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타면 되더라구요.
커다란 관광버스 같은 버스인데요 이 사진은 돌아올때 찍은거.
정문에서 메인건물까지가 워낙 길고 멀어서 걸어가긴 힘든데 이런 버스가 메인 건물들 있는 주번까지 데려다줘요.
대표적 상징물인 정문은 공사중.
자하연 연못.
이렇게 밧줄로 차단을 해야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관을 해치는 느낌이네요.
자하연 연못 근처의 조형물.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피카소 조형물이 생각나네요.
도서관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구 도서관 엎에 새로 지은 도서관이 있는데 구도서관은 도서 소장하는 곳으로 주로 이용하는 듯해요.
이렇게 보는 뷰는 좀 괜찮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캠퍼스는 삭막한 느낌.
건물들이 다 저렴한 기능성 위주로 지어진 듯하고 조형미가 있는 건축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상각하는 건축, 이런 개념이 없이 지어진 낭만 없는 캠퍼스네요.
더구나 중심의 광장을 리노베이션 중이라 막아놔서 더 그런듯요. 이렇게 막아놨어요.
민주열사 기념비.
80년대 캠퍼스에 최류탄 카스가 난무하던 시절을 상징하네요.
이젠 제법 오래된 캠퍼스임을 보여주는 듯한 등나무. 과학관들이 이주변을 둘러싸고 있네요.
걸어서 보려니 아주 일부만 돌아보고 기념품 가게로~
학생회관보다 인문관 주변에 있는 기념품솹에 갔는데 미국처럼 옷 위주로, 학생들이 쉼게 살수 있는 제품보다는 가격이 나가는 종류가 많네요.
디마인이나 제품의 완성도는 훨 좋더라구요.
대형 관광버스, 택시등이 진입로가 늘어선 것을 보면서 참 특이한 캠퍼스다 싶네요.
데모의 기동성을 낮추려고 접근성 떨어진 뚝 떨어진 관악산 기슭에 캠퍼스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데 잚은 시절의 감성과 낭만과는 동떨어진, 캠퍼스답지 않은 캠퍼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캠퍼스 투어였네요.
추억이 새록새록하겠구나 20대의 감성보다 지금의 나이로 차분하게 이성적으로 보게 되니? 아이비리그 보다 대한민국 제1의캠퍼스보니 시니컬 할수도있겠다.
답글삭제좀 시니컬 했나요? 외관보다는 내실이 좋은걸요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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