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일 금요일

책읽기 138 : 분노의 포도 / 루트 66/죤 스타인백


1. 이 책은 지금 시점에서 읽어볼 만하지 않나 싶었어요.

대공항 시대 이후 찾아온 자연 재해 dust bowl 로 가난했던 오클라호마의 농부가족, 조드 일가가땅을 잃고, 할아버지 때부터 살던 터전을 떠나 일거리를 찾아 캘리포니아로  내몰림을 당하는 과정에 관한 소설. 

조드 일가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괘나 넓은 목화밭 땅을 갖고 있었지만 수작업이 아니라 대형 기계 농업공법이 들어오면서 기업형 농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모래 폭풍으로 농작물 농사를 망치게 되고 은행 빚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좆겨나게 되는 것.

우리나라 농민들이 소작농으로 전락했던 것이 생각났는데 그 때는 그래도 떵을 뺏겨 더이상 논을 소유할 수 없고 쌀의 많은 부분을 지주에게 뺏기기는 했어도 그 땅에 살 수는 있었는데 이 소설 상황은 기계가 대신 경작할 거라 더이상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없었기에 좆겨나는 상황.

앞으로 로봇과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처할 상황이 이런 상황이 아닐까 싶어서 더 흥미롭게 읽게 되었어요.

2.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쫒겨냄을 당하는 시점에서 주인공인 탐 조드의 아버지는 싸우길 원하는데 싸울 데상을 찾을 수 없었다는 점. 그의 할아버지는 인디안과 싸워서 땅을 지켰고 그의아버지는 뱀과 여러 야생동물들과 싸우며 땅과 농작물을 지켰는데 그는 싸울 대상을 찾지 못했다는 것.

트렉터를 몰고와서 집을 비우지 않으면 집을 부셔버리겠다고 하는 트렉터 운전사는 동네 사람일 뿐이고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두 아이를 기르는 가장일 뿐이라고 자신을 향변해요 탐의 아버지는 트렉터 운전사를 고용한 사람은 은행이기에   은행의 우두머리가 누구냐고 그와 싸우겠다고 하는데,   트랙터 운전사가 대답하기를 은행의 우두머리는 이 타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 동부에 있다고 말합니다. 찾아가서 싸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괴물이라고요.

주인공 탐 조드는 우발적인 싸움으로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서 4년을 지내고 집을 찾아오는데 집을 찾아왔을 때는 이미 가족 모두 집을 버리고 떠난 이후라서  허망해하는데 이 때 다행히 친구를 만나게 되는 데 그 친구는 자기 가족이 떠날 때 같이 떠나지 않고 이 곳을 지키겠다고 남아있었고 팀의 가족이 삼촌집으로 갔음을 알려줍니다. 황량한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먹을 게 없어서 친구와 함께 토끼 오소리등을 잡아서 구워 먹어요. 

3. 탐은 삼촌집으로 찾아가 가족과 만나게 되고 이 때 이들의 상황은 먹을게 없을정도는 아니어서 돼지를 잡아 소금을 잔뜩 쳐서 익히는 등 먹을 것과 생활 용품을 준비해 트럭처럼 개조한 차를 타고 대가족이 함께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버지 성인인 아들 세명, 임신한 딸과 사위 그리고 아직 어린 아들과 딸, 그리고 팀이 집으로 오는 길에 만난 목사. 삼촌 이렇게 13명이 함께 갑니다. 이 때 이렇게 루트 66를 따라 캘리포니아로 간 인구가 20-30만명이라고 하니 이들이 당할 어려움은 미루어 짐작이 가지요. 미중남부 지역 전체 대평원을 떠난 이주민 수는 250만에 달한다고 해요. 특히나 오틀라호마 이주민이 많아서 이들을 오키라고 불렀다고요.

4. 죠드 가족이 길을 떠난지 얼마 안되어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는데 정부에 사망신고를 하면 그 절차를 밟는데에  돈이 제법 들어서 가족끼리 매장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엄마의 사려깊은 행동들이 맘에 담기네요. 물을 담아와서 얼굴을 씻기고 옆 가족에게서 퀼트를 사서 시신을 감싸는데 퀼트가 두꺼우니꺄 동물의 공격을 막아준다고 믿어요. 그리고 온 가족이 다 있을 때, 특별히 목사가 함께 하는 가운데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다행이냐고 궁정적인 사고를 해요. 집안을 지키는 큰 기둥은 이 엄마이구나 싶어요. 한편 탐은 죽은 이유를 설명해주기위한 노트를 적어서 병에 담아서 시신 옆에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살인이나 자살이 아니라 자연사라는 것을 밝히는 것.

5. 그 옆가족은 부부인데 이 가족과 함께 가게 되어요, 차에 대해 잘 몰라서 함께 가면서 차에 식구들이 나누어타고 서로 도우면서 가게 되는데 그 차가 고장이 나서 정체되는 때가 있어요. 부품을 찾아 자동차 정크들 모아놓은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가는데 이 시대에는 차를 다 자기가 고쳐 쓰고 하여 왠만큼 차에 대한 지식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글고 지금도 시골 쪽으로 가면 정크차들 모아 놓은 걸 보게 되는데 그게 이런 시절부터 시작된 건가 싶기도 했어요.

