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잘 받쳐 주어 이 크루즈, 정말 좋았어요.
몇 종류의 크루즈 배가 있는데 저희는 규모가 작고 프랜치 쿠터 서쪽 젤 끝, 아울렛, 힐튼 호텔 있는 부근의 Creole Queen 크루즈를 이용했는데 복잡하지 않고 좋았어요.
7시에 출말하여 9시에 끝나는데 6시무터 배에 타기 시작해서 승선을 기다리지 않고 진행해서 좋았고 일찍 타는 것이 좋은 자리 잡기 좋긴 했지만 복잡하지 않아서 돌아다니며 좋은 스팟을 그때 그때 찾아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디너가 포함되면 부페를 먹는데 가격이 올라가요. 저희는 안 했는데 안 하길 잘 한거 같아요. 일층에서 먹는데 배가 오래된거라 좀 식당 분위기가 우중충해 보였고요 먹는 동안은 뷰가 별로 안 좋고요.
밖에서 먹고 들어간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아울렛 구경하다 시간을 못 맞추어 결국 아울렛 푸드코트애서 먹고 갔네요.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어요.
날씨가 흐려서 기온이 덥지 않고 적당해서 크루즈에 제격이었으나 저녁 노을이 아주 예쁘지는 않았어요. 완전히 해가 진 야경까지 볼 수 있어 넘 멋진 크루즈였네요.
4인조 밴드가 연주와 노래를 즐겁게 해주어 분위기를 잘 만들어준 것도 넘 좋았어요. 선곡도 좋아서 배가 정착할 무렵엔 what a wonderful world를 불러주는데 멋진 도시의 야경 속으로 들어가며 듣기에 넘 적절한 곡이었죠.
밴드 연주를 몇곳에서 들었는데 날씨가 덥다보니 다들 힘들어하면서 지쳐서 연주하는 모습을 많이 본지라 이렇기 즐겁기 연주하며 밴드원들 사이도 서로 격려하면서 분위기 맞춰가며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것은 정말 차원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루폰 이용, 일인당 12불 씩 세이브하여 티켓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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