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옆에 위치한 Conflict Kitchen. 미국과 대립 상태에 있는 국가들의 음식을 파는 곳인데 여러나라 음식을 돌아가며 파는거 같아요.
지금은 북한 음식도 파네요.
먹어본 사람 말로는 맛 없데요. 아무래도 카네기멜론 교수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하니 맛보다는 그 아이디어 자체에 의미를 두어야겠죠.
포치는 창문이 넓고 주변 경관이 좋아서 꽃피는 봄이나 단풍이 예쁜 가을에는 생각나는 곳이네요.
음식보다도 장소가 주는 매력으로 찾게 되는 곳인 거 같아요.
점심에는 풀 서비스가 아니라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번호를 받으면 음식을 갖다주는 그런 시스템이예요.
물은 스스로 갖다 먹구요.
토요일에는 야외에서 통돼지 바베큐를 구워 판다고 하네요.
그것도 맛있을 거 같은데 아직 못 먹어 봣어요.
디저트로는 이 건물 바깥에 팔각형 작은 건물에 와플라니아라고 써있는 데서 와플을 파는데요, 주문하면 동그란 반죽을 와플틀에 넣어 바로 구워 줍니다.
베이킹 파우더로 부풀린 것이 아니라 이스트로 반죽하여 부풀린 것이라 호떡처럼 졸깃하면서 맛있어요.
왠만한 와플집 와플보다 맛잇는 거 같아서 좋아합니다.
와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얻어서 먹으면 딱 좋아요.
홈페이지 링크는
http://www.theporchatschenley.com/
업데이트~
오랜만에 갔더니 완전 바뀌었네요. 시스템은 보통 레스토랑과 같고 메뉴도 주말이라 그랬나는 몰라도 브런치 메뉴로 바뀌었더라구요.
글고 와플라니아 엄청 좋아했었는데 크레이프 집으로 바뀌었더라구요.
동그랗게 콘 모양으로 크레페 말아서 주는 일본식 집으로요.
맛은 그냥 그랬어요.
와플라니아는 스쿼럴힐에 매너 영화관 옆에 하나 있는데 그 집에서 먹어야겠네요.
와플집 대신 생긴 크레이프 사진입니다.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껍질의 맛이 일반 크레이프보다 좀 떨어져서 별로 였어요.
일본식이라고 하니 그도 별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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