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6일 화요일

성경통독 10/6 이방인과 기독교


'이방사람과 고아와 과부를 억압하지 않으며...'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방인 고아 과부. 가장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 이방인으로 들어와 살고 있는 우리. 
제가 미국에 처음 왔을 그 옛날이 생각나네요.
곳곳에 있던 무료 영어 클라스들. 특히 교회에서 가르쳐주던 영어클라스.  
어찌 알게 된 한 할아버지께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면 집으로 불러서 직접 구운  쿠키와 선물을 주셨어요. 아이들 학고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시는 행사에 오셔서 사진 찍어주시고 아이스크림 먹자고 불러내시고...가족 같이 대해주셨어요.
무료로 열리던 쿠킹 클라스에서 많은 미국 음식 요리법을 배웠구요.
참 이방인에게 친절했습니다. 그 때만해도 한국은 볼런티어 개념이 약할 때라 곳곳에서 무료로 봉사하시는 미국분들을 보며 그 바탕에 흐르는 크리스찬 정신에 깊이 감동 받았었습니다. 
미국에 와서야 크리스찬이된 저는 이런 미국사람들의 모습이서 영향을 많이 받으며 기독교에 열린 마음이 되었었던 기억이 있슴니다.

지금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그 시절의 모습.

코로나 초기때에 대도시에 사는 아이가 중고생 아이들이 모여 수군거리며 눈짓을 하고 모욕을 주는 일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 얘기를 한국에 사는 동생에게 전했더니 분개하며 거긴 교육을 안시키내고 묻더군요.
한국은 그런 행동을 하면 인간답지 못하다고 학교에서  철저히 가르친다구요. 한국은 많이 바뀌고 변하고 있더라구요.

20여년의 세월. 한국과 미국 많이 바뀌어갑니다.

이방인. 한 구절에 많은 생각이 오가네요.
우리 교회의 난민 사역이 참 귀한 사역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먼저 돌보고 이웃이 되어주는 일에 마음을 열고 함께 할때 하나님께서 복의 문을 활짝 열고 축복하시리라 믿으며 기도합니다.

예레미야(렘) 8장 - 8. 보라. 서기관들의 거짓된 펜이 여호와의 율법을 그릇되게 다루고 있는데 '우리는 지혜롭다. 우리에게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라고 어떻게 너희가 말할 수 있느냐?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기독교정신을 그릇되이 다루고 있는데 '우리는 축복맏았다. 우리는 기독교 국가다' 라고 어떻게 너희가 말할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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