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틀라인 타 보았냐구요.
그만틈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명물인데요,
1870년에 지어졌다고 하는 Monongahela Incline을
타보았어요.
스테이션 스퀘어 쪽 정류장에 가서 보니 빨간 케빈이 초록빛 산을 타고 거의 직각으로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데 무슨 동화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스테이션 스퀘어 쪽에서 타고 올라가면 마운트 워싱턴의 전망대로 올라가게 되어요.
에어컨이 없어서 한여름에 더울 때 타면 찜통이라
고 하던데 저희는 날씨가 좋을 때여서 별 불편함이 없었어요.
요금은 전망대 쪽, 즉 산 위 쪽에서만 받는데 거스
름돈 없이 딱 맞추어 내라고 합니다. ( 이거 바뀌었어요. 위 아래쪽 다 자판기 머쉰이 있고 카드를 사용하여 결재할 수 있어요. 훨 좋아졌네요.)
인클라인 타고 올라가 근처의 아이스크림 가게 들러서 아이스크림 하나사서 들고 먹으며 전망대에서 피츠버그 전경 내려다 보면 꽤 괜찮은 관광코스가 됩니다.
스테이션 스퀘어 앞의 분수대에서 벌어지는 분수쇼도 보구요.
마운트 워싱턴의 다른 방향쪽,레스토랑들 있는 쪽
으로도 Incline이 있는데그건 Duquesne Incline 이라고 하고 1877년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이 케빈 자체는 동력이 없고 위에 설치되어 있는
엔진으로 작동을 하는데 올라가고 내려가는 두 케빈이 연결되어 동시에 반대로 이동하면서 서로
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동력은 단지 두개의 승객수
에 따른 무게의 차이와마찰력만 제공한다고 하네요. 즉 한 케빈이 중력에 의해 떨어지면서 다른
케빈을 끌어 올리는 힘을 제공한다는 거 같네요.
화물, 가축, 사람의 운송수단으로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사람만 이용하고 있지요. 마운트 워싱턴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교통 수단이 되고 관광객들도 이용하구요.
전망대 포스팅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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