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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히브리서 믿음장의 언약을 붙드는 삶

 


히브리서 믿음장을 보면서 구약의 믿음의 선조들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고난이 오고 쉽게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믿음으로 이겨내며 결국 그 약속의 성취를 경험합니다.

신약의 시대에 와서 예수님 이후 세대에서 우리가 받는 약속은 너무나 큰, 그 전의 약속들과 비교할 수 없는 약속인데 구원이요 영원으로의 초대하는 것.

그 약속을 바라고 기대하며 견뎌내라고 하면서 구약의 믿음의 영웅들을 쭉 나열하고 그들 또한 그들이 보여준 믿음으로 그 영원의 도성에 있으리라 말합니다.

이 구절들을 볼때 믿음으로 복을 받는다는 측면만 보면  아브라함을 비롯 믿음의 선조들은 현세에서 그 약속의 성취를 경험했고 풍요한 축복을 현세에서 누렸지만  스테판을 비롯 예수님 이후의 사람들은 고난 당하다 죽었기에 구약과 신약의 예가 서로 서포트가 되는건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약속을 붙들고 살아간다는 측면에서 보면 예수님 이후 우리가 받은 약속은 현세의 축복과 비할 수 없는 축복이고 구약을 언약 성취의 관점으로 이해한다면 신약에서 말하는 영생과 부활의 약속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취될 것이라는 것을 믿을 수 있는 것임을 알라고 예시로 구약도 주신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즉 구약의 의인들을 볼때 고난 중에도 열심히 믿고 기도하고 하나님께 매달렸더니 결국은  부자가 되고 높은 자리에 앉고 성공하더라. 이렇게 보면 신약의 제자들의 비참한 즉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되는데 관점을 달리하여,

하나님은 언약을 맺으시고 그것을 성취하신 분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모든게 설명이 된다.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언약을 주시고 그리고 그 성취까지, 100살에 아이를 주기까지 기다리게 하셨고 다윗의 왕됨도 오랜 시련 끝에 이루어졌고 아브라함의 자손인 다윗의 계통으로 예수님이 태어나면서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리라는 축복이 성취되는데, 그 일련의 약속의 성취가 이해되고 믿어진다면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엄청난 언약을 믿고 죽음 이후에 이루어질 것들을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리라. 그것을 이 믿음장은 설명하고 있다.

현세에만 매달려서 현세에서 받을 복에 급급하며 성경을 본다면 구약의 의인들의 상공에서는  은혜를 받겠지만 신약의 예수님 뒤를 따랐던 스테반, 비울, 베드로의 삶에서는 의문만 가득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인한 엄청난 신약의 약속은 영원을 보장하고 현세의 삶이 즐 수 없는 것들을 약속한다. 그것을  바라보며 현세의 삶에서는 고난의 길을 자처하기까지 하는 모습. 그런 삶의  담대함과 풍성함.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믿음으로 보며 나아가는 삶. 그런 삶을 히브리서는 얘기하고 있다. 

성경은 언약에 대한 책이라 하는데 믿음장 히브리서 11장을 통하여 그 언약을 붙들고 사는 삶에 대하여 더욱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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