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7일 월요일

주차 바로 하기

며칠전에 주차장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어요. 차가 약간 비뚫게 세워졌지만 급한 마음에, 또 얼핏 보기에 선 안에는 들어간 듯하여 고치지 않고 가게에 들어갔다 나왔어요.
차를 빼서 운전하고 가는데 와이퍼에 쪽지가 끼워져있는게 보였어요.



쪽지의 내용은 "자기 와이프가 주차를 하다가 너차 후미를 범퍼로 긁었는데 너차가 주차가 비뚫었었고 주차선을 넘었더라.
우리 차는 우리가 고치겠다. 연락처 남긴다."
뉘앙스가 너 잘못으로 우리차도 데미지났지만 우리차는 우리가 고치마. 넌 어쩔래? 이런 문맥이었어요.
저는 이미 차를 움직인 후라 주차가 어땠는지 검증을 할 수는 없었고 차에 페인트 자국과 줄이 죽죽 가긴했지만 지워보니 대강 지워져서 전화해서는 응답기에 ' 걱정말라. 데미지 별로 없어서 신경 안 써도 된다. 쪽지 남겨줘 고맙다.' 이렇게 쿨하게 남기고 끝냈어요.

그런데 실제로 주차 잘못이 어찌 영향을 주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서치해보니 주마다 법규가 다르기도 해서 정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대체로는 그래도 박은 사람이 잘못이래요.
그러나 주차 잘못한 사람에게도 상대 보험회사에서 20% 책임 물었다는 사례도 있었는데 소방시설물 앞에 잘못 주차한 경우였어요.
저랑 똑 같은 경우는 찾지못했는데 암튼 주차는 주차선 안에 바로 하는 것이 문제없이 좋을 듯해요.
경험으로 교훈을 얻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