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일 화요일

존 스토트 목사님의 성령세례와 충만

존 스토트 목사님은 기독교의 기본진리 라는 책에서 그 명료함에 빠져들게 만든 분이신지라 이 책의 제목보다는 저자를 보고 읽게 되었다.
내용은 오래전에 고민했던 거듭나면 거듭남의 증거로 방언등 독특한 성령현상이 함께 해야하나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었다.
오래 전에 은사주의 적인 분위기가 불어오던 주변의 분위기에서 고민을 하며 성경책을 뒤적이며 세례와 성령 세례가 따로 있나 구별되나 찾아보았었는데 그 때 이 책을 보았더라면 더 명료하게 정리를 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벌써 15년도 전 얘기고 나름 정리를 했는데 이책의 내용도 내가 정리한 내용과 비슷하다.
은사적인 증거가 있어야하는건 아니다 라는 것과 사도행전의 세례가 두번에 걸쳐 이루어진 성경 구절들, 의문을 갖고 보게 되었던 부분들을 정확히 짚어주면서 다양한 가운데 특수하게 일어난 일이고 교리적으로  일반화시킬 수 없다고 분명하게 정리해준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서는 성령충만은 은사적인 모습보다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야함을 잘 설명해주고 은사에 치중할 때 우리가 우려하개 되는 부분들도 정확히 짚어주신다.
그 시대애도 이런 문제는 항상 고민하게 되는 문제였구나. 싶고 그걸 딱 딱 정확히 짚어서 해결해주신다.
성령충만은 신자라면 누구나 바라고 힘써야하는데 심은대로 거둔다고 하는 지적이 특히 와닿았다. 우리 일상의 선택들을 성령충만을 위한 것으로 심고 또 심으라는 것. 그리 심고 심으면 농사를 짓듯, 날씨 일조량 물의 양등 조건이 맞고 시간이 흐르고 인내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 
조건이 갖춰져야한다는 것도 와 닿았고 인스턴트 시대 자동화 시대에 길들여진 우리 세대가 기다리는걸 참 못하는데 때가 차도록 인내해야한다는 부분도 와닿았다.
그리고 심음에 대하여, 일상의 선택에 있어서 심음의 결정에 대하여 오래된 격언을 인용하셨는데 많이 듣고 유행하던 말인데 이 책에도 있음이 놀라웠다. 유행시킨 장본인이실지도...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공을 거두고
성공을 거두면 운명을 거둔다.

성령충만으로 영생에 이르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운명으로 살아가기 위한 심음의 나날이길...



댓글 2개:

  1. 성경에대해 아는건 없지만 마지막생각을심으면 행동을거두고행동을심으면습관을거두고 습관을심으면성공을 거두고습관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는 말은 와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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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양 격언인가봐요. 저도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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