때로는 순종을 순응으로 혼돈할 때도 많은 듯해요.
유교적인 전통으로 체제와 권위에 순응하는 것이 순종과 혼돈되어 체질화된 모습이랄까.

최근에 본 드라마 중
나의 아저씨.
이 선균이 꼭 다윗 같더라구요.
사울에 쫒기는 다윗.
세상 법칙에 쫒기는 다윗, 박동훈


박동훈은 온유하나 아닌 것은 아니라고 주장할 줄 알고
싸워야할 순간, 지켜야할 가치 앞에 용기를 낼줄 아는 모습이 있었어요. 그런걸 뚝심있게 보여주더라구요. 


그는 어디서 배웠을까? 나와 같은 학창시절이었을텐데....
남자 삼형제로 서로 싸우며 용기를 배웠을까?


나이 오십이 넘어 용기를 학습하기는 너무 어렵지만 하나님 주신 능력으로 세상을 거스르는 용기 갖고 하나님 자녀다운 모습으로 불끈 불끈 살아보고 싶네요. 

참치 회덮밥

한국마트에서 파는 냉동참치를 사서 깍둑 썰기하여 만든 회덮밥.
여름에 손님 초대하기 쉬운 아이템이라 애용해요.
로메인 상추, 깻잎, 오이, 새싹 채소, 당근, 적색 양배추 등의 야채에  양파, 파, 고추는 소량 넣고 날치알 얹고 ....
등뿍 넣어 먹으면 좋은 것,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은 아보까도.....
고추장만 맛있으면 음식 솜씨 상관 없으므로 애용합니다.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마르다와 마리아

누가복음 10장 38절~42절은 마리아와 마르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른 버젼의 영어 성경 구절로 읽다보니 예수님께서 정말 가르쳐주고 싶어하신게 뭔지 좀 알거 같았어요.

My dear Martha, you are worried and upset over all these details!  There is only one thing worth being concerned about.
마이 디어 마르다....
이 표현의 다정함이라니....
그 다음 말씀은 걱정하며 디테일에 너무 신경쓰는구나. 하시는데 이게 우리의 모습이네요.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두는 것....이것보다는 살아가며 생기는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에 대한 걱정과 그 디테일한 주변에 신경쓰다가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는 때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 안에 있는 일상 생활 중에 항상있는 예수님 중심, 하나님 중심에서 멀어지는 그 마음...주변일로 분주해지는 마음. 그걸 깨우쳐주시네요.


마르다가 일을 하는 자리에 있어도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있었다면 불평이 없었을 것이지요. 일을 하는 자리에 있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중심이 디테일에 쏠려 불평과 원망이 나오는 것이 예수님은 안타까우셨던거 같아요. 혼자 감당이 어려우면 일을 줄이면 되는데 과하게 일을 벌리고는 불평하고 있는거 같죠?
반면 말씀 듣는 자리, 예배하는 자리에 있어도 중심을 하나님께 두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마리아는 지금 진정한 중심됨이 있었기에 그것을 칭찬하시구요.


즉 말씀듣는 자리,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이 음식 준비하고 대접하고 하는 일보다 우선 되어야 하고 중요하다는 말씀이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책망하시는거죠.
하나님을 중심에 두는 것 그 한가지를 붙들고 있었더라면 불평이 없었을거고 일 안하는 동생을 탓하지도 아니하였겠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말씀 듣기를 원하며 즐겁게 부엌에서 섬겼겠지요.

또 말씀 듣는 예배의 자리에 간 사람도 진정 예배의 기쁨과 축복을 사모하며 나가는 그 중심이 있어야겠구요.

언제 어느 자리에 있던지 너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잘 살펴보거라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보며 삶이 예배가 되는 삶은 교회에서도 교회 밖에서도 이루어지며 부엌에서도 예배당에서도 이루어짐을 봅니다. 내 생명 살려주신 그 은혜에 감격하며 다른 사람의 생명 살리는 일에 마음과 몸이 움직이는 그 자리. 그 자리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임을, 그런 삶이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삶임을 놓치지 않기를.....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한정판매, 세계의 맥버거


마케팅 전략에 말려들어 맥도날드의 세계 각 나라의 특별 메뉴를 미국에서 판매한다며 선전하기에 오늘 저녁은 맥도날드로...
한입 먹어봤는데 좀 짜네요.




한국 불고기 버거가 들어왔음 좋겠네요.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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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ainoh

2019년 6월 18일 화요일

시원한 수박 쥬스



수박 쥬스를 만들어보았는데 넘 괜찮아요.

시원하고 색 이쁘고 수박 한 통 썰어서 다 못먹고 남은 수박들 꿀 조금 넣어 갈면 보관도 용이하고 강추 입니다.





쥬서에 물 조금 넣고 수박 썰은 것 넣고 갈면됩니다.
물은 조금만 넣으셔요.  물을 많이 넣으면 맛이 싱거워집니다. 쥬서 성능 왠만만 하면 물 안 넣어도 되구요. 
수박이 물이 많은 과일이라 잘 갈아져요.
외출 후 당 떨어지면서 갈증날 때 마시니 넘 좋네요.
원기회복 바로 되는 느낌...

