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5일 금요일

여름에 즐기는 스키 리조트 세븐 스프링




세븐 스프링은 스키 리조트이지만 여름에도 즐길 거리가 제법 있어요.
주변 하이킹 하고 스키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좁게 미끄럼을 만들어 놓은 곳을 타고 내려오는 놀이를 즐기는 등 놀거리들이 있어요. 사진의 하얀 줄이 미끄럼시설.

저는 경치 즐기며 밥 먹고 왔네요.
오하이오파일에서 30분 정도 걸리는데 하이킹 하려다가 비가 와서 세븐 스프링으로 돌려 리조트의 식당에서 밥 먹고 왔어요.
야외 테라스에서 비 떨어지는 거 보며 밥 먹고 차 마시고...
괜찮더라구요.






의외로 사람 엄청 많았는데 폴카 포크댄스 패스티발이 열려서 천명 가까운 사람들이 왔고 풀 부킹 이라네요. 

그래서 식당도 붐볐는데 친절한 노부부가 같이 앉자하여 합석하여 함께 얘기 나눴어요. 미시간에서 오신 분들이라 공통점이 있어서 잘 얘기나누고 명함도 받고....
폴란드에서 이민 오신 분들. 이 폴카 댄스 페스티발을 매년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간 스테이트 칼리지의 불꽃 놀이에서도 은퇴 후 오신 노부부를 만났는데 애들 없이 다니니 저희도 이런 분들을 자꾸 만나게 되네요. 은퇴한 노부부들.
느낌 좀 이상했어요.
맨날 애들 델고 다니다가 애들은 뉴욕으로 모두 놀러가고 부부만 다니니 이런 노부부 커플들과 자꾸 마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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