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0일 월요일

12월의 런던 9: 맛집 포시즌스 호텔의 애프터눈 티 ( london four season hotel afternoon tea )






영국에 왔으니 애프터눈 티를 먹어봐야겠죠?
왕관들이 보관되어있는 타워 오브 런던 근처에 포시즌스 호텔의 애프터눈 티.
크라운 쥬얼 테마라길래 왕관 장식을 기대했는데 들어가 보니 호텔 로비에 메리고라운드가...
기대했던 장식은 아니었지만 서비스 훌륭하고 샌드위치들 리필되고...가격도 그리 쎄지않고 좋았어요.
다 여자들이 와서 먹더라구요. 티셋이 예뻐서 뒤집어 보았다는...

3시 예약이었는데 이 시간 맞추느라 테이트 모던 아트 뮤지엄에서 전망대 찍고 그냥 바로 내려와서는 보트를 타러 갔는데 오이스터 카드에 돈이 모자라서 배 놓치고 카드로 티켓 사서 그 다음 배 타고 시간 겨우 맞췄네요. 시간 못 맞추고 노우 쇼우 하면 돈 그대로 차지 된다고 하여....
드레스 하나씩 챙겨 갔었는데 딸 둘과 같이 여자 셋이서 우아하게 티 마셨어요.

티들도 두종류 리필 되었는데 다 좋았어요.
맛이 깔끔하고 보통 티백 티들보다는 훨 좋더라구요.
영국에서는 어딜가나 티인지라 그 분위기를 타고 집에 와도 티로 바꿔타야지 했는데 집에오니 바로 커피로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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