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스프링은 스키 리조트이지만 여름에도 즐길 거리가 제법 있어요.
주변 하이킹 하고 스키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좁게 미끄럼을 만들어 놓은 곳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를 즐기는 등 놀거리들이 있어요. 사진의 하얀 줄이 미끄럼시설.
저는 경치 즐기며 밥 먹고 왔네요.
오하이오파일에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하이킹 하려다가 비가 와서 세븐 스프링으로 돌려 리조트의 식당에서 밥 먹고 왔어요.
야외 테라스에서 비 떨어지는 거 보며 밥 먹고 차 마시고...
괜찮더라구요.
의외로 사람 엄청 많았는데 폴카 포크댄스 패스티발이 열려서 천명 가까운 사람들이 왔고 풀 부킹 이라네요.
그래서 식당도 붐볐는데 친절한 노부부가 같이 앉자하여 합석하여 함께 얘기 나눴어요. 미시간에서 오신 분들이라 공통점이 있어서 잘 얘기나누고 명함도 받고....
폴란드에서 이민 오신 분들. 이 폴카 댄스 페스티발을 매년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간 스테이트 칼리지의 불꽃 놀이에서도 은퇴 후 오신 노부부를 만났는데 애들 없이 다니니 저희도 이런 분들을 자꾸 만나게 되네요. 은퇴한 노부부들.
느낌 좀 이상했어요.
맨날 애들 델고 다니다가 애들은 뉴욕으로 모두 놀러가고 부부만 다니니 이런 노부부 커플들과 자꾸 마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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