수박 잘 못 골라 맛 없을 때도 이렇게 갈면서 꿀 넣어 쥬스로 마시면 먹기 훨 좋아요.


하나큐어 팩

모공 수축해주고 얼굴 당겨주어 주름살 펴주는 팩인데요,
캘리포니아 한국인이 개발하여 헐리우드 스타들이 좋아라하고 한국으로 역수출되고 있는 상품이라 합니다.
하나에 25불로 비싼데요, 시술 받느니 이거 6번 이상 하여 효과를 보는 그런 컨셉으로 한다고 합니다.





나는 큰딸이 재미삼아 해보자며 사갖고 와서 한번 해봣는데요, 이걸 바르고 10분 정도 지나면 아파오기 시작하고 얼굴이 땡기면서 입이 저절로 벌어진채 다물어지지 않아요.

그렇게 당겨 주는 거지요.
얼굴이 내얼굴이 아니게 괴이하게 변해서 놀라게 되는데 그 재미로 여렷이서 함께 하면서 웃고....
유튜브에도 많이 올라와요.





일주일에 두번 정도 해서 적어도 6번 정도해야 효과가 있나봐요.

한번해서 잘 모르겟기는 하지만 피부톤이 좀 밝아진 느낌이 드는 듯도....
아직 아마존에는 없구요 왭사이트에서 구매가능해요.
왭사이트 링크 겁니다. 

홈페이지에 의하면




31일 사용후 모공  50.94% 줄어든다고함







주름의 변화는
DAY 1 : BASELINE 
DAY 14 : 62.11% 
DAY 21 : 63.72% 

이대로 된다면 할만 하겠죠?

스페인 이태리 여행 4 : 로마 ( rome )

# 로마

베네치아에서 로마까지는 고속기차를 탔어요.
40유로. 기차값은 싸더라구요.
로마에서는 무한 사용할 수 있는 교통권을 일일용, 이일용등 살수 있어서 사용했어요.
전철과 버스를 섞어서 타고 이동했어요.
버스는 한 번은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분이 오래 기다려도 안 온다고 하여 다른 정거장으로 가서 다른 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네요.





칼국수 손으로 직접 만들듯이 손으로 직접 만든 파스타 면을 만든 파스타를 먹은 것이 기억에 남아요.

타자도르라는 1유로 에스프레소 커피 먹은 것도 기억에 남구요. 피츠버그에도 같은 이름의 커피집이 하이랜드에 있는데 맛잇어요. 이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죠.  cup of gold 라는 뜻. 에스프레소 잘하는 이탈리안 커피집. CMU에도 들어가고 분점 많이 냈네요. 

젤라또 스토어는 유명한 곳 워낙 많은데 그 중 vench라는 곳, 한벽면이 초코렛 폭포가 흐르는 인테리어 특이했구요, 맛잇었어요. 맛은 전통, 인테리어는 트랜디. 이게 제 취향 저격이었네요. 





바티칸 뮤지엄은 넘 사람 많아요. 밀려 다녔어요.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꼭 볼 것을 미리 정하고 동선을 잘 정하고 다니는 것이 좋아요.
사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들어가시는 것이 백번 좋습니다.
아침 일찍 가면 어디든 사람 적고 구경하기  좋은데요, 특히 유럽 여름은 해가 길다보니 밤에 늦게 까지 있게 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희는 표를 늦게 예매해서 아침 표는 없었구요 2시반 표를 갖고 들어간지라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또 바로 옆에 베드로 성당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봤어요.
베드로 성당은 무료지만 돈을 좀 내고  미리 표를 예매하면 높이 올라가서 바티칸 시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쉬웠어요.

콜로세움 유적지 부근은 바깥만 보았어요. 자세한 역사물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그렇게 보아도 괜찮은 거 같아요.





로마는 웅장하고 다르긴 한데, 전 파리가 훨 좋았어요. 도시계획을 좀더 잘 했더라면 더 멋진 도시가 되었으리라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미국에서도 보스톤과 필라델피아를 비교해 보면 그런 아쉬움이 있던데 비슷한 느낌이랄까.
보스톤은 잘 정돈된 도시인데 필라델피아는 뒤죽박죽인 느낌.
로마가 좀 필라델피아 보는 느낌이었네요.

소매치기등 걱정 많이 했는데 여느 도시랑 다름 없이 크로스바디백으로 다니면 큰 문제 없더라구요. 
베행기등 이른 시간으로 해서 정체없었고 중요한 거 분실이나 도난 없어서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여행이었어요.

# 바티칸 박물관






아테네 학당의 유일한 여인 헤로디아, 
여긴 초코렛 벽면 인테리어는 아니였지만 모던하죠

수제 파스타면 뽑는 집 






# 콜로세움 부근











2019년 6월 17일 월요일

스페인 이태리 여행 3 : 베네치아 / 부라노섬

# 베네치아

바르셀로나에서 베네치아는 비행기로 이동했어요.
비행기 값은 60유로
베네치아는 수상도시라 정말 인상깊었지만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좋은 인상으로 보려면 공항에서부터 수상택시등을 타고 강 주변의 건물이 크고 멋진 대해협 주변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첫인상을 갖게 할 거 같아요.
육로로 이동하여 들어갔더니 뒷골목으로 간 셈이라 좀 초라한 수로 주변의 빨래 널려진 건물들을 만나게 되어 좀 별로 였어요.
그래도 정말 특이한 도시이고 마르코 광장도 특이하고 아름다왔어요.

