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여러분이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지만 성령님을 통해 육적인 악한 행위를 죽이면 살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다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로마서 8:13-14 KLB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이 부분을 많이 놓치고 있었다는 깨달음. 난 하나님의 자녀라고, no matter what 그리하다고 믿고 있었는데 하나님을 무시하고 찾아 뵙지도 않고 있다면 하나님께서 과연 나와 영원을 함께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망치로 꽝 얻어맞은 듯 하다.
인간 관계에서도 무시 당하면 기분 나쁜데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존중하는가 에 대한 생각. 삶의 우선 순위가 하나님과 하나됨이어야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과연 그러했나.
하나님과의 관계의 풍성함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나를 증명할 수 있는 활동이나 감각적인 재미를 주는 활동에 먼저 시선이 가고 정신이 팔렸던 모습들이 주르륵 스쳐간다.
혈연관계인 부모 자식관계처럼 예수님 피로 자녀 삼아 주셨으니 그 관계는 영원하겠지만 아버지와 함께함을 즐거워하며 누리고 쌓아가는 관계의 견고함을 형성하지는 못한채 이 허술함으로 평생을 아버지 집에 살게 될 지경이라는 것에 머리를 꽝 맞은 듯하다.
베드로는 바울은 다윗은 선지자들은 하나님과 무수한 얘기를 나누며 영원토록 기뻐하며 행복함이 넘치겠구나.
난 무슨 얘기를 할 게 있으려나.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으로, 한 달란트라도 잘 남겨서 하나님 앞에 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망치로 꽝 얻어 맞은 기분이다.
답글삭제여생이 많지 않은 나는 어떻게 살아서 마무리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아침!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는 말씀이 있어요. 망치로 세게, 같이 얻어 맞았으니 정신차리고 하나님 함께 하는 삶으로 함께 나아가요.
삭제나도 나를 돌아 보게 하네요.
답글삭제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게 될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