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수요일

PMEA 에 대하여

PMEA 는 Pennsylvania Music Educators Association 의 약자입니다. 밴드와 오케스트라 코러스가 각각있구요. 이 PMEA의 선발 과정이 다소 복잡하여 설명을 드려볼께요.

드와 오케스트라가 뽑는 방법이 다소 다릅니다. 먼저 밴드를 설명하자면 젤 처음 과정이 PMEA Honors 밴드입니다  9-12 grade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하여 뽑지요. 7,8 학년 학생들은 밴드 선생님의 추천서를 통하여 뽑습니다.뽑힌 아이들은 2,3일에  걸쳐 연습을 모여서 한후 콘서트를 합니다. 쥬니어밴드는 7,8,9학년이 모이고 시니어 밴드는 10,11,12 학년이 모여 연습하고 공연합니다. 쥬니어밴드는 한번의 행사로 끝납니다. 

그 다음 단계는 PMEA District    인데요. 저희 학군은 District 1 입니다  District1 을 뽑는 방법은 2가지가 있어요. 우선은 위에서 설명한 아너스 밴드의 상위 체어인 아이들은 자동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몇 명까지인지는 악기에 따라 다릅니다. 




또 다른 방법은 학교별로 티오가 있어서 학교에서 서류로 밴드 선생님이추천을 해서 선발합니다. 이 티오는 숫자가 작은 거 같아요. 그러나 그 학교가 디스트릭트밴드를 호스트할 경우엔 티오가 늘어납니다.
이 추천은 전적으로 선생님께서 결정하시게 되어 신청서를 주고 신청할 기회를 줍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한 아이들은 첫번째 방법이든 두번째 방법이든 간에 신청서를 적는데  이 신청서에 쥬니어하이 (7 8 9 학년) 와 시니어하이 (10 11 12)로 나눠 표시하게 되어있어요. 더 높은 레벨로 선발되어 올라가는 것은 시니어하이만 가능해요. 그러므로 9학년은 맛뵈기로 오디션은 보지만 시니어하이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쥬니어하이에서 일회성 아너밴드만 하고 끝나는것이고 10학년부터 위로 위로 올라가는게 시작되는 것이지요. 즉 아너밴드 공연은 쥬니어와 시니어로 두 밴드가 모여서 하고 디스트릭트로 올라가는 것은 시니어밴드의 상위체어와 각 학교 티오대로 서류로 선발된 학생들이 올라갑니다.
이 디스트릭밴드에 선발되기가 상대적으로 가장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인거 같아요. 저희 학군에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뜻이겠지요. 

디스트릭트 밴드에서 그 위로 올라가는 것부터는  시팅 오디션을 통하여 하고 더이상은 서류로 들어오는 티오가 없습니다. 시팅 오디션에서 상위 체어를 하게 되면 그 다음 단계인 PMEA Region 밴드에 선발되게 됩니다. 이때 몇명까지 선발되는지는 악기에 따라다릅니다. 
팬실베니아가 6개 리젼으로 갈리는데 노스 알레게니가 속한 디스트릭트 1은 리젼 1 에 속합니다. 리젼밴드는 주의 반정도에서 선발된다고 하니 아마도 3개의 리젼이 모여 연주하는 듯합니다.
여기서 높은 체어를 한 아이들이 선발되어 PMEA All State Conference에 참석하여 연주하게 됩니다. 그 다음 단계는 이제 펜실베니아를 벗어나서 동부의 십여개 주를 합하여 밴드를 구성하므로 더이상 PMEA이라는 말이 붙지 않고 올이스턴이라고 하며 2년에 한번 열리게 됩니다.
 리젼부터는 거리가 멀어질 경우 호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참석하게 됩니다
모든 비용은 학교측에서 부담하게 되구요.

앞에서 설명했듯이 젤 마지막단계인 올이스턴은 2년에 한번씩 개최됩니다. 2015년 4월에 있었는데 그 참가 신청서를 2014년 말에 받았죠. 즉 2014년에 스테이트에서 잘한 아가 2015년에 가게 되죠. 2015년에 잘한 아이는2016년에는 열리지 않으므로 2017년에나 참가하게 되는데 이미 졸업했으면 참석불가가 되어 다소 불합리한 면이 있어요. 즉 올해 11학년인데 스테이트에서 아주 잘했다고해도 12학년때는 열리지 않고 그 이듬해 대학에 간 이후에나 열리니 스테이트까지만 참석하고 끝이 나는거죠.

사실 그 위 단계로 네셔날 밴드도 있는데 그건 스테이트 참석자에 한하여 오디션을 리코딩한 걸 보내어 판단하고 선발하므로 조금 다르게 뽑아요. 이건 해마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학교에서 경비 지원이 없고 참가자가 비행기값과 참가비등을 모두 부담해야합니다.
밴드의 경우는 제일 파트이든 제이 파트이든 오디션 할때는 거의 같은 부분을 연주하게 하고 잘 하면 제이였다가도 그 다음 레벨에서는 제일로 올라갈수 있어요. 오케는 그렇지 않아요. 제일 바이올린으로 디스트릭트에서 정해지면 계속 제일로 오디션 보는 식이예요. 다만 제일에서 떨어지면 리오디션으로 제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요.

