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카넬 스트릿에 있는 주류 화사에서 운영하는 무료 박물관.
더운 날씨에 시원한 현대적 건물 안에 들어가서 깔끔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칵테일에 대해 배우고 시음도 할 수 있는 곳이라 한두시간 정도 시간 보내기 좋아요.
저는 칵테일에 대해 문외한인지라 학습의 기회가 되었네요. 처음 만든 사람은 약재를 다루는 파머시스트였다고해요. 술에 쓴맛을 내는 것이 꼭 들어가고 그 외에 신맛, 단맛등이 들어가더라고요. 약간 약술 같은 걸로도 먹었던 듯요. 칵테일에 들어가는 여러 재료들을 알게 되고 또 얼음이 들어 온 이후 발달하게 된 거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더운 날 노동에 지치면 찬 얼음에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로 더위를 식히고 에너지를 얻어 일을 계속 했다고요.
노동 속에 즐기던 음료라니, 칵테일 하면 비싼 음료라고 생각했는데 약주이기도 하고 노동주이기도 했더라구요.
재밌었언 프레젠테이션은 바 처럼 꾸며져 있어서 바 스툴에 앉으면 메뉴를 고르게 되어있고 메뉴를 고르면 화면에 바텐더가 나타나서 서로 인터렉션 하면서 실제 바를 경험하게 해주는 건데 잘 만들었어요.
마지막에는 예상대로 이 회사 상품들이 전시되어있는 매장으로 안내되고 상품 판매를 하지만 강요는 전혀 없어요.
얼음을 넣어서 언더 락이라고 하는데 ~~
답글삭제남은 술을 이것 저것 섞어서 칵 테일.
아하 하나 더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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