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진 자의 비유.
정말 머리에 꼭 들어오는 비유.
1달란트는 노동자의 평생 일한 품삯이고 1데나리온은 하루 품삯. 1만 달란트 빚진 사람이 그 빚을 탕감 받고도 100데나리온 빚진 가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은혜로 아무 한거 없이 용서 받았고 죄의 값 사망에서 구해주셨으니 그 받은 은혜로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라 하시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주기도문을 다시 떠올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발목만 담그는 것이 아니라 온몸 푹 잠겨서 넉넉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받기를 더 좋아하는 본성 내려 놓기 힘든 것 맞습니다.. 주는 것의 기쁨을 알아가고 싶어지지요.
답글삭제내가 사망의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모든 것이 편안한데도 혹시나 사망이나, 음침함을 만날까봐 두려움과 불안으로 사는 것이 우리들인 것 같습니다. 감사와 평화를 즐겨도 될 날들에 염려라는 단어를 버리지 못하고 애태우는 삶에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씀인지요..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것부터 안되기에 혹시나 올 수 있는 어려움을 늘 걱정하는 삶.. 염려를 내려놓고 주신 날들에 감사하며 살기로 마음 먹어 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다윗의 사울 칼끝에 쫒기어 풍전등화 같았던 삶을 보면 그런 상황에서도 여호와를 향한 찬양이 넘쳤었던 것이 넘 신기해요. 코로나와 여러 상황으로 우리도 앞날을 알 수 없고 걱정에 빠지기 넘 쉬운 상황이지만 다윗을 보며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끼 맡겨드렸던, 그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하루하루이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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