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는데 1장 2장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주시며 이러이러하여 욥을 곤경에 처하게 했다 설명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관장하시는 세계에 대해 그 원리를 너가 아냐? 라고 물으십니다.
욥에게 부족했던 부분이었던거 같아요. 자꾸 왜? 라고 물었던 부분.
토기장이가 토기를 만드는데 토기가 날 왜 이리 만들었어 할수 없는 그 하나님의 주권을 자꾸 건드리는 물음들.
이제 욥은 하나님을 눈으로 봅니다.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경지로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욥의 친구들은 죄를 씻기 위해 제사를 드려라. 처분하십니다. 이 친구들 나빴던거 같아요.
욥이 불행에 대하여
인과응보를 찾을만치 잘못한게 없어서 괴로워하면 '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하시는 일을 어찌 다 알겠어. 욥 너는 우리가 보기엔 의롭고 좋은 사람이니 인내하며 기다려보자. "
그러면 욥이 " 고맙네. 너무 고통스럽지만 하나님께서 가르치실 무언가가 있어서 주시는 고난일 것이라 믿어보려네" 하면 아주 짧게 끝났을거 같은 욥기.
우리 인생엔 이유없이 찾아오는 고통이 너무나 많고 우린 욥과 같이 또 그 친구들과 같이 이런 대화들을 수도 없이 스스로에게 던집니다. 지금도 던지고 있구요.
욥기를 마치며 그런 질문들, 하나님께 맡겨 드리고 욥과 친구들이 이루었던 화해를 내 내면에서 이루기를 원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