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9일 수요일

성경통독12/9


요엘(욜) 2장 - 13. 너희의 옷이 아닌 너희의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라. 그분은 은혜롭고 긍휼이 많은 분이시며 화를 내는 데는 더디시고 사랑은 풍부하신 분이시며 마음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기도 하시는 분이시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이 말씀을 접하며 마음이 착잡하네요.
이동 인구로 인해  코로나가 더 퍼질까 두려워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
마음을 찢으라는 말씀처럼 지금은 축제할 때가 아니라 애통할 때인가 봅니다.
크리스마스의 정신이 세상 축제가 되어 어지럽혀진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애통하며 조용히 보내라 하시는지도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좀 더 특별할거 같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더욱 생각하게 할거 같아요.
 은혜롭고 긍휼이 많으시고 사랑이 풍부하시어 예수님을 이땅이 보내기까지 우리를 고치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며 애통이 기쁨으로 바뀌는 그날을 위해, 그 준비를 위해 마음을 가다듬어요.

댓글 4개:

  1. 오늘 해마다 이때 쯤이면 화려한
    트리가 있던 곳에 트리가 없어서 기분이 씁쓸했는데 이글읽고 그렇다!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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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도 예년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군요. 여긴 가족이 꼭 모이는 날인데 올해는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은 어려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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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독일 메르겔 총리도 조부모
    그만
    보고 싶으면 성탄절 만나라고 역설하시더구나.
    아!하나님 세상이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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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말되네요. 그만보고 싶으면 만나라 역설(아이러니)인데 역설을 역설하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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