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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4일 토요일

네델란드 2025 9월 : 암스텔담 고흐 뮤지엄

 이 곳은 토요일에 예약 안하고 1시경 갔더니 문닫을 시간까지 매진이라서  못가고 월요일에 예약해서 간 곳이예요.



2,3일전에 왭사이트 들어갔을 때 표가 많이 있길래 날씨 봐가며 비 올 때 뮤지엄 돌면 좋으니까 예매를 안하고 갔다가 못 보게 된거였지요. 

고흐 뮤지엄은 시티카드로 입장되지 않고 표를 사야해요.

뮤지엄 들어가기 전에 건너편에 있는 예쁜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갔어요. 맛과 분위기 모두 좋았고 가격도 괜찮았어요 카페 이름은 Blushing 사진이 없네요. 사람 많아서 못 찍었어요.

고흐 뮤지엄은 고흐의 초상화부터 시작해요. 모델료를 지불할 돈이 없어서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고 하죠. 오디오 가이드를 사서 들으면서 감상했어요. 설명을 들으니 훨 좋더라고요.















해바라기, 까마귀 나르는 밀밭 그림, 아를의 방 등등 유명 그림 들이 많았어요.

피츠버그의 앤디와홀 뮤지엄처럼 한 화가의 작품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현대 사람인 앤디와홀 보다는 삶에 대한 기록등이 적은 편이었지만 남겨진 편지글들 때문에 그림 그림들이 어떤 마음으로 정신으로 그려진 것인지는 알 수 있어서 이렇게 개인 미술관을 만들 수 있는 듯요.







고흐와 동생 태오와 주고 받은 편지들을 모은 책을 리디묵스를 통해 비행기 안에서 읽으며 갔었는데 그 편지도 일부 전시되어잇어요. 또 태오의 아내와 둘 사이의 아이, 즉 고흐의 조카는 고흐의 이름을 따서 빈센트라 이름 붙여졌엇는데 그의 성장한 모습의 사진등 고흐의 주변 가족에 대한 전시도 있어요. 조카 빈센트가 태어나면 그 방에 걸어주라고 그렸던 아몬드 꽃은 고흐 그림 답지 않게 안정된 느낌을 주고 색도 넘 예쁜데, 저는 그 그림을 가장 보고 싶었는데 딱 여기 있었어요. 배경색이 넘 예뻐요


또 고호에게 영향을 주고 영감을 주었던 화가들의 작품들도 전시 되어 있었어요.

서민들의 삶을 아름답게 그린 화가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밀레를 존경하고 좋아했다고해요. 렘브란트도 좋아했고요.

감자를 먹는 사람들은 고흐의 서민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작품이지요. 이사람들 하나하나의 모습에 노동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굴곡진 얼굴이 너무 아름답다고 고흐는 생각하지요. 

고흐가 전도사 시절에는 탄광촌에서 생활하기도 해요. 너무 유별나게 열심을 내어서 오히려 문제가 되어 길게 하지 못해요. 후에  화가로서 그림 그리는 일에 몰두하기로 하는데 그림이 팔리지 않아서 동생 태오가 보내주는 돈으로 그림재료를 사고 생계를 이어가는데 태오는 그런 형을 정말 잘 이해해고 그림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해주어요. 고흐의 그림은 태오의 서포트가 없었으면 탄생하지 못했을거예요. 이 형제의 인간적인 격려와 사랑의 관계는 편지에 잘 담겨있는데 편지를 묶은 책을 뮤지업 솹에서 네델란드어와 영어본을 팔더라구요. 영어본으로 한 권 사왔어요. 언젠가 함 영어로 읽어보려구요. 리디북스로 한글편을 이미 읽엇으니 좀 쉽게 읽히지 않을까요? 메델란드에 살다온 지인이 있는데 네델란드오로 읽어보리라 네델란드어를 샀다고 하더라구요. 난 영어로라도 읽어보리라.


해바라기 그림은 런던에서 함 봤었는데 이 블로그에 있어서 그림 갖고와 봅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훨 화사한 노란 색이고 배경도 환하고.

필라델피아에도 하나 있는데 이건 함 보러가야겟어요. 딸이 찍어서 보내줬던 사진


독일과 일본에도 있다고 해요. 고갱에게 선물로 주려고 많이 그렸다고 하지요. 

고갱과 함께 지냈던 방의 그림도 시카고 미술관에서 봤어요.




색등이 많이 다르네요. 사실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느낌이 많이 반영된 그림이지요. 형안한 휴식을 강조해서 침대를 크게 그렸다고요.

재미있었던 전시는 확대경을 통하여 그림을 보는 부분이있어요. 돈도 없는 고흐이건만 어떤 부분은 유화 물감을 덧칠을 심히 하여 물감이 마르는데 한달이 걸렸다고 해요. 배경을 주제보다 더 덧칠을 해서 두껍게 칠한 그림도 있고요. 

바다 그림을 확대해보는데 바다의 파란 색 사이로 모래 알갱이를 표현한 노란 점들이 픝어져 있어요. 어찌 그런걸 그려넣을 생각을 했는지. 그냥 보면 파란색으로 보이는데 확대경으로 보면 그런 모래들이 보이는 거예요. 참 신기하더라고요. 

제겐 렘브란트는 빛의 화가이고 고흐는 색의 화가라 느껴 졌어요.  파란 바다 안에서도 노란 모래색이 숨어 있고 황금빛 들판에 녹색과 주황색등 다양한 색이 어우러지고 푸른색과 흰색 구름의 하늘에 그린 칼라가 들어가는 등  등. 

고흐 그림 중 제일 멋지다 느꺄지는 작품은  별이 빛나는 밤인데 그 그림은 뉴욕 모마에 있죠. 그 그림도 소환해 볼까요?



암스텔담 고흐 뮤지엄에서 찍은 그림들 더 올려볼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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