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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일 월요일

남자와 여자, 뇌구조의 차이 : " The Female Brain" by Louann Brizendise

꼼꼼히 읽지를 않아 정리하기는 어렵지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를 뇌의 작용의 차이로 잘 설명해주엇고 뇌의 차이는 성장 시기마다 변화하는 호르몬의 차이로 다르게 개발됨을 설명해 주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남녀 동등 사상이 남녀가 동등한 인권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 남녀가 같다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여자는 성경의 연약한 그릇이라는 표현처럼 섬세한 존재라고 느껴진다. 감성이 발달 되어 있고 인간 관계를 중시하는... 또한 아이를 갖고 키워내는 과정에서 엄청난 호르몬의 변화를 격게 되어 그 만큼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기가 훨 어렵다는 것.



육아와 사회생활을 감당하는 현대 여성이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신체적으로 한정된 조건들을 감내하며 훨씬 악조건하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 또한 느껴진다.
저자가 마미 브레인이라고 표현한 엄마가 되는 시기의 호르몬의 변화는 엄마가 헌신적으로 자식을 케어할 수 있는 그런 상태가 되게 하고 그 마미 브레인의 시기가 끝나는 갱년기엔 오히려 안정적인 호르몬으로 인하여 케어 본능이 사라지고 더 명석해지고 깨어있어 멋진 노후를 살아나갈 수도 잇다는 부분은 힘을 주기도 한다.
여자가 감성적인 면, 사회성 영역이 태어나면서부터 엄청나게 발달해 가는 반면 남자에게 강한 부분은 성적인 부분, 본능적인 면, 공격적인 면 등인데 그 부분의 설명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여자는 하루에 한번정도 뇌의 성적인 영역이 활성화 되는데 남자는 52초마다 한번이란다. 헐.
여자와 남자가 대화를 나누면 여자는 성적인 영역이 활성화 되지 않는데 남자는 즉시 활성화 된단다. 헐.
저자는 대체로 인간이 진화되었다는 관점에서 원시시대부터 몇만년을 살아오며 형성된 남자는 사냥, 여자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그 시대에 맞게 개발된 그 모습이 근래 현대 사회의 생존 형식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우리의 뇌와 호르몬 속에 그대로 남아 잇다고 보고 이렇게 다른 남녀의 역할과 뇌의 구조등을 원시시대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남자와 여자의 공동의 목표는 생존과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거인데 남자는 주로 사냥를 담당하고 여자는 주로 채집과 육아와 여자들끼리의 공동생활로 육아를 분담하며 생활한다. 남자는 공격성이, 지배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여자는 조화로운 상호교통과 사회성이 중시된다.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방식도 한번 임신으로 제한을 많이 받게 되는 여자의 경우는 좀더 조심하여 성에 대하여 접근 하게 되고 남자는 좀더 개방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남자의 지조 관념은 굉장히 큰 범위의 스팩트럼을 보인다고 한다. 여자에게서 사회생활도 잘 하면서 가정적이며 지조를 지키는 상반적인 덕성을 모두 지닌 남자를 찾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우선 동물의 진화된 형태가 인간인양 설명하고 해석하는 이 책의 기본 전제가 동의하기 어렵고 인간 행동은 더 상위 개념인 도덕성, 사회적인 통념등 더 복잡하게 설명되는 행동 체계를 갖고 있으므로 이 책의 의견에 백퍼 동감하기는 어렵다.
또 심리 치료를 많이 한 학자이므로 극단적인 예가 많아서 일반화 시키기 어려운 면도 있다.
그러나 우선 여자인 나를 이해하고 지구의 절반인 남성을 또한 이해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
그렇다고 여자는 이래, 남자는 저래, 라고 단정짓기 보다는 인간의 개인차의 스펙트럼이 남녀차이를 넘을만큼 다양할 거라는 것도 생각해야겠다. 그런 단정으로 열린 가능성들을 제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 저자와는 의견을 달리하는 심리학자들의 책 또한 읽으며 참고해나가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혀 나가야겟다.

업데이트~~~
사실 이 책은 심리학자가 쓴 책이므로 뇌의 구조에 대한 전문가적인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인터넷 상의 정보로도 2015년경 부터는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 우뇌 좌뇌 발달의 차이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식이 잘 못 되었고 실제적으로 남녀의 뇌는 별 차이가 없으며 차이를 보이는 사람은 6%에 불과 하다고 한다. 호르몬에 따른 감성의 차이는 분명하겟지만 그것이 뇌구조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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