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에서 이리호수를 간다고 하면 79번 노스를 따라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이리 카운티에 위치한 Presque Isle State Park 라는 곳을 가게 됩니다. 길쭉하게 호수 안으로 들어간 삼림이 울창한 땅에 원웨이로 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해 가면 호수의 풍광을 즐기며 해변도로를 한바퀴 돌게 되고, 그 중간 중간 곳곳에 비치가 있고 4인승 바이크 타기등 여러 레저 시설들이 있는 호숫가 유원지 분위기 나는 곳입니다. 이 부근의 지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지도가 나오고 이해하시기 쉬울거예요.
이 곳에서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겠지만 4인승 바이크 타기는 꼭 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1시간정도 타는 코스를 돌았었는데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사람들 무게가 있어서 패달을 힘것 밟아 줘야했어요. 자동차 운전 하듯 운전대를 돌려 방향을 잡아가는거, 우리 아이들은 무척 재밌어하더라구요. 그 바이크 사고 싶다고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서치를 할 정도였어요. 엄청 비싸더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온 가족이 함께 단결하여 씽씽 패달을 밟는 재미. 가족애를 돈독히 해주고 좋았어요.
날씨 좋은 여름, 하루 코스로 바람 쐬기 딱 좋은 곳입니다.
또 파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약 5-10분 운전하고 가면 Bicentennial Tower라는 곳이 있어요. 전망대 같은 곳이예요. 파크 전체를 관망할 수 있고 입장료도 저렴해요.
위의 지도를 보면 표시가 되어있어요.
Bicentennial Tower에 대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그 인근에 뮤지엄 등 다른 볼거리도 있었는데 저희는 가보지는 못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입니다.
또 전쟁 기념, 탑이 세워져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사진과 곳곳에 있는 비치 사진입니다. 비치에서는 간단한 핫도그, 아이스크림 정도는 사먹을 수 있어요.
그 호수 엄청나게 크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그 자전거 한 번 타봤으면 좋겠네요.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도 하고...^^
답글삭제저희 가족이 나눈 얘기는 앞 잘보고 운전해, 저기 차온다, 길이 휘었잖아, 패달 밟아야지, 여긴 천천히, 이런거였어요. 운전이 아이들에겐 쉽지 않았거든요. 아무튼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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