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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9일 토요일

화장실에 물 난리

물벼락 사고가 났어요.

변기 물이 새는거, 동그란 마개가 딱 닫혀야 하는데 안 닫혀서 줄줄 새는건 많이 경험 하는데요
이번엔 다른 고장으로 밖으로 물이 샜어요.
마개가 잘 닫힌 상태에서 물이 차오르다가 다 차오르면 멈춰야하는데 그 기능이 고장나서 물이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안의 구조를 보니 그렇더라도 물이 저 하얀 파이 프를 통하여 빠져야하는데 물 내리는 손잡이 부분이 살짝 더 낮았나봐요. 그 틈새로 물이 좔좔.

그 손잡이 색이 다른걸로 봐서 예전에 마개가 잘 안 닫혀서 부분적으로 고친거 같은데 작동 잘 하다가 세월이 흘러 뭔가 고장 나니까 약간의 높이 차이로 물이 샌거 같아요.

이층 화장실인데요 아래층 화장실에도 물이 샜고 지하실 화장실에도 믈이 샜더라구요.
일층 화장실 천정에 고인 물을 빼느라 드릴로 구멍 뜷어 물 빼고 열바람을 쐬어 말라고 있는 중이예요. 다 마르면 구멍 메꾸어주고 페인트 칠해야할듯요.

암튼 변기는 원리를 자세히 살피고 빈틈 없이 수리하던가 아니면 통째로 바꾸어주어야할듯요.

깨끗한 물이 흐른거라 그나마 다행이고요 감전 사고나 더 큰 문제가 안 생겨서 다행이예요.

다른 화장실 변기 열어보니 맞네요.
물이 다 채워지고 멈춘 상태에서 찍은건데 물 높이가 낮고  물 내러가는 파이프가 물 높이 바로 위네요. 물 내리는 스위치는 그 보다 훨씬 높고요. 이래야 만일의 경우에도 밖으로 물이 넘치는 일은 방지될 듯요.

댓글 2개:

  1. 화장실고장나면 난감한데 직접고칠수있어? 기본적인게 고장나면걱정부터앞서던데 잘고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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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편이 부품 사다가 고쳤어요. 여긴 웬만하면 자체 해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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