6. 책을 읽으며 놀라게 되는 것은 긍정 사고 인데요. 부품 구하러 간 자동차 정비소에서 눈이 에꾸인 직원을 만나는데 그 사람은 이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휜 바지를 입고 놀러 다니는 주인을 증오하지만 에꾸인 자기를 써줄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그 주인을 떠나지는 못하고 있는데 탐이 말하죠. 그렇게 싫으면 떠나라고요. 눈이 하나이어도 다리가 멀쩡하니 뭐든 할 수 있지 않냐고요. 눈이 하나인 것이 더 도움이 될지 어찌 하냐구요. 예전에 다리 하나인 창녀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 창녀는 자기가 스페셜하고 자기는 굿럭을 가져다 준다며 돈을 더 받았다고요. 와 이런 발상의 전환이 신선하네요.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기

 성령님 안에서 자유롭기.

이 부분이 처음엔 잘 이해가 안되었던 거 같다.

하나님 뜻 안에 나를 가두는 것이 나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까. 교회를 다니면서는 주일에 놀러가고 싶거나 다른 거 하고 싶어도 누르고 교회로 향하는 남편을 따라 교회로 가는 것이 내 소중한 시간을 내 뜻대로 쓰고 있는 거 같지가 않고.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선택한 것들, 내 자유 시간을 내 뜻에 맡기는 것이 나를 자유롭고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되고 나의 자아가 커지면서 선택하는 것들이 꼭 좋을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 안에서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던 거 같다. 


교회 안에서도 어떤 규율과 남의 눈치를 보는 것, 의무들이 나를 또 가들 수 있는데, 기준이 하나님이 되고 말씀이 되면 그런 것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교회 안에서도 자유롭고 세상 속에서도 자유롭고.


지금 여러 책들을 읽으며 그 자유를 맘껏 느끼는 중인듯.

예전엔 멀리했던 세상책들인데 지금은 하나님 안에서 좀 단단해져서,

세상적인 책을 읽어도 하나님 안에서 보게 되면서 그 연구를 하고 책을 써낸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놀라면서도 무신론자인 저자와는 달리 나는 그 내용에서 우주 인의 하나님을 본다.


코스모스를 읽으며, 우주를 처음 만들때부터의 하나님을 느끼며 세상 생각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우주안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갖는다.


하나님 안에서 자유하기


이런 저런 생각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저 우주를 만드실때부터 계획하시고 나를 만드셨으니 작은 나의 소견에 나를 가두지 말고 하나님 넓은 품안에 나를 두고 그 안에서 자유롭기를...

코스코 버섯 이용한 볶음밥

 




잡채 남은거, 불고기 남은거를 넣긴 했지만 주재료는 코스코에서 사온 버섯과 새우 인데 밥은 란공기도 안되게 넣은 거 같아요. 조금만 넣었는데 식감이 괜찮고 맛있네요.

건강식인 볶음밥이고 재료도 코스코가서 구하면 되니까 자주 해먹을 듯요.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성경통독 9/29/26 타락한 인간의 본성

 



온갖 환난이 있을 것을  말씀하시는 부분이 선지자서를 읽으며 계속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본성은 이토록 부패하고 디폴트 값이 추락하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인간을 끌어올리시고 하나님의 경지, 예수님을 낮은 자리로 보내시는 그 사랑의 경지로 끌어올리시는 하나님의 마음, 그 힘든 수고.

그 자리에 함께 하자고 부르시는 예수님.


그 자리에 함께 하는 하루 되길요.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책에서 읽은 가보고 싶은 곳 3

 1. 뉴욕 센트럴 파크의 오벨리스크 , Cleopartra's Needle : 코스모스 책에서 그 위의 글자가 흐려지고 있고 훼손되고 있다고 예를 들 때 나오는데 본 기억이 안나서 다음에 가면 보고 싶다.

2. 암스텔담 타운 홀은 17세기 과학과 예술의 꽃을 피우던 시절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는데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세계 지도와 천체도가 있다고.  지금은 왕궁으로 바뀌어 행사 없는 날에만 관람 가능하다고. 미리 티켓 예매 필요. 




3. 갈릴레오가 피신하여 교수로 있었던 대학이 네델란드의 University of Leiden.( 이 대학에서 아인쉬타인이 가르치기도함) 네델란드에서 디자인한 스파이글래스로 망원경을 만들어 썬스팟, 달의 분화구, 목성의 4개의 위성 등을 발견함, 4개의 위성을 갈리레안 세들라이츠라 함.

Christiaan Huygens 도 이시대의 사람. 망원경도 만들고 현미경도 만들어서 최초로  스펌을 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을 발견. 토성의 띠 발견, 화성의 자전 주기를 알아냄.  큰 세계와 작은 세계를 다 보고 살았던 사람. 추시계를 만들었고 그가 시계에 사용한 나선형 발란스 스프링은 오늘날에도 사용. 경도를 정하는 법을 알아내어 항해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함. 슬라이드 프로젝터의 원형을 만듬. 스팀 엔진의 원형도 만듬. 솔라 시스템이 여러개 있을 거라 생각함. 이런 생각을 담은 책, The Celestial worlds Discover'd: conjuctures concerning the inhabitants, plants and productions of the worlds in the planets 는 1690년에 출간 되었는데 러시아 황제가이 러시아에서 최초로 출간되도록 허락한 서구 과학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