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4일 목요일

보통 전 만들듯 만든 육전


육전, 처음 해봤어요.
지인한테 배웠어요.
기름기 적은 불고기감으로 한다고 하네요.
핏기를 냅킨으로 닦아내고 ( 이과정 까먹고 생략)
쟁반에 쫙 펴서 소금 후추 조금 뿌리고 밀가루나 부침가루 입히고 계란 입혀서 지졌어요.

타지에 있는 고기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이렇게 잔뜩 만들어 얼렸다가 보냉백에 얼음팩을 하나 넣고 싸서 러기지에 넣어 보내면 비행기 안에서도 끄덕 없고 잘 갖고 간다고요.  아들 온다는 소식에 불고기 4팩을 사서 날 잡아 드라마 보면서 전기 후라이팬에 부쳤다고요. 전기 후라이판이  면적이 넓고 불조절이 쉽고 불 앞이 서있지 않아도 되니  대량 붙일 때는 그렇게 한다고요.
진작에 나도 이 메뉴를 알았더라면 싶네요.

애들 줄 생각에 나도 만들어봤는데 맛있네요.

댓글 2개:

  1. 잘만들었네 명절음식으로 딱이다
    야채샐러드랑먹으면 좋겠다
    한가지팁! 깻잎,양파나 파채 곱게채썰어 육전에 말아 간장.식초설탕넣은소스에찍어먹으면 개운해 육전에소금간약하게하고 핏물빼는게 핵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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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핏물 빼면 색이 더 이쁘게 나올거 같아요팁대로ㅠ함 먹어봐야겠네요. 개운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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