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일 목요일

책 읽기 : 낙타바늘과 팀하스 목사님의 페이버

부자가 천국에 이르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같다는 성경말씀이 있죠.
이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 부자도 아니면서 한숨을 쉬는데 내 모습같네요. ~ 그만큼 사람 안에 있는 물질에 대한 욕망이 크고 그것을 예수님께서는 경고하시는 것이 겠지요.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한 예:
      아브라함 이삭 요셉 욥 다윗 마가(마가의 다락방이 컸으므로) 루디아 (포목장사를 크게 한거 같으므로)....
즉 하늘나라에 들어간 것이 확실한 인물들 중에 부자가 제법 있다는 것이지요. 구약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약에도 있어요.

결국 우선순위를 말씀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이 삶의 중심일때 때로는 부유한 모습으로 그를 사용하시기도 하고 때로는 가난하고 청빈한 모습으로도 그를 사용하십니다.

현재에도 하나님의 사람이면서 부자인 사람들은 있는 듯합니다
대형교회 부자 목사님들 말구요, 우리 교회 말씀사경회 강사로 오신 하형록, 팀하스 회사 사장님 같은 분.
이 분은 목사님이시기도 한데 직원 50명의 주차빌딩을 설계하는 큰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 이기도 합니다.

Your business is our life.  즉 비즈니스를 잘 하는 것이 목표인 회사생활을 하며 29세의 나이로 중역이 되는 등 성공했으나 갑자기 찾아온 심장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병상생활을 하다가 성경을 완독하며 회심하여
Your life is our business. 로 삶의 모토를 바꾸고 이웃의 삶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고 계신 분.

Your life is our business의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페이버를 받게 되어 회사를 고속성장 속에 키워가게 되었고 그  수익의 20프로를 사회로 환원하며 이웃을 위해 생존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회사의 경영방식이 넘나 성경적이어서, 단순히 회사 내에 기도모임을 만들고 하는 그런것이 아니라 회사의 존재이유와 경영 전체를 기독교적으로 하는 것이어서 냉정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살아갈수 있을까 싶은데 또 그 방법이 세상적인 어떤 경영철학보다도 더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끌어 준 것 같아요.





이 분이 회심하고 바로 실천한 이웃 사랑과 희생의 경지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바치는 경지의 희생인데요,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아야하는 순간, 자기 순서가 된 심장을 옆방의 위급한 환자에게 양보하셨다고 해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이 마음을 스쳤고 실천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해요.

그 이후의 삶은 자기 희생이 승리를 가져온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삶이었구요.

바울은 재물이 아무 가치가 없어서 배설물로 여겨진다고 했었지요.
팀하스 목사님은 재물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이웃 사랑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기본 마음을 지키는 삶.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냐 돈이냐 하였을 때 주인의 자리를  돈에 내어주지 않으며 돈을 툴로 다룰 줄 아는 분이었어요. 
하나님을 우선하는 마음이었기에 담대하고 강하게 세상을 이기며 살 수 있었던 것이, 절대 절명의 회사의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솔직하게 책임을 지고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로 강함과 담대함으로 대처하셨더라구요. 그 방법이 위기를 넘기고 성공으로 이끌게 했구요. 죽으면 죽으리라의 에스더를 보는 것 같았어요.

바울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채워짐이 너무나 커서 세상적인 명예와 부와 나를 알아줌이 암 것도 아닌 고귀한 기쁨을 체험한 신앙의 고수였는데 팀하스 목사님도 그런 경지의 기쁨을 알고 계신 분 같아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페이버에 감사할 때 단지 그 페이버가 가져오는 성공과 부에 감사한게 아니라 그렇게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알아가는 그 자체에서 오는 기쁨과 평안이 더 큰 그런 경지.....그렇게 어마어마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경지의 삶에 두는 가치가 세상 모든 가치를 뛰어넘는 .....이 분 어마어마라는 표현을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설교 중 어마어마하게 많이 쓰셨어요. 이분이 체험한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의 표현이겠지요. 
(직접적인 만남에서 이런거 캐취하는거 재밌어요. 책만 읽어서는 모르는...별거 아닌 사소한 거지만요. 설교 먼저 듣고 책 읽었는데 책에서도 어마어마라는 표현이 나오더군요.)

바울, 팀하스 목사님과 같은 그런 맘 알아가는 삶이길 바라는데
아직까지의 내 물질에 대한 태도는 바라도 갖게 되는 것도 아니니 맘 편하게 물질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며 포기하는쪽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하나 받은 달란트조차 땅에 묻는 태도를 마치 물질을 초월한 것과 혼동하는 태도 같기도 하구요. 

팀하스 이분의 설교는 우리교회 홈 페이지에 다 있구요, 책은 P31 과 페이버 두권 쓰셨는데 영어가 더 편하신 분이시라 영어로 쓰면 한국 출판사에서 한글로 번역하여 책으로 냈다고 하네요. 두권 모두 한번 잡으니 손을 떼지 못하고 쭉 읽게 되더라구요. 

몇몇 남기고 싶은 구절들...

* 나를 누군가에게 주기위해 내가 항상 하려고 애쓰는 것이 두가지 있다. 
"저 여기 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다 끝냈습니다."

* 부주의로 생긴 실수로 절대 절명의 위기상황에서 고객에게 보낸 이멜. 고객은 크리스찬이 아닌데 교회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이멜보다도 더 하나님께 맡기고 돈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데 우선 순위를 둔  모습의 이멜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객의 와이프가 크리스찬이었고 문제는 잘 해결되었다고한다.

고객님께
이번 일로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지난 주말 내내 회사 중역들과 함께 대처 방안을 마련하느라 골몰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저희들은 회의실에 모여 다음과 같이 기도드렸습니다.
1.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모두가 마음에 상처받지 않도록 해주시고
2.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공중 안전, 건강, 복지에 대한 책임감을 더 신중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시고,
3.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가 서로 더욱 친밀해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4.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알게 해주시고
5.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께 더 다가가게 해주시고
6. 이번 사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지도자를 세워주십시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이웃 사랑으로 엑스트라 마일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지침. 
이렇게 고객 입장에서 고객을 챙기면 고객을 찾기 위해 접대하고 애쓰지 않아도 고객이 찾아온다고....한번 찾은 고객의 80프로 이상 다시 찾으면 비즈니스는 성장하게 된다고 한다. 70프로이면 현상유지라고...

1. 전화가 오면 꼭 그날 전화를 해주어라.
2. 항상 미리 보고하라.
3.지시를 받은 것보다 조금 더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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