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뉴욕을 가보았어요. 시간 많은 나의 혼자만의 여행인지라 긴 시간은 별 뮨제가 되지 않고 역까지의 라이드도 식구들에게 부담이 적으니 시도해보았어요.
하루에 한번 가는데 11월 말에 두번으로 늘어난다고 하네요. 시간대가 바뀌는거 같아요.
지금은 아침 7시 30분인가에 출발하여 뉴욕에 9시간 이상을 가서 4시 50분 도착이에요.
돌아올때는 아침 10시 40분경에 타서 저녁 8시 넘어서 도착이예요.
왕복 타보고 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가을날 경치 구경하기에는 피츠버그에서 뉴욕으로 갈때 오른쪽 앉아서 가면 젤 잘 볼 수 있어서 한번쯤 타볼만은 하지만 너무 길어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이네요. 4, 5 시간이 최대로 버틸만한 시간인 듯요. 9시간은 좀 많이 지루하더라구요. 혼자 갔었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죠. 식당 칸에도 가보지 않았던지라. 또 피츠버그의 대합실이나 여러 여건이 별로 안 좋아서 여행의 기분을 좀 망치는 감도 있었어요.
저는 뉴욕에서 돌아올 때는 탈 만하다 느겼어요,
할거 다하고 마지막날, 어차피 돌아오느라 하루 걸린다 생각하고 일찍 팬스테이션에 가서 커피 마시고 베이글도 먹고 한 후 시쿠어리티 통과라던가 가방 체크 라던가 게이트 바뀌는 거 등 신경쓸 필요없이 기차 답승하면 그걸로 끝이라 절차가 복잡지 않아 편하더라구요. 공항까지 가고, 체크인 줄 걱정하고, 시쿠어리티 줄 걱정하고 등등의 통과해야할 절차들을 걱정할 펠요없으니 그런면에선 편했던거 같아요. 피츠버그 공항이야 작고 익숙하지만 뉴욕의 공항은 낯설고 복잡하니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지는 듯요. 또 공항까지 가는 일도 교통에 따라 시간 가늠이 어렵고요. 그런 모든 것을 피할 수 있는 선택이 기차.
팬 스테이션에서는 여러 도시로 가는 기차 이용객이 많고 손님들도 비행기 손님들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아요. 피츠버그행 기차는 필라델피아 헤리스 버그 랑카스타 알투나등 여러 곳을 정차하기에 다양한 손님이 이용하는 듯요. 아미쉬 가족도 보았고요. 돌아오는 기차더 피츠버그로 향해 가면 갈수록 승객들 분위기가 좀 바뀌더라구요. 위험하거나 도난 걱정이 된다거나 하는 상황은 전혀 아니예요.
팬스테이션에서 블루 바들 커피 사고 H&H 베이글 사서 먹었어요. 구글에 의하면 뉴욕 3대 베이글 중에 하나라고요. 플래인 한 거에 치즈 바른 거 맛있었어요.
그냥 베이글만 좀 더 많이 사올 걸 싶었어요. 공항처럼 비싸게 파는 것 아니라 베이글 더즌 쯤 사왔어요 좋았을텐데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