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뉴욕 나들이 2 센트랄파크 카네기 뮤직홀

센트랄팤의 베데스타 연못

카네기 홀 내부


카네기홀 전경

올해 여름에도 뉴욕을 짧게 다녀올 기회가 있었어요.

1. 메가버스
이번에도 메가 버스를 탔었는데 여러번 메가버스를 타본 경험으로 밤에 타는 것은 그닥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아무래도 넘 불편하고 낮에 바깥을 구경하며 깨어서 가는 것보다 두배 이상 피곤한 거 같아요. 새벽시간은 괜찮은 거 같아요.



메가버스도 좌석을 지정할수 있는 특별석이 있더군요. 이층의 젤 앞좌석등 약간 넓고 편한 좌석들이고 가격이 5불 차이나는 등 그닥 비싸지 않으니 이용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일반석은 자리가 지정되지 않으므로 보통 좀 일찍 가서 앞에 줄을 서야 일행이 같이 앉고 좀 나은 자리에 앉거든요. 지정석 미리 사면 일찍 줄 설 필요 없지요. 메가버스는 와이파이 되고 화장실이 일층에 있어요. 가는 길에 스테이트칼리지에서 손님 한번 더 태우고 가다가 한번 주유겸 휴게소에 들릅니다. 거기서 서브웨이 정도의 간단한 요기 가능해요. 왕복 4번정도 이용해봤는데 2번을 차고장으로 중간에 기다린 경험이 있네요. 혹시 그리되더라도 놀라지마시길....흔한 일인가봐요. 도착 시간은 많이 지연되지는 않았어요. 두번다 뉴욕에서 밤에 출발해서 피츠버그 새벽 도착한 경우였네요. 
메가버스의 요금은 변동적이라 시간대별로 다르고 예약 시기에 따라서도 바뀝니다.

2. 센트랄팍
센트랄 팍의 자전거 인력거를 타봤는데요, 안내 설명을 들으며 30분 돌면 한바퀴 휘리릭 돌게 됩니다. 좀 깍아서 60불을 지불한거 같아요. 위 사진의 베데스타 연못이 가장 아름다웠어요. 여기서 잠시 내리게 해주어 사진 찍었어요. 몇몇 스팟에서는 내리지는 않고 잠시 멈춰 설명해주었구요. 제클린 케네디의 팬트하우스에 파파라치를 피해 세운 벽,  죤레논의 아파트, 영화 대부의 결혼식 피로연 찍은 카페 등등의 설명들이 흥미진진했어요. 센트랄팍의 모든 것이 인공적인거라고 하네요. 

3. 카네기 뮤직홀
명성 높은 카네기 뮤직홀에 갔었어요.
보기에는 하인즈홀보다 더 멋있지도 않았고 내부 장식은 오히려 떨어지는 듯도 했는데 음악을 연주하니 역시나 싶어군요. 
소리가 너무나 잘 울려퍼지더라구요.

4. 택시 대신 자전거 인력거
공연 끝나고 다들 쏟아져 나올 시간인 10시 11시경에는 평일 휴일을 막론하고 택시 잡기가 넘 어렵더라구요.
메가 버스를 놓칠 뻔 했네요.
우리 일행을 구해준 건 자전거 인력거.
메가 버스 정류장까지 10분거리라며 분당 4불 달라더라구요.
급해서 이용했어요.
택시보다 더 빨리 요리조리 달려서 버스 잘 탔어요.
혹시나 저희 같은 경우 생기면 이용해 보세요.

5. 민박 이용
이번에는 민박을 이용했는데요, 아무래도 호텔보다는 불편하지만 가격대비 괜찮네요.  가족이 가기엔 좀 그렇고 2,3명이 갈 땐 이용할 만한거같아요.
체크인을 주인과 시간을 맞추어 만나야하는 점, 체크 아웃은 열쇠를 두고 떠나면 되니 문제 없는데 짐을 맡길 수는 없다는 점, 선금 내고 나머지 잔금을 첫날 열쇠 받으면서 지불하는데 현금을 내야한다는 점 등이 불편한 점이었고 좋은 점은 물론 비슷한 조건의 호텔 대비 싸다는 것이지요.
저희가 이용한 집은 민들레라는 곳이었는데요 타임 스퀘어에서 가까워 위치가 좋았어요. 아파트의 방3개중 1개를 이용했어요. 화장실/욕실 공동 사용이었구요. 샴푸등 왠만한 거 구비되어 있었구요. 

6. 짐보관소
32번가 한인타운에서 5 th ave 와 만나는 곳, 동부관광 버스 타고 하는 그 위치 바로 그 근처에 짐보관소가 있어 이용했어요. 5층에 있으니 쉽게 눈에 띄지 않는데 1층 동천홍 중국집 옆에 간판이 있어요. 맞은편에 신한 은행있고 교촌치킨 대각선에 위치해 있습니다.독서실 겸 짐 보관소 입니다. 

7. 맨하탄 한인타운
맨하탄에 자리잡은 한인타운은 뉴욕 여행을 한결 즐겁게 해줍니다.
42번가 타임 스퀘어에서 내려오다보면
32번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한국 이름의 상호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한인타운이 시작됩니다. 한아름마트 빵집 음식점 은행 여행사 미용실등 미니 서울을 체험할 수 있어요.
종로상회라는 곳에서 삼겹살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이층에 있어요. 북창동순두부집 순두부도 괜찮았구요. 카페베네의 팥빙수도 환상이었구요.


다른 뉴욕 나들이 포스팅 링크 겁니다.
뉴욕 나들이 4
뉴욕 나들이 3
뉴욕 나들이 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