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목요일

성경통독 7/9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따르는 백부장. 그러다가 배는 폭풍 속에 표류하며 모두의 목숨이 위태롭게됩니다.
영적인 지도자와 세상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 양쪽 편의 다른 의견 사이에서 세상경험과 겨울나기 좋은 곳에 마음이 쏠린 결정을 합니다. 이미 늦어진 일정을 서둘러서 가려합니다.
이런 결정은 이해가 가긴하네요. 이러기가 너무 쉬울거 같아요. 

배가 표류하고 위험에 처하자 비로소 사람들은 그의 말을 따릅니다. 
그의 영성을 비로소 인정하는 것.
바울의 예언과 격려와 지도하에 전원 안전히 살아남습니다.

영적인 지도자의 능력.  
폭풍우 속에서 불안과 갈등이 고조될수 있는 상황을 잠재우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일깨우며 모두가 살리라 하나님의 계시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영적인 지도자의 참 리더된 모습.

어제 총균쇠 라는 책을 읽는데 균 부분을 읽게 되었어요. 역사 속에서 병균의 힘은 무기보다 더 강력하였더라구요. 유럽인들이 아메리카에 들어왔을때 어떤 지역은 90프로 이상 유럽인들이 갖고 들어온 전염병에 죽기도 했구요. 그걸 읽고 오늘 성경 말씀을 읽으니 바울과 사람들이 겪는 폭풍우가 오늘 우리에게도 닥쳐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코로나 병균의 폭풍우. 지금 세계는 리더의 부재 속에서 전 인류가 한배를 타고 표류하는 느낌이네요.

그 위기가 선장과 선원, 죄수들, 백부장에게는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크리스찬인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이 위기의 시기에 바울 같은 역할을 해낼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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