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보다는 간단하구요.
새우를 등을 칼집을 내서 펼칩니다. 생새우의 경우 이렇게 하면 두께가 얇아져서 익히기 좋고 모양도 더 푸짐해 보입니다. 익힌 새우는 그냥해도 무방하구요.
그 다음 하는 방법은 호박전 부치는 것과 같이 부침가루, 달걀물 입혀 부치면 됩니다.
알디에서 배달 온 미듐 사이즈 새우를 사용했는데 미듐이 넘 작네요. 껍질이 꼬리 뿐 아니라 몸통까지 다 붙어있구요. 또 간이 짜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알디 새우로는 제가 원하던 모양도, 맛도, 손질의 시간절약도 다 실패였는데요, 코스코의 냉동새우로 제법 큼직한 걸 사다가 등을 쪼개 펼치고 전을 부치면 먹음직스럽게 모양도 나고 손님상에 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큼직한 버섯 사다가 잘라서 같이 부치면 그도 좋구요. 이 방법은 아는 분께서 이리 하시길래 보고 배운 겁니다.
만드는 김에 삼종 모듬전을 부쳤어요. 새우전. 호박전. 굴전.
새우가 얼마나 작은지 모양이 전혀 안 나오네요. 이 새우는 갈아서 동그랑땡을 하거나 야채랑 섞어서 부쳐야할 거 같아요.
통째 전으로는 비쥬얼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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