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준 목사님은 오래 전에 몇번 직접 뵙고 말씀을 들었던 목사님이시고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이웃교회의 60주년 부흥회 강사님으로 오시게 되어 참석하여 다시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30대 40대에 들은 것과 오랜 세월이 흘러 듣는 것은 다른 느낌을 주네요.
노진준 목사님은 생후 8개월에 소아마비 판정을 받으시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신 분인데 설교 본문이 간질병인 아들을 고치길 원하는 아버지와 예수님 사이의 대화이고 믿음이 주제라서 어떻게 말씀을 풀어가실지 집중해서 들었어요.
예전보다 얼굴은 크게 많이 늙으셨다는 느낌이 안드는데 몸은 더 약해지신 듯하여, 그리고 평생을 육신의 약함으로 인하여 힘들어하시며 믿음이라는 문제를 놓고 깊이 생각하셨을거라 생각이 들어 설교를 들으며 내내 하나님께서 이 분을 약하게 하시고 고통 중에 있게 하시며 예수님을 드러내시며 나타내시며 알게 하신 부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집중하여 들었어요.
우리는 서로 같은 단어를 써도 다른 뚯으로 이해할 때가 많다며 " 믿음" 이라는 단어도 그러하다고 하시며 셜교를 시작하셨어요.
어떤 단어를 이해하려면 그 반대되는 말을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고 하시면서 여러 성경 본문을 인용하시며 믿음의 반대어 같아 보니는 말들을 끄집어 내주십니다.
의심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의심이 믿음의 반대어 같이 들리는데, 우리가 기도할 때 예를 들어 병낫기를 기도할 때 안될거 같은데. 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때 1프로의 의심도 몰아내면서 정신통일 하듯, 믿씁니다를 외치며 집중하여 마음 수련을 하여 100프로로 믿어지게 만드는 것이 믿음 좋은 것인가? 라고 물으십니다. 아닌거 같다고 하시며, 믿음은 내가 원하는 것, 기도제목으로 내 놓고 있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대한 100퍼센트의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그거 선하시며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이라 하십니다.(히브리서 11:6) 병고침과는 무관하게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견지하고 있는 것. 그것이 믿음이라는 것. 목사님께서 얼마나 이부분을 붙들고 성경말씀을 보시고 고민하시면서 깨닫게 되신 것일지, 오늘 본문에서도 간질 환자는 나았지만 목사님의 소아마비는 치유되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 말씀을 해석하고 보시는 그런 깊이가 있는 해석을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의심하지 않으면 받은 줄로 알아라, 믿는 저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등등 병 고침을 받거나 성취하지 못하면 믿음이 부족해서 인 듯 주눅들게 되는 부분에 대하여 성경의 문맥을 보면서 다시 이해해나가도록 도움 울 주셨어요.
목사님은 고2 학생일때 예수님을 영접하고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셨는데 하나님께 4년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리를 고쳐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해요. 건강한 목사가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게 해달라고요. 그 과정에서 가정은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대학생일 대 지나가다 어느 미국교회에 신유집회가 있다는 포스터를 보고 교회를 들어갔는데 30여명 노인 위주 신도들이 있었고 여러 목사님 중 한 목사님이 정성을 다하여 기도해 주셨으나 다리가 낫지는 않았다고 해요. 강사 목사님이 기도하면 다 고쳐진다고 하는 말에 화가 나서, 뭘 더 어떻게 해야한단 말이냐 화가나서 집회가 끝나고 가서 찾아갔는데 목사님과의 대화 중 사도 바울이 3번 기도 했으나 병고침을 맏지 못한 성경 말씀을 말하시며 성령의 음성을 들은 후 바울은 더 이상 병고침의 기도를 하지 않았고 자기 몸의 가시 같은 그 병이 자고하지 말라는 뜻임을 알고 그 이후는 다시는 그 병에 대해 다시는 기도하지 않았으니 그의 병은 다 나았다고 하시었다고요.
그 말씀에 충격을 받은 것이 목사님은 항상 강해야한다고 생각했었다고요. 약한 몸이니 더 강해야한다고 생각했었기에 더 주도적으로 활동적이었고 공부도 열심히 했었고 운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왔었는데 약함이 강함이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는 그 원리를 꺠달으며 강해져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리 고침에 대하여 더이상 기도하지 않으셨다고요. 그리하여 그 이후에 목회하면서 다리로 인한 불편함이나 어려움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태도는 바뀌었고 그날 분명 고침을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목사님은 은혜를 받으면 능력이 생겨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이 늘어나 독립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은혜 받으면 비독립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한다고요. 저는 이 말씀이 망치였네요. 은혜는 디팬던트하게 만든다. 정말 요즘들어 많이 느끼는 부분이예요. 은혜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인간이다.
성경에서 행위냐 믿음이냐를 애기할 때는 믿음은 행위와 상반되는 개념처럼 들리는데요, 즉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와 같은 말들을 많이 봅니다, 야고보서에서 이 부분을 많이 다루는데요
믿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행위가 인간의 의를 너무 드러내며 나의 행위로 이르는 구원이라는 오류에 빠진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믿음도 마찬가지인 것을 이런 예화로 설명해주셨어요.
죽을 병에 걸린 환자에게 누군가 와서 이 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할 때 마치 믿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내가 믿었더니, 즉 내가 약을 먹었더니 라고 하면서 약을 먹은, 믿음을 가진, 자기를 지나치게 내세우게 된다고요. 그리고 약을 안 먹어서 죽는 걸로 되는데 사실 죽는 이유는 병에 걸려서이지 약을 안 먹어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약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은혜이고 구원에서 젤로 중요한 것은 은헤인데 너는 약을 안 먹었지, 불신했으니 너는 지옥, 나는 약을 먹었으니, 예수 천당 이렇게 믿음을 은혜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설명해주셨어요.
대체로 믿음이 적은 듯하여, 기도 해도 응답되지 않는 듯하여, 너무나 힘들어서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듯한 성도들에게 목사님께서 힘내라고, 원래 다 그렇다고 그걸로 낙심하지 말라고 그래도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이 선하시며 우리 삶을 돌보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고 인내하며 나아가라고 다독이시며 안타까워 하시며 말씀하시는 아버지 같은 느낌으로 말씀을 들었어요.
목사님 본인이 스트러글 하시며 깨달아 온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말씀이구나 싶어서 경청하며 들었습니다.
이후 목사님 설교 말씀을 유튭에서 더 찾아보았는데요, 새롭게 하소서 인터뷰도 좋았는데 패널들이 목사님 말씀에 무릎을 치며 공감하더라구요.
설교 한번으로 사람들이 변화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설교는 말씀을 리마인드 시켜 주는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시대의 명설교가 라는 타이틀이 붙었던데요, 정곡을 찔러주시는 말씀을 전하시는듯요.
말씀도 풍성했지만 집회 후에 준비해주신 다과도 넘 나 풍성했어요. 다 홈메이드.
툐요일 7시에도 합니다. 10시에는 재직들 대상으로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