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5일 토요일

농사짓기 2: 마당에 키우는 참나물


참나물을 분양 받아 키우고 있어요.
코로나 사태 전에는 먹을 때를 놓치고 꽃피고 억새지고 나서야 생각나서 다음 해에나....맨날 그랬는데 지금은 넘 요긴한 식재료이네요.
벌써 3번 뜯어 먹었어요.
돌솥 비빔밥에 넣어 먹으니 넘 맛나요.
건나물들은 불려야하는 과정이 있는데 마당에서 키운 나물은 뜯어와 찬물에 넣고 삶으면 되니까 편하고 신선하네요.
번식력 엄청 강해서 잘 자라서 잔듸를 침범하니 잘 경계를 만들어주고 심어야해요. 완전 볕이 잘 드는 곳보다는 살짝 그늘진 곳이 좋다고 합니다.
참나물은 분양 받아서 일이년 이상 지나면 스스로 옆으로 번식해서 먹을만큼 뻗어나갑니다. 
쑥도 번식력이 강한데요, 심었다가 쑥대밭 되어서 다 뽑고 정리했어요. 쑥은 향이 잘 안나서 별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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