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일 수요일

성경 통독 9/2


모든 부를 누렸으나 헛되고 헛되다는 전도서의 허무와 바울의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라는 고백이 대조가 되네요.

인간은 너무나 크고 광대하게 지어져서 세상을 다 갖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하나님이 들어오셔야 채워질 수 있다고 들었던 말이 생각나네요.

솔로몬의 허무, 바울의 채워짐이 대비가 됩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야할까, 무엇으로 시간과 공간과 삶을 채우며 살아야할까.

빛되신 하나님으로 나를 채워주소서. 썩어질 것으로, 쌓아도 쌓아도 부족하고 허기진 것들로 삶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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