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하나님의 외로움

때로 너무나  뛰어난 천재를 보면 자신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사람을 찾기가 힘들었을 거 같아서 그저 평범한 내가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이렇게 평범한 나도 때로는 같이 미술관을 가고 그림을 감상할 사람,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나눌 사람조차도 찾기 어려워 때로 와롭다 느끼는데 천재들은 어떠할까....그리고 하나님은 어떠하실까.
그 수준, 그 뜻 이해해줄 누군가가 필요치는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외로우실거 같다. 그래서 우리 인간을 지으셨나싶기도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친구되도록 그렇게 우리를 부르셨나싶기도 하고...
그 레벨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그 와로움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덜어 드라고 싶은 생각은 든다.
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문득 드는 생각이다.

댓글 2개:

  1. 글마다 담겨있는 생각과 주제들이 참 멋지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주인장님의 글을 읽고 힘을 얻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작년의 주인장님께서 느꼈던 외로움이 올해는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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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댓글에 격려를 받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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