다소 복잡한데 이해가 되셨는지...

올스테이트 밴드에는 앙상블과 콘서트 밴드의 두 종류가 있어요. 앙상블 밴드는 콘서트 밴드보다 작은 수를 뽑습니다. 

또 젤 첫단계인 아너스 밴드의 아주 상위 체어는  오케스트라에 들어갈 기회도 있습니다. 풀오케스트라에서 밴드 악기 부분을 연주하는거죠. 서로 날짜가 겹치지 않으므로 밴드와 오케를 다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올라가도 올스테이트 레벨에서는 다 같이 모여 한 날짜에 모여 연습하고 연주하여 겹치므로 그 전에 어느쪽으로 집중할지 결정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발과정을 거치는 것은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10학년부터의 하이스쿨 학생들의 pmea입니다.초등이나 중등학생들도 pmea를 하기는해요. 이건 선생님의 추천에 의해 선발되는데 이렇게 스테이트까지 올라가고 하는건 아니고 위에서 설명한 쥬니어밴드로 일회성으로 경험삼아 맛뵈기로 하는 거 같아요.

콘서트는 입장료를 받기때문에 돈을 준비해서 구경 가셔야해요.

오케스트라는 첫단계인 아너 밴드는 오디션을 통하여 뽑아요. 그러나 오디션에서 잘 한 아이들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제도가 없고 모두가 서류 심사를 하여 디스크릭트 1을 뽑는다고 합니다.'
즉 첫단계인 아너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에 아주 잘한다면 그 내용을 서류에 적어 심사원들이 참고는 하겠지만 순위 몇등까지 자동으로 디스트릭트에 올라가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또 밴드처럼 쥬니어와 시니어로 나누지 않고 한 오케스트라로 아너 오케스트라를 공연해요. 이 아너오케의 오디션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나 디스트릭트1으로 뽑혀 올라가는 것은 밴드와 마찬가지로  10 학년부터 가능하고 서류심사로만 합니다. 신청서는 밴드의 경우엔 추천할 학생에게만 주어지는데 오케스트라는 원하면 다 할 수 있더라구요.NA의 경우 그러합니다.
디스트릭트1에 뽑히면 그 다음단계부터는 더이상 서류 심사가 아니라 시팅 오디션을 잘 봐야 올라갈수 있어요. 바이올린의 경우 제1인지 제2인지가 디스트릭 때 결정되면 쭉 스테이트까지 그 카테고리 끼리 경쟁한다고 합니다. 디스트릭트 바이올린1의 경우탑 8명, 바이올린 2의 경우 탑4명을 시팅 오디션으로 리져널로 뽑고 떨어진 사람들 중 바이올린 1에서 12번째까지, 바이올린 2에서는 8 번째 까지를 모아 리오디션을 해서 4명 더 보충하는거라 하네요. 리오디션곡은 처음부터 주어지더라구요.
바이올린1에 뽑히는 애들은 거의가 다 파이소를 하고 있는 아이들이라해요.
NA의 경우 2015-2016년도는 바이올린이 2명인가 밖에 디스크릭트에 선발되지 않았어요.
2016-2017년도는 바이올린 파트가 제일에 4명 제이에 2명 디스트릭트에 선발되었고 다른 악기는 선발되지 않았어요. 파이소의 제1바이올린 퍼스트와 세컨이  NA의 10학년 학생 2명이고 이 두명이 PMEA에 되었어요. 
경쟁이 치열하지요. 이들 6명 모두 리저녈에 진출했는데 리져널 중 제일 바이올린은 12명, 제이 바이올린은 8명이 스테이트에 진출하게 되고 탈락한 학생 중 리오디션을 하여 4명을 뽑아 스테이트에 진출하게 되는데 NA는 모두 스테이트에 진출하게 되었어요. 리젼이 모여하는 리져널의 반정도가 스테이트로 올라가는거 같네요. 즉 전 스테이트의 반 에서 뽑힌 학생들이 리져널에서 연주하는 것이지요.리젼애서 제일 제이의 퍼스트 세컨이 모두 NA이었어요. NA가 워낙 잘 하는 애들이 많으니 학교당 쿼터가 있는 디스트릭트가 가장 뽑히기 어렵고 그 이후는 실력이므로 잘 올라가는거 같아요. 스테이트에서는 필라델피아 유스 오케에 있는 아이들과 경쟁이 붙으므로 좋은 체어를 갖기는 어려워지겠지요. 오케 악기는 아시안이 많은데 리젼에 오니 여러 백인 위주의 학교들에서 뽑혀 모이니 거의 백인이네요.

악기에 열심인 우리 한국 아이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업데이트~~
올해부터 NA에서는오케스트라도 밴드와 비슷하게 오디션 결과 좋으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티오가 있고 또 서류로 뽑는 티오가 있고 그렇게 뽑았다고 하네요. 각각 몇명을 뽑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결과 나왔는데 이런 방법으로 하여 NA에서 참석하는 학생수가 많아졌어요. 2017~2018년도는 15명이 참석한다고 해요. 바이올린 많이 뽑혔다고 합니다.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 오디션에서 뽑혀 올라가고 또 학교당 티오로도 뽑혀서 많아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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