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을 때를 피하여 아침 일찍 9시경 출발.
김밥 도시락 싸서 출발.
도착하니 11시경. 입구에 놀이공원이 있어요. 차 안에서 지나치면서 사진 한장.
여기는 길쭉한 반도를 따라 양쪽으로 비치등 여러 시설 들이 있는 유원지예요.
4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바이크 렌탈, 보트 렌탈등 가능하구요.
처음 입구 부근의 길은 쌍방 완웨이 이차선 도로로 나 있고 나무가 우거져서 들어서면서 부터 이 곳만의 분위기가 참 좋아요.
대부분의 비치가 12시에 열어서 일찍 여는 비치를 찾아보니 비치 8.
비치 8은 길 건너편 쪽에 위치하는데 일방통행 곳곳에 반대편 차선으로 갈 수 있는 길들이 뚫려 있어서 문제 없이 도착. 일찍 왔음에도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약간 떨어져서 사람들 없는 곳에 거리두기 하고 자리 잡고 2시간 가량 놀다 왔네요.
여자분 3명이 북클럽을 하는지 각자 떨어져 앉아 책을 읽더니 세분이 모여 책을 펼치고 얘기를 나누고는 간식을 드시던데.....이 지역은 유원지이지만 바캉스홈이 즐비한 그런 곳은 아니고 스테이트 파크이고 바로 옆 레지덴셜 에어리어랑 붙어 있어서 동네 분들이 아니었을까 짐작하게 되더라구요.
물이 앝아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와서 물놀이 하는 젊은 부부등....
평화롭게 한가하게 즐기는 분위기....
오하이오파일과는 또 다른 분위기예요.
한창 휴가철이라 평일인데도 사람 제법 있었고 일찍 가기를 잘 한거 같아요.
나올 때 쯤엔 비치마다 차들이 꽉꽉 찼어요.
그래도 한창 휴가철인데 아주아주 붐비지는 않았고 핫도그 스탠드등은 닫은 거 같고 레스토랑들 몇개 열었지만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어요.
비치에서 나오면서 길을 되돌려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기념탑 있는 곳까지 가보았어요. 그 쪽은 제법 넓고 그 곳에서 보면 건너편 이리 도시 시내가 보여요. 전망대도 보이고....
위 지도를 보면 길쭉한 길을 따라 가다가 넓어지는데 길쭉한 길이 입구쪽 길이고 양쪽으로 비치들이 있어요.
이 기념탑 근처땅은 넒고 작은 호수들이 많아서 입구쪽 과는 분위기가 달라져요. 늪지, 작은 호수들 많아요.
기념비 부근에서 잠시 내렸다가 차를 돌려 돌아오니 4시경.
당일치기 휴가 잘 보내고 온 느낌이네요.
날씨 적당했고 마스크는 안 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거리두기를 할 수 있어서 문제 없었어요.
2011년에 다녀와서 올린 포스팅이 있네요.
링크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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