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목요일

성경통독 7/16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선교지에서 신발을 신지 않고 움막같은 곳에서 살며 항상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하나님이 이들을 사랑한다고 어찌 전하나?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선교사님이 주셨던 메세지가 위의 로마서 말씀.

문명세계에 살던  아르헨티나 원주민으로 어려움 가운데 살던 차별없이 주어지는 복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팀에 들어가 기도하면서 만난 사람들. 그 시회에도 마약을 하고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도 있었고  선한 양심의 율법을 따라 가정을 꾸리며 사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복음이 받아들여져서 교회를 섬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복음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도 더 기뻐하고 표정이 밝고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을 누렸습니다. 

차별없이 누구에게나, 율법이 있던 없던, 종이나 자유자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에게나, 문명세계에나 낙후된 세계에나,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으시던 이정복 선교사님에게나 건강한 사람들에게나  차별없이 다가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

모든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다시 되새기며... 그때 만났던 분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복음 안에 복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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