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반. 욕심 많은 자의 최후.
딸 사위 손자 손녀들이 떠나버립니다
특히 두딸 레아와 라헬이 아버지 라반 곁을 떠나자는 야곱의 제안에 적극 동의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추격전을 벌인 라반은 하나님의 간섭이 없었더라면 더 큰 참사를 일으켰을거예요.
어제, 커리어를 향해 공부하던 시절부터 알면서 일년에 한번 새해에는 꼭 연락하며 지내는 분인데 연락 오셔서
"인생 살아보니 커리어도 중요치 않고 남는 건 사람인거 같어. 자주 연락하자" 하셨는데....
라반은 친 딸마저 등을 돌리네요.
예수님께서 돈과 하나님,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셨는데 돈을 섬기는 자의 욕심의 끝을 보는 기분입니다. 하나님을 꿈에서 만나고도 자신에게 복을 준다 생각하는 우상을 끝까지 쫒고...
명백히 야곱을 높이는 하나님을 체험하건만 우상을 버리지 못하네요. 리브가의 결론 때부터 하나님을 체험하였건만 시각이 돈에만 고정되어버린 욕심 많은 사람.
내 시각은 어디에 있나 다시 체크해보면서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올려드립니다.
라헬과 레아의 시기와 욕심을 보면서...참 작은 욕심들로 마음이 상하기도 하고, 갚아주기 위해 분주해지는 모습들을 봅니다.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인해 피곤해하며 상처받기도 하고요. 해결하지 못하고 사는 인간의 본능을 두 여인을 통해 보면서 더 귀한 것들을 위하여 작은 것들에 초연해 지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피는 삶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봅니다.
답글삭제참으로 섬기는 것이 세상과 돈인거 인정하면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언니의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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