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Oiji Mi 한식 코스 요리

특별히 축하할 일이 있어서 간 음식점.

오픈한지 얼마 안된 한국인이 오너인 레스토랑인데요 5가지 코스로 한식을 창조적으로 변형하여 제공해요.

맛 보다는 한식을 정식처럼 서빙하면서 격식을 갖추고 또 창조적인 스타일로 재창조 하여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보쌈을 예를 들면.

이렇게 서빙되어요. 이건 2인분으로만 서빙되는데요 배추를 절이지 않았구요, 보통 무우생채에 굴을 섞어서 양념하는데 그걸 분리해서 굴을 싱싱하게 껍질째 서빙해요.

이렇게 서빙하면 보쌈이지만 전허 다른 요리 같아 보여요.

각 코스 별로 3가지 메뉴 중에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3명이 먹었기에 종류벌로 시키고 나눠 먹었어요.

디저트에서 미숫가루 썸씽인 메뉴가 있었는데 나온 것은

초코렛과 복분자의 연합이었나 아무튼 그런 코팅을 입힌 그 내용물에 미숫가루가 들어가요.

미숫가루 물에 타서 주나? 했다가 깜짝 놀랐어요.

미숫가루를 꿀에 반죽한 듯하여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코팅을 입힌거.

이 음식도 재밌었어요. 생선을 튀기듯 바삭하게 구워서는 서빙하면서 국물을 부어줘요.

탕도 튀김도 아닌 복합성 음식.

꽤 괜찮은 식감이고 국물까지 다 맛있었어요.

각 코스마다 음식 양은 정말 작았는데 그래도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좌석 꽉 차고 다 먹는데 2시간 남짓 걸렸는데 다 먹고 일어나면 금방 다음 손님이 오더라구요.

 오픈 주방에 서빙 정성껏 잘해주고 퀄러티 있는 서비스를 하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런데  테이블 간격이 너무 좁아서 조용하고 격조있는 븐위기는 아니었어요.

사진 더 올려봅니다.

이건 에피카이저로 모두에게 똑같은걸 주는데 중간 거 육회였어요. 

이건 콩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