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클랜드 쪽 봄꽃이 한창일 때라 비가 옴애도 븡구하고 드라이브를 나갔어요.
핏대 안, 꽃 핀 곳들을 돌아 쉔리 파크를 넘어 스쿼럴 힐 쪽으로 오면서 주택들 앞에 고목으로 자란 목현꽃이 활짝 피었다가 껓잎을 떨구며 지고 있는 풍경을 보며 이리저리 다니다가 마주친 카페.
소빅하게 주택가에 있는 빵집이라 주변 주민들이 아침에 와서 빵 믾이 사갈거 같은 분의기.
부부가 자전거 타고 와서 사기도하고, 바기트 하나 사갖고 가기도 하고, Hands Off 라고 써있는 종이 들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사람들도 지나가고.( 집에 와서 뉴스보니 트럼프 물러나라는 시위 구호네요.)
라테 한 잔 마시면서 창가에 앉아 약간 도시스런 풍경을 보다 왔네요.
멀티그레인 식빵 하나 사갖고 왔어요.
뒷쪽으로 시팅 에어리어도 제법 있는 주택가 빵집이예요. 리뷰가 많지는 않은데 4.8
소소하게 봄 맞이 하셨네..
답글삭제나도 오늘 '장모밥상'이라는 판교에 있는 한정식집에 갔는데
반찬이 20여가지가 나와서 장모님 사위사랑을 음식으로 느끼고~~
오며 가며 벗꽃.개나리. 살구꽃.배꽃 입이랑 눈이 호강하고 왔단다.
와 20 가지 반찬~ 가끔 한상 가득 반찬 차린 밥 먹고 싶더라구요. 여긴 대도시 가도 그런 집은 별로 없어서 한국 그리워요.눈호강 입호강 다 하셨네요. 좋아, 너무 좋아~ 그러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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