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12월의 런던 8: 맛집 Sketch















이번 런던 트립에서 젤 비싸게 먹은 곳.
레스토랑인데 클럽 개념을 음식점에 도입한 곳같았어요.
젤 넓은 룸이 우리가 들어간 핑크 핑크한 룸이구요, 좀 작은 방들이 여러 다른 컨셉으로 데코 되어있고 들어가면 입구에서 코트 체크하는 곳이 있어 겉옷을 맡기고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화장실.
새와 알을 컨셉으로 한 화장실.
화장실 하나하나가 하얀 계란처럼 생겼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변기가 계란 안에 놓여있는거죠.  화장실이 아니라 모던 아트 작품같아요.
이 모든 특이한 점과 더불어 음식 디스플리이가 이쁘고 정성스러우면서 세프의 독창성이 가미되어 음식값은 비싸요.
세번째 음식 사진이 제가 먹은거. 육회같은 식감이었는데 생쇠고기를 양념한거 였어요. 맛은 있었어요. 음식들이 다 특이하면서 맛도 있긴 했어요.

옷차림은 초저녁엔 가족이 와서 먹기도 하고 그러더니 늦어질수록 파인 옷 입고 오기도 하고....자유로왔어요.

총평은 나이가 있어 그런가 한번으로 족하다 싶더라구요. 
20대 딸들은 좋아했어요. 몇년전 인스타에서 보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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