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는 별 관심없지만 오스카상은 관심있기에 보러 갔네요.
잘 만들었어요.
코메디스런 터치로 정치 얘기지만 지루하지 않고 큰 화면으로 보니 정치인들의 표정이며 분위기 하나하나가 압도하듯 다가오면서 복잡 지루한 정치를 소재로 재밌게 만들었어요.
죠지 부시 대통령의 바이스 프레지던트를 소재로 한 얘기.
911이후 전쟁을 일으켰던 공화당 정권의 실세, 딕 체니.
그의 전기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블랙코메디의 위트에 영상을 통한 전달효과,
실제 인물과 닮은 꼴인 연기를 보는 재미도 커요.
상을 받을지는 모르겟지만 후보에 오르기엔 충분해보였어요.
젤 맘에 안드는 것은 영화 포스터.
비밀스런 배후 실세의 딕 체니를 표현하기엔 좀 부족해보여요.
영화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는 않는 포스터네요.
영화는 포스터의 느낌보다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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