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가 많아서 건물과 건물 사이 이동거리가 많아 학생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구요.
학교안에 있는 로뎅 박물관을 찾아보았어요.
바깥에도 지옥의 문을 비롯한 많은 작품들이 있고 안에도 많아서 100여점의 로뎅의 유명한 작품들을 볼수 있었어요.
인간은 대부분의 삶을 저 무거운 돌뎅이를 지고 있는 미지막 사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의 표정도 고뇌에 가득찼네요. 지옥의 문, 중심 상부에도 이 조각상이 있어요. 키스 ( 지옥의 문 우측 하단에도 있어요) 칼레의 시민들등 주요 작품들 다 있어요.
초기작품들도 있어서 작품의 성장을 볼 수 있어요.
로뎅 손이 토르소를 잡고 있는 작품이 있었는데 로뎅의 창작자로서의 삶을 말해주는 듯했네요.
죽기 머칠 전, 실제 로뎅의 오른손을 몰드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친구의 손으로 흉내내기 포즈. 로뎅손이 크지는 않은듯요. 심각한 로뎅작품을 보면서도 즐거웠던 뮤지엄 방문.
이건 화투를 그린 것인데 조영남의 화투 그림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런데 이 작품은 안의 그림이 달라져있는 것들이 있어요. 원래 그림돠 달라져있는 점을 대비해서 보면 재밌을거 같아 찍었어요.
이것은 뭘 찍은건지 잠시 의아했는데요, 화가가 누드 모델 면접 보는 장면을 담은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날 아이돌 뽑는 모습이 연상 되었어요.
탈락되었는지 실의에 차서 울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요. 사람 사는게 시대에 따라 변했어도 본질적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에 저런 조각품의 박물관이~
답글삭제지옥의 문은 루블 박물관에서 봤다.
화투가 있는것이 좀 놀랍네.일본풍인가?
좋은곳 갔었네..
네. 기대 이상의 멋진 박물관이었어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책의 동상이 세워졌다 부서진 자리를 보고 싶었으나 너무 방대한 캠퍼스 스케일에 다음을 기약했네요
삭제로댕작품잘봤어 눈호강했어
답글삭제저두 넘 좋았어요. 한 작가의 작품이 진열되면 작가를 좀더 이해할 수 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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