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일 월요일

카페오레를 마시는 여인

화가 이름 까먹었는데 시카고 미술관에 비슷한 류의 여러 작품 있었어요. 주로 농부의 아내같은 여인들.
섬세한 드레스 옷입고 쥬얼리달고 멋진 여인네들의 초상과는 사뭇 다른데 이 여인에게서 큰어머니의 향기가 나네요.



명절때 가면 쪽진 머리로 바삐 일하시던...
카페오레를 투박한 큰컵에 만들어서는 일하다말고 잠시 휴식중. 창가에는 앉았으나 고개들고 창밖을 바라보기엔 지친 듯한 모습.
집안일 하다 지치면 커피 한잔하는 나의 일상과도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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