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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일요일
도토리묵
청포묵과는 달리 가끔 실패를 하게 되는 도토리묵.
물 양이 좀 덜 들어가고 좀 더 되직한 상태로 묵을 쑤어야하는거 같어요. 많이 저어주면서 천천히 낮은 불에서 해주어야지 너무 급한 마음으로 서둘러 하면 실패하게 되더라구요.
쫀득한 묵은 많이 저어줘야한다는데 쫀득은 꿈도 못 꾸고 실패하지만 않으면 저는 대만족.
오늘은 성공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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