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얼마나 대단한 음악가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래식을 알리는데 얼정을 갖고 있음에는 틀림없고 어렵다, 지루하다, 넘 고상하다등 선입견이 있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도록 소개해요.
이 작가의.일화를 읽고 이 작가를 신뢰하게 되었는데 시골 농촌에서 강의를 하기 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자리에 열정으로 달려가는 사람인듯요.
거기서 어떤 노인분이 늦게 들어오셔서는 음악을 듣다가 주무셨데요.
보통 클래식 음악들으면 졸립잖아요. 그런거가? 했는데
그 분이 들려준 말.
우연히 강의가 있길래 들어왔고 클래식은 처음인데 들려주는 음악이 넘 편안하여 스스르 잠이 왔는데 단잠을 오랜만에 잤다고 하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하더래요.
이런 반전이.
이런 클라식의 힘을 사랑하고 그걸 누구에게나 알리고 싶어하는게 저자가 책을 쓴 동기 같아서 넘 좋더라구요.
이 책은 10명의 음악가를 정해서 그들의 삶과 음악을 동시에 보게 해주어요.
저자는 바흐를 좋아하는데 바흐는 규칙적인 화성법을 쓰잖아요? 저자도 규칙성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서로 기질이 맞음을 느낀다고.
음악가의 삶이 음악에 녹아있는걸 아는만큼 음악이 더 잘 들리고 관심을 갖게 돠고 내 삶에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 그런 과정을 본인이 겪었고 그런 과정을 독자가 경험하길 원하면서 이 책을 썼어요.
큐알코드가 있어서 그걸 찍으면 유투브로 연결되어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어요.
바흐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쓴 곡이 있데요.그러면 어떤 곡일까 관심이 가잖아요. 바로 큐알코드를 찍어 들어볼수가 있어요.
그런 식으로 음악가와 그의 음악을 알아가는거죠.
저는 규칙성과는 관계가 먼 사람이라 역시 비흐는 아니네요. 이렇게 음악을 통해 음악가를 알아갈뿐 아니르 자기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밌어요.
저자가 바흐를 좋아하듯이 휘몰아치는 감성을 지닌 사람이.아니라 또박또박 잘 설명해주는 사람이라 그게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해요. 막 재밌게 얘길 풀어가는 이야기꾼은 아니어요.
그러나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분의.진심을 지지하기 위해서라도 사고 싶어요.
우선 이북으로 보고 있는데 클래식 입문서로서 강추예요~
음악이나 미술이나 글쓴이들의 주관적생각을 따라가게되더라.내스스로 느끼고.감상하고 그래야하는데 초보들은 어쩔수없이 그렇게 입문하게되는것같아 결론은 많이듣고 많이보는것
답글삭제힘들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들을 많이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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