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일 토요일

2023년 서울:: 경복궁 청와대





꼭 들러보게 되는 고궁.
관광객들이 많아 한적함을 느낄 수는 없지만 다른 시대에 훌쩍 들어가 잠시 현재의 다사다난함을 잊고 차분한 마음을 갖게 되는 곳.

경복궁의 입구에서부터 뒤까지 쭉 걷다보면 청와대로 이어지더라구요.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뒤의 청와대 앞문 길건너로 나오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나가면 다시 경복궁으로 들어오지는 못해요.

이 표지판을 따라 나가면 되어요.
계획한건 아니었는데 자연스레 청와대로 발걸음이 이어졌어요.
청와대는 사전 예약을 해야하지만 연장자, 외국인등 당일에 현장입장이 가능한 그룹이 있어서 바로 입장 가능했어요.

다만 젤 중요한 집무실이 공사중이라 입장 불가였네요. 청와대 뒷산 산책로를 걸어봤는데 산 위에서 청와대와 경복궁을 내려다 보는 뷰를 기대했었는데 나무에 가려 그런 뷰를 볼수는 없었어요.
거처하는 곳은 별로 살고 싶지 않을거 같은 느낌.
세상 속 좋은 집에 살다가 이 곳에 들어와 살려면 힘들거 같고 적막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댓글 4개:

  1. 궁궐의 처마와 잡상들을 잘찍었네
    서울오면 반드시가는필수코스
    요즘청와대 영빈관 다시 오픈했대

    답글삭제
    답글
    1. 사람들 피해 찍다보니 위만 찍었어요.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삭제
  2. 동경에서 서울고궁으로~
    뒷산 까지 올라갔으면
    광화문 까지 내려다 볼수 있었을껄~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