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서엔 하나님이라는 말이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과언 그러하네요.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잘 나타내줍니다.
다윗의 일대기와 같은 반전과 감동이 있습니다.
하만에게 쫒기던 모르드게가 완벽한 역전으로 갚아주는데,
네가 이번에 침묵한다면 유대백성은 다른 방법으로라도 살아날건데 너와 네집은 망할거다. 라는 모르드게의 말, 그의 믿음이 에스더의 마음을 죽으면 죽으리라 담대하게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FAHOLO
(Faith hope love의 첫 두글자만 따서 붙인 이름인데요, 예전 교회에서 수련회 장소로 많이 이용했던 곳 이름입니다. 그 이름이 생각나네요.)
믿음은 소망, 천국 소망. 최후 승리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합니다. 모르드게가 그랬듯이....
그런데 사랑....그 중에 제일인 사랑. 믿음과 소망으로 온갖 은사를 받고 헌신하고 봉사하고 열심히 살아도 사랑이 없으면 헛거라, 허망한 꽹과리와 같다고 합니다.
자기애가 강한 인간이 그 자기애를 버리고 사랑하는 것. 아가페 사랑을 하는 것. 그것이 가장 힘들고 어러운 일이고 성령이 함께 해야할 수 있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본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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