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찬을 나눈다고 하면서 교회에서 음식을 나누며 부자인 사람들은 좋은 음식을 갖고와서 가난한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또 끼리끼리 모여 먹으며 더욱 분파가 생기게 되는 문제를 바울이 지적합니다.. 이 문제는 고린도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었기에 220년경에 칼타고 공의회에서 성찬을 저녁에 하지말고 아침 예배시간에 성찬식을 하라는 규칙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예수님게서 성찬의 참 의미를 가르쳐 주신지 얼마 되지도 않아 우리 인간들이 이런 모습으로 성찬이 아닌 끼리끼리의 만찬으로 변질시키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교회에서 먹을 때, 미국에서 남이 해주는 한국 음식이 귀하다보니 식탐이 막 생겨나는 것을 경험하는데요,
너희가 먹든지 마시 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전서 10:31) 는 말씀을 떠올리며 함께 나누고 양보하고 절제하리라 생각합니다. 집에서도 급하게 먹는 저의 식습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의식주, 기본적인 것부터 주의 백성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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