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는 해롯왕이 세운 로마식 항구 도시입니다. 그곳에 머무는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이 호송됩니다. 로마시민인 바울을 함부로할 수가 없었던 것. 로마시민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하네요.
행정관료인 천부장이 보낸 편지에는 바울은 큰 잘못 없어보인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런 바울을 40명의 종교인들인 유대인이 금식하며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단식투쟁의 각오이니 이대로 포기하지는 않을터이고 바울을 후송하는 병력의 사이즈를 보아도 이 사건이 참으로 큰 사건이요 이슈였던 사건임을 알수 있습니다.
바울과 유대인의 대결에 유대인은 바울이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더니 단식투쟁으로 억지를 부립니다. 말과 논리로 통하지 않자 억지 부리듯 단식투쟁으로 이슈를 만들겠다는 것이 오늘날 정치권 모습과 흡사하네요.
40명. 규모도 큽니다.
이러한 여론 몰이 가운데서도 바울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대제사장에게 회칠한 무덤과 같다고 말하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부활의 화두를 던지며 자신들이 믿는 것이 바른가 생각래보게 합니다. 죽음의 위협이 전혀 두렵지않고 어디서나 바른 복음 전하기에만 집중합니다. 이 길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길임을 알기에 갖는 담대함....
주변 상황에 요동치 않는 바울처럼 제 갈길을 알게 하시고 그길을 담대히 주님 안에서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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