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1일 수요일

혼란스러운 병원 시스템

오래 살아도 병원 시스템이 익숙치가 않네요.
오늘 처음으로 X-ray 는 예약 하지 않고 워크인으로 찍는다는 것을 알았네요.
주치의사가 써준 프리스크립션 갖고 UPMC 패사반 이미지 센터에 가서 접수하고 바로 찍었어요.
결과는 1-2일 지나 주치의로 부터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피검사도는 프리스크립션 갖고 워크인으로 할 수 있는데 엑스레이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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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페셜티 의사를 주치의의 리퍼럴 없이 직접 연락해서 만나도 되는 것도 알게 된지 얼마 안되네요. 예전에 다른 지역살 때는 리퍼럴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지역에 따라 다른지 보험에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가진 UPMC 보험은 스페셜티 의사 바로 만나도 된다고 하네요.
스페셜티 의사의 코페이가 좀 더 비싸니까 주치의 만나 해결될 문제는 주치의 만나면 되겠지만 어차피 스페셜티의사한테 가야할 문제 같으면 바로 스페셜티 찾는 것이 이중으로 돈이 드는 것을 방지하겠지요.

또 예전에 내시경을 할 때는 내시경 의사를 소개 받아 패사반에서 스케쥴 잡고 했는데  그 팔로 우업은 그 의사의 오피스에서 하는데 그 오피스가 병원 안에 있지 않고 전혀 다른 곳에 외부의 작은 건물에 있어 혼란스러웠던 기억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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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어 그걸 스탠다드로 여기다보니 혼란스러운 건지도 모르겠지만 헤맬 때가 넘 많아요. 이민자로 살아가기가 쉽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