그런데 스페인의 싼 물가에 익숙해 있다가  베네치아의 바가지요금을 만나게 되니까 그닥 즐거운 여행은 아니었죠.
음식값이 비슷한 정도 먹으면 1.5배 이상 나오더라구요. 팁도 10프로 정도 줬구요.
특히 마르코 광장의 역사적인 레스토랑은 커피값이 16불이었나 하여 깜놀.





곤도라는 재밌었어요. 한 배당 30분에 80유로인데 팻말 써있는 어디서나 현찰 주고 탈 수 있어요. 실제로는 20분 정도 태워주고 끝내서 좀 바가지 느낌이 있었어요.

곤도라 고를 때 사공의 옷차림, 모자, 배의 색등 고려해서 고르세요. 멋진 사진을 위하여....

수상 교통 수단의 이용은 일일권, 이일권, 삼일권등을 잘 고려하여 사는게 절약되어요.
여긴 수상 교통수단을 마치 우리가 버스 타듯 이용해요.
타는데 좀 머뭇거렸더니 벌써 떠나버리더라구요.
베네치아는 하루면 충분히 다 봅니다.






# 베네치아 곤도라 타기










탄식의 다리에서 본 바깥풍경



# 성마르코 광장 주변











# 부라노 섬


다음날은 부라노라는 섬에 갔는데 한시간 채 안되게 걸리고 섬 안에서는 한두시간 머룰면 더 볼게 없는지라 잘 계획을 짜면 하루만에 본섬 부라노 다 볼 수 있었겠다 싶었어요.
부라노 이외에도 다른 작은 섬들이 있는데 무라노라는 유리공예 유명한 섬에도 들렀어요. 무라노는 본섬에서 더 가까워요. 20분 정도 걸린 듯. 유리공예점들은 사진 못 찍게 해서 무라노 사진이 거의 없네요.

팁은 부라노를 먼저 가고 돌아오는 길에 무라노를 들르는 것이 수상버스가 덜 복잡하고 이용하기 편해요.





부라노는 아이유가 뮤직 비디오를 찍으면서 더 알려진 섬.

알록달록 예뻐서 사진 잘 나와여.
본섬도 그렇고 부라노도 그렇고 별세계 같아요.






스페인 이태리 여행 2 :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세비아에서 바르셀로나는 비행기로 이동. 요금은 100유로 정도.
피카소 뮤지엄이 한달에 한 번 뮤료인 날이라 도착하자마자 10시경 갔는데 저녁 6시 티켓을 주더라구요.
뮤지엄 오픈 시간이 8시까지 인가 그래서 볼 수는 있었지만 일정을 좀 변경했죠.
다른데 먼저 보고 뮤지엄에 다시 가는 식으로요.





점심을 12유로에 코스로 주는, 음료수까지 포함하여 전채 메인 디저트 주는 곳에서 먹었는데 맛 좋았고 가격 환상이라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죠.


한국 음식점 삼부자집에 함 갔었는데 조미료 사용 별 안한 맛.
순두부찌게가 그냥 두부를 크게 썰어넣어 배추우거지국에 두부 넣은 거 같은 모양새라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그 찌게는 아니었는데 저는 맛있엇어요. 조미료 사용 안하신거 같다고 했더니 주인께서 된장등을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바르셀로나에서는 2박 하면서 피카소 미술관과 중세거리. 시내의 명품거리의 가우디 건물 외관 구경을 하루에 하고 둘째날은 구엘 파크와 사그리다 파밀리아 가우디 성당을 보았어요.
구엘 파크는 무료이지만 사람들이 사진 많이들 찍는 경관 좋은 지역은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입장권이 전철역에서 공원까지의 셔틀도 함께 제공되는 걸로 사전 구입하였어요.'





가우디 성당은 줄 길어서 입장권 미리 사는게 좋고 입장권 있어도 30분 이상 일찍 가는게 좋아요.

저희는 미리 가서 애들이 인스타에서 찾은 베스트 포토존 찾아서 배경 사진 찍고 밖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줄서서 들어갔어요. 보안검색 때문에 입장 시간 많이 걸리더라구요. 가우디의 지도교수가 가우디를 보고 광인인가 천재인가 했다더니 천재적이면서도 뭔가 예사롭지 않은 광기 같은 것이 좀 느껴지는 그런 건물이었어요.

다음은 이태리 베네치아~




# 피카소 미술관



스페인의 익숙한 풍경의 피카소 초기 작품

피카소 자화상

# 중세거리




아름다운 성당




# 가우디 건물 
 

위 건물의 내부

# 구엘공원

 

구엘공원에서 보이는 가우디 성당

입장 인원 제한하고 표 사서 들어가는 지역

입장 인원 제한하고 표 사서 들어가는 지역
#  가우디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