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일 토요일

뉴욕 나들이 3 : 음식 ( new york food ) 피터루가 등등

이번엔 뉴욕의 음식점들을 소개할께요.
몇번 뉴욕에 가면서 들렀던 곳들을 총망라하여
양식집, 한식집, 디저트 두루두루 소개합니다.

1. 젤라또, Amorino


뉴욕에만 있는 집은 아니지만 피츠버그에는 없는 체인이므로 함 소개해봐요.

꽃모양으로 담아주어 먹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집입니다.



맛은 우리 동네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긴 했어요.





2. 브룩클린의 유명 스테이크, 피터루가


스테이크로 유명하여 항상 붐비는 집입니다. 

분위기는 가격에 비해 고급스럽지 않고 드레스 코드있는 집도 아닙니다. 무슨 관광지에 온 것처럼 사람들 다양하게 많고 종업원들 바쁘게 오가고 그런 집이예요. 맛은 좋았어요. 유명할 만한 맛이었어요.

가격은 비싼데 스테이크 가격이야 알고 갔다지만 14불짜리 양파와 토마토를  요리도 하지 않고 뚝뚝 썰어서 나온 사이드가 14불임에 경악했어요. 찍어 먹는 소스가 있긴 했지만....


전철역이 가까워서 전철 타고 갈 수 있어요.















3. 첼시 마켓 랍스터


첼시 마켓에서 신선한 랍스터를 그 자리에서 쪄서 주는데 앉아서 먹을 곳 찾기 복잡하지만 싼 가격에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꽤 

맛있었어요.



4. 세라베스 브런치 레스토랑


센트럴 팍 근처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섹스앤드시티에도 나왔다고 하지요.










5. 센트랄파크 근처의 플라자 호텔 지하의 디저트 가게들


플라자 호텔은 티비 시리즈 촬영으로도 유명하고 영화에도 나오고...

그 호텔 지하에 여러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 레이디 엠.
겹겹이 얇은 페스츄리 텍스쳐가 특이해요. 



6. 한인타운 고기집, 백정과 종로상회


종로상회는 맨하탄 한인 타운의 이층에 위치해 있는데 옛날 60년대? 분위기로 장식을 해 놓아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곳이예요. 백정이 생기기 전에는 아주 인기 였어요.

두툼한 삼겹살, 정말 맛있더군요. 두툼한 삼겹살은 고기 위생 관리가 잘 되는 최근에 허용이 되었고 그 전에는 삼겹살의 두께가 세균 번식 때문에 제한이 있었다고해요. 그러니 고기집에서 두꺼운 삼겹살이 메뉴로 나온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이지요. 즉 제가 한국 살 땐 없던 메뉴지요. 처음으로 종로 상회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백정은  강호동의 고기집 체인점인데 맨하탄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되었어요. 일층이고 모던하게 장식해 놓아 젊은이들한테 인기 있는 거 같았어요. 못 가 보았는데 들은 바로는 옛날 도시락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누런 양철 도시락을 근육남이 테이블 옆에 서서 흔들어 흔들어 비벼 준다고 하네요.
사진은 종로상회 삼겹살





7. 세련된 한식당, Atoboy


전통 한식과는 아주 거리가 먼 음식들을 메뉴로 선보이는 집이고 가격도 센데요,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특이하고..

위치도 한인타운 아니고 테이블도 많지 않은 곳인데 외국 손님들 많았어요. 여러 미디어데도 소개된 집이예요. 







8. 그레이스 스트릿 커피엔 디저트


맨하탄 한인타운에 있는 디저트 전문점.

빵집이나 음식점의 디저트 메뉴보다 훨씬 더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있어서 인기 있는 집이예요. 손님들이 항상 많더라구요.



9. 푸드 갤러리 32


다양한 음식을 비교적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푸드 코트인데 정말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이예요.

맨하탄 한인 타운에 위치하고 3층까지 사람이 꽉꽉 차더라구요. 3층에는 디저트 메뉴도 팔구요.
아래 사진은 디저트 메뉴 중 하나.





10. Her name is Han


맨하탄 한인타운 중 한식당 밀집 지역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하면서 분위기가 모던하고 음식의 디스플레이와 맛이 서구화 되어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한국 식당이예요. 그래도 전골 종류도 있어요.

전통 한식당이 대체로 좀 정신 없는데 그렇지 않고 미국 식당 분위기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걸쩍지근한 한국음식을 원한다면 맞지 않지만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가볼만 합니다. 가격도 고급 지향의  음식점보다는 좀 싸구요. 그러나 보통의 한국 식당보다는 같은 메뉴라도 비쌉니다.
피츠버그 같은 동네의 한식당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종류의 한식당이라는 면에서 함 가볼만 합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느껴볼 수 있어요.





11. 버거 앤 랍스터


25불 정도 였나 가격은 정확지가 않은데 그 정도의 비교적 싼 가격에 랍스터 한마리를 먹을 수 있는 체인점이예요. 맨하탄 남쪽의 몇백명 수용할 수 있는 엄청 큰 곳에서 먹었는데 실내 분위기 좋았구요 사람 많더라구요.

그런데 맛은 첼시 마켓이 더 좋았어요. 첼시 마켓이 더 싱싱한 거 같아요.



12. 쉐이크 쉨 버거


뉴욕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버거지요.

쉐이크도 맛나고요.
사진은 워싱턴의 쉐이크쉑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뉴욕에서 찍은게 없어서 대신 올립니다.





13. 매그놀리아 컵케잌


앞의 뉴욕 나들이 1 에서 썼듯이 섹스 앤드 시티의 여주인공들 땜에 유명해진 집이죠. 맛있어요. 


14. 블루 바틀 커피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유명 커피, 블루 바틀 커피를 맛볼수 있어요.

그 분야에서 최고 지향하고, 메뉴를 단순화하고 매장 데코를 심플하게하는 등 많은 운영철학이 애플을 닮아 있는 커피 브랜드예요.
맛은 좋았어요. 유명한 데 인줄 모르고 가서 사진이 없네요.
블루 바틀 커피를 찾다가 발견한 사이트인데 뉴욕에서 맛볼수 있는 커피에 대하여 전문가 스럽게 잘 설명했네요. 저도 함 순례해 보려고 저장겸 링크 올려요.
뉴욕의 커피


다른 뉴욕 나들이 포스팅 링크 겁니다.

뉴욕 나들이 4

뉴욕 나들이 2
뉴욕 나들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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