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7일 화요일

농사짓기 1: 파심기


이 집에 이사오면서 심은 세그루의 배나무. 꽃이 피었네요. 
꽃크기가 날마다 커가며 풍성해지네요. 
사람들은 다 활동을 멈추고 정지했는데 계절은 무심하게 흘러갑니다.

농사짓는거 관심 전혀 없었는데요, 남편의 몫이었는데 남편은 넘 바쁘고....
 집콕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제가 하게 되네요. 

알디에서 배달 온 파 밑둥을 잘라서 심었어요.
이렇게 꽂아두면 잎이 올라오는데 파의 하양 부분이 향을 내니까 이렇게 해도 정 급할때 아니면 별 소용은 없다 싶었는데 때가 때인 만큼 이것도 아쉬울거다 싶어 심어봤어요. 
자라면 밑둥을 짧게 잘라서 사용해보려구요.
때마침 비가 내려주어 잘 뿌리를 내릴거